성남시가 10일 범죄피해자보호법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 내 범죄피해자에게 상해 치료비를 지원한 첫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시가 제정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에 따른 첫 지원으로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5월 가족 간 상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60대 여성으로 시로부터 200여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해당 사례는 가족 간 발생한 범죄가 법무부의 기존 지원제도에서 제외되며 시 조례를 적용 지원이 이뤄졌다. 기존 지원제도는 법무부와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이 범죄피해자 지원을 분담 운영해 왔으나 가족 간 범죄나 간접적인 피해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찰서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를 추천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서현역에서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를 계기로 2023년 12월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범죄피해자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위협하는 상해나 폭행과 같은 강력범죄까지 포괄하는 내용으로 피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비 지원이 필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8일 경기도 연천에서 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 힐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추석을 앞두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군 장병뿐만 아니라 정·관계, 학계, 문화계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참가한 장병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분위기를 띄운 밸런스게임에 이어 김순성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의 수고로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낸다"며 장병들을 위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도 함께하며 군 장병들을 "이 시대의 영웅"으로 칭하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시와 글이 낭독되어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남성 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장병들에게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세미나는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통해 군인들에게 큰 위로를 제공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포토존과 엽서 쓰기 등 부대행사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한 병사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금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가 지난 9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 작은도서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은경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회에는 ▲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가 발제자로 ▲공옥례 성남시 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 ▲박정숙 책이랑도서관 관장 ▲신만영 자원봉사자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서은경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점들을 심도 있게 논의해 개선책을 찾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은하 대표는 발제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도서관이 치매 예방 등 정신 건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옥례 회장은 작은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이해 부족과 재정 지원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숙 관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아이 돌봄 공간을 넘어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신만영 자원봉사자는 복잡한 행정 절차
성남시의회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9일 산성 주택재개발사업과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과 주요 민원 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주윤 위원장을 비롯해 조우현 부위원장, 정용한, 박경희, 서희경, 이영경 의원이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들은 현장의 작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에 대해 박 위원장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개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특별위원회는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며,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오는 13일 오후 6시 '제28회 성남 한가위 국악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 주관, 성남예총 주최로 진행 한가위를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 국악의 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미디언 함재욱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는 ▲타악연희단 소리울 풍물패의 ‘길놀이’를 필두로 ▲창극 배치기 ▲고만고만예술단의 청춘가와 신고산타령 ▲경서도 풍물 한마당 팀의 쾌지나 칭칭과 옹헤야가 차례로 무대를 채운다. 이어 민요 앙상블 나나니와 가수 양봉녀가 배 띄워라와 술친구 등 다채로운 우리 소리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향우 지부장은 “올해 시민들이 유난히 무더위에 시달리셨다”며 “한가위 명절을 맞아 야탑역 광장에서 흥겨운 국악 공연으로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러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은 풍성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국악협회는 연중 성남 국악제, 성남전국국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전통 국악 행사를 개최하며, 성남시의 전통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지난 7일 성남시의사회가 주관한 ‘2024 성남시의사회 하반기 학술대회 및 창립 51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개최 성남시의사회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와 함께 하반기 학술대회를 겸해 진행됐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에서 “성남시의사회는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성남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의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사회의 지역사회 기여와 지난 51년 동안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남시와 의사회 간의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7일 판교에 위치한 탭퍼블릭에서 진행한 올해 세 번째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2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총 100명(50쌍)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커플 성사율이 48%에 달할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시는 행사를 준비하며 인공지능(AI) 매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성격 유형(MBTI)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10개 조를 구성하여 매칭 확률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썸 매칭 용지에 최대 3명까지 관심 있는 상대를 기재했다. 시는 매칭된 커플들에게 상호 연락처를 전달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주최하는 청년 결혼 장려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지금까지 총 8회 진행되어 166쌍의 커플을 이어줬다. 특히 올해는 결혼 1호와 2호 커플이 탄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블룸버그 미디어가 취재에 나서며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다룬 바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다섯 차례 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신상진 시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에 긍정적인 인식을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성남시사회복지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장, 국회의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그리고 사회복지인 결의문 낭독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 주변에 80여 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노인 체험, 심폐소생술, 시각장애인 점자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회복지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남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6일 오후 7시 관재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초청 격려했다. 성남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열린 ‘우리지금만나’ 콘서트에 사회복지 종사자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 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신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성남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의 헌신을 존중하고, 앞으로도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먹거리 제공,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신상진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성남시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4 분당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마음으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 발전과 환자 지원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후원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프닝 공연 ▲병원장 환영사 ▲후원인 답사 ▲만찬 ▲후원인 공연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공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가 성악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이 후원인 대표로 무대에 올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예전 분당서울대병원의 환자돕기후원회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후 기부 활동을 이어온 이민경 후원인리 펼친 공연은 참가자들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작곡한 곡의 앨범 수익을 전액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 교수가 공연을 선보였다. 송정한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적인 디지털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