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은 “야당이 영화 ‘서울의 봄’을 이용해 여당에 군부독재 이미지를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며 “이는 한마디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심 전 부의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1979년 12.12는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가 중심이 되어 일으킨 군사반란”이라며 “이를 단죄한 것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 김 전 대통령이 1995년 특별법을 만들어 전두환, 노태우 두 전 대통령 등을 군사반란 및 내란죄로 기소해 12.12 군사반란을 단죄한 사실은 야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야당은 영화를 이용해 우리 당에 군부독재 이미지를 덮어씌우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이 명백한 역사적 사실까지도 편의대로 외면하고 왜곡하려는 작태는 국민의 비웃음만 살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의 봄 저절로 오지 않아…역사 퇴행 막겠다 다짐했다’고 말했는데,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대학생들이 신군부와 맞설 때 이 대표는 어디에 있었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날을 세웠다. 심 전 부의장은 “1979년 12월은 자신이 서울대학교 3학년
안양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시의 하수도사업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 등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 기준 요금은 톤당 557원인데 총괄 원가는 톤당 1090원으로, 요금현실화율이 51.1%에 그친다. 그동안 코로나19, 전력요금,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하수도 사용료를 동결해왔으나, 누적 적자로 인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 가정용(합류식)의 경우 1톤당(㎥)당 기존 360원에서 420원으로 오른다. 월 20톤의 물을 사용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종전 7200원에서 8400원으로, 한 달에 12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인상된 요금은 2025년 470원, 2026년 530원, 2027년 600원, 2028년 680원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가정용의 경우 2단계로 부과되던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화했다. 또,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연도별 11~12% 인상된 금액이 적용돼 부과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분은 내년 1월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그리고 정화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비상대비훈련(연습)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경기도·수도군단 주관 ‘2023년 화랑훈련 세미나’를 열어 경기서남부권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했다. 또, 통합방위예규 재발간 및 서명식을 추진해 관내 국가방위요소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화랑훈련과 을지연습, 기술인력 동원훈련 등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앞서, 시는 모범적인 민방위 편성 및 교육훈련 등으로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달 9일에는 병무청이 전국 1만여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으로 대상으로 한 ‘제10회 사회복무대상 복무관리 유공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에 뽑혀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올해 민방위 관련 분야에서 우수기관 3관왕을 달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5일 전수식에서 “우수기관 3관왕은 민방위 분야에서 시가 적극행정을 이끈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년도 1학기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1학기 프로그램은 내년 1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미술·음악·무용·인문 분야를 대상으로 총 29개 강좌가 열린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나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개월간 10만8000원부터 16만 원까지로, 강좌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상수도 운영 및 관리▲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을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벌여 선정한다. 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관내 초·중·고 등을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하는 ‘찾아가는 스쿨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기부 목표액은 9억원이다. 제막식에 이어 성금 기탁식에서는 ㈜코스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용마로지스와 안양시사립유치원총연합회, 안양지역건축사회 및 건축사협동조합 등이 나눔에 동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기부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억원 상향해 9억원으로 정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안양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제2기 자치분권 혁신리더 특별과정 강사로 초빙돼 ‘로컬 거버넌스의 힘으로 주민 생활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의 입지규제를 해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시 승격 이후 50년의 역사와 안양천·함백산 추모공원 등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921억 원 규모) 조성에 이은 59억원 규모의 2호 펀드 추가 조성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과 글로벌 기업 육성 등 시의 비전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받은 강의료를 ‘사랑의 온도탑’에 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민주·경기안양동안을)은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으로부터 ‘노동존중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노련은 최근 대표자 회의를 열어 지난 1년간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지원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이재정 의원은 평소 노동존중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노동친화적 국회활동을 적극 실천해왔다”며 “노동자와의 연대를 공고히하고, 노동자 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한 이 의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이 감사패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받들겠다”면서 “주요 현안인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공성 사수와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안양시가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과 정부에서 마련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기기본방침을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평촌신도시의 정비기본계획에 잘 담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조성 후 30년이 지난 평촌신도시의 공동주택은 건축물과 인프라의 노후로 인해 시민들이 안전문제에 노출돼있고, 층간소음이나 주차공간 부족, 상하수도시설 문제 등을 겪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이 넘은 100만㎡ 이상의 택지로, 시의 경우 평촌신도시가 대상에 해당된다. 통과된 특별법에는 여러 주택단지를 통합 정비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정비기본방침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대규모 블록 단위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용적률 상향 등 건축규제 완화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에 따라 시행령 제정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이 마련되면 ▲특별정비 예정구역 지정▲밀도 및…
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교과연계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 활동수기 공모전에서도 장려상 2점을 받았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는 청소년의 소통과 협업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 시선에서 본 환경문제를 이야기로 풀어내기 위한 “꼬꼬’S(꼬리에 꼬리를 무는 Storytelling)”프로젝트 활동을 벌였다.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경험한 환경 지식을 이야기로 꾸며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환경소양교육과 함께 사고력 향상을 위해 미디어·웹툰 등의 연계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미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올 한해 그린나래 청소년들의 노력과 활동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