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산성에 오르자!’를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산성에 오르자!’는 도내 소재하는 산성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관련 설화나 역사적 의의가 있는 7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고려시대와 관련이 있는 산성을 포함, 안성 죽주산성, 이천 설봉산성, 강화 강화산성, 하남 이성산성, 포천 반월성, 여주 파사성, 연천 호로고루와 은대리성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 첫 번째 탐방에 나서는 안성 죽주산성은 조선시대 군사적 요새로서 가치가 있는 장소로,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어 유익하다. 이밖에도 고려의 강화천도와 관련된 강화산성, 고구려의 낭비성으로 추정되는 포천 반월성,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 여주 파사성 등을 탐방하며 경기도의 성곽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양주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행정 역사의 모태이자 수도권의 행정중심도시로 서울의 은평구 일부,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일대를 비롯해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연천군 일부, 고양시 일부 등을 아우르던 경기북부의 본가(本家)로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시는 25개의 고구려 유적과 양주 대모산성, 양주 관아지, 조선 왕릉(온릉), 양주 회암사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역사와 문화, 변화를 보여주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옛 양주와 관련된 모든 유물을 구입할 예정으로 특히 옛 양주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을 우선 구입한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양주시청(www.yangju.go.kr),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museum.yangju.go.kr)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구입을 통해 양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소
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오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경기도국악당이 마련한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은 물론이고, 체험과 놀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춤과 소리를 바탕으로 공연을 펼치는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전 15분간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통공연 시간을 통해 가야금, 해금, 타악 등 전통악기에 맞춰 국악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국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1시부터는 놀기대장 봉구와 함께 놀고 배우는 국악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관람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과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선택형 유료체험도 준비, 민요, 탈춤, 버나놀이, 소고 장단놀이 등 전통문화를 몸으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동화로 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오픈키친 프로그램 ‘미식학교 : 전통주 빚기’를 진행한다. ‘미식학교: 전통주 빚기’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발효식품인 전통주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에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집집마다 술을 빚던 전통문화를 되살려 이웃과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주를 매개로 동아리 활동이나 창업아이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2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청렴·반부패에 대한 의지와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는 기강을 다잡기 위한 제2차 ‘청렴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점검 회의는 고위직의 청렴·반부패활동에 솔선수범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2회 이상 추진하는 정례회의로, 이날 회의에는 재단의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17년 청렴도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 부당지시 근절등 고위직의 청렴관련 솔선수범 문화 강조,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재단 임직원 행동강령 운영규칙 개정 내용의 설명 및 준수의지 강조, 외부강의 등 사전신고 절차 및 준수 내용 안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민경화기자 mkh@
수원의 대안공간눈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박두리, 사하라, 임윤묵, 최규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두리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 매일 느끼는 감정들과 자신의 시선이 닿는 대상들을 엮으며 완성된 기록들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박두리 작가는 ‘미완성 1PAGE’ 전시를 통해 작품들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낀 개인의 욕망, 그리고 한 화면에서 드로잉와 여백의 관계를 고민했던 과정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임윤묵의 작업은 유년기를 함께한 장소들을 다시 방문하면서 출발한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햇볕 든 아파트 마당, 다소 고요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일상의 모습, 촌스럽지만 솔직해 보이는 낡은 상가의 원색 간판들이 내가 작업하는데 주목한 장소들이다”라고 밝힌 임 작가는 기억 속의 풍경과 실제 풍경을 비교하며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사하라 작가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The Theory of Light and Matter)’ 전시는 예술공간봄에서 이어진다. &ld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연극 ‘럭키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 공연해 문화소외계층인 정신질환자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정신질환을 소재로 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시작으로, 2011년 자살과 학교폭력을 다룬 옴니버스형식의 뮤지컬 ‘4번 출구’, 2012년 정신요양시설을 배경으로 한 트로트음악극 ‘뽕짝’, 2013년 청소년 희망 메시지 프로젝트로 개발한 영상음악극 ‘외톨이들’, 2014년 가족 간의 소통을 다룬 음악극 ‘걱정된다, 이 가족’, 2015년 치매와 해체된 가족의 이야기 감성연극 ‘여보, 비 온다’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지진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생(生)과 사(死)의 선택지를 신의 대리인으로부터 받게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럭키데이’로 도민들과 만난다. ‘럭키데이’는 오는 12일 의정부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간 도내 16개 시군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문의는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수원 중·고교 방송영상 콘테스트’ 공모를 진행한다. 방송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수원 중·고교 방송영상 콘테스트’는 관내 중·고교 미디어동아리들이 제작한 자유주제 영상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출품범위를 ‘방송영상’으로 확대하며 방송부 외 자율동아리, 개인까지 대상을 넓혔다. 출품작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작품이어야 하며,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콘테스트 참가작은 유튜브와 수원유스넷(www.suwonyouth.net)을 통해 온라인에 공개되며 최우수상(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상) 1편, 우수상(수원청소년문화센터장상) 4편, 공감상(수원청소년문화센터장상) 3편 등 총8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공감상은 수원유스넷 시청자 수와 댓글 수, 공감 클릭 수, 유튜브 시청자수를 합산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이메일(ahnwonmo@syf.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교육부(031-218-0437)에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
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오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인생을 바꾸는 낭독교실’을 진행한다. 연극 ‘남에서 오신 손님’, ‘하얀 자화상’, 뮤지컬 ‘넌센스2’, ‘아가씨와 건달들’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기자 문기영이 강사로 참여하는 낭독교실은 총 4회에 걸쳐 ‘소리와 친해지기-발성’과 ‘발음교정-나도 탈렌트처럼-꿈을 이루는 무대’ 등의 수업을 통해 연극적 표현기술을 익히고 글의 내용과 정서를 타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워갈 예정이다. 수업은 성인 및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회차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낭독교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http://www.nojak.or.kr) 또는 전화(031-8015-0881)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는 2018 수원문학 봄호(43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호는 지난해 지병으로 타계한 故신금자 수필가 시조시인 유고특집을 비롯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한 황남희 시조시인의 ‘지름길’ 외 5편과 황남수 시인의 ‘나의 함 나의 시’ 외 5편이 실렸다. 이 밖에도 2018년 수원예술대상 권월자 시인과 공로상 윤형돈 시인의 특집을 비롯해 김도성 소설가, 임옥순 아동문학가, 김순덕, 김학주, 서춘자 김영희 송소영, 한희숙 시인의 수상특집도 마련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