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의 한해 활동을 나누고 축하하는 2024 파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파마공 울림픽’이 오는 8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파주에서 활동 중인 50여 개의 마을공동체가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를 알리고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만큼, 파주의 마을공동체들은 성화 봉송 대신 파주의 마스코트인 파랑이를 전하는 영상으로 본 행사의 막을 연다. 참여 공동체가 모두 무대에 오르는 공동체 입장쇼에서는 한 해 동안 수고한 서로를 응원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사례 시상과 소개의 시간도 가진다. 또한, 공동체의 애환과 감동을 나누기 위해 올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동체 이야기 마당,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엑스(OX) 퀴즈, 탄현면 삼성 초등학교 어린이풍물단 ‘길놀이’의 공연과 문화예술 공동체인 ‘더(THE) 깊은 앙상블’, ‘미소드림’, ‘파주그레이트밴드’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좌석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 사진촬영 구역 등이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파주시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시민 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 5대 분야에 대해 14개 세부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이행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건설공사장 지도점검,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방지사업, 불법소각 집중단속, 공공2부제 시행 등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서 운행제한 단속이 실시된다.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위반 차량은 1일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분야별 저감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불법소각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주시는 8347개 농가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47억 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은 후, 농지와 농업인 지급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대상 농가를 확정했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12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실경작자가 아닌 자가 공익직불금을 수급하는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 실경작이 불가능한 신청자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 부정수급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은 기본적인 식량 생산의 핵심이며, 우리의 미래”라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및 자체 우수시책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시행되는 평가다. 파주시는 평가항목 중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과 ‘경기도 역점사업 시책주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가 우수시책으로 평가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2021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연속 4년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 장려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건축행정 우수지자체의 입지를 굳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은 건축행정 실무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한 결과”라며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 듣고, 더 뛰며, 더 공감하는 자세로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아트브릿지 컴퍼니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역 축제 '손난로 페스티벌'을 최근 용인 동백 호수공원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관형 아트브릿지 컴퍼니 대표, 민지영 예술단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용인시민이 참석했다. 아트브릿지 컴퍼니는 용인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예술 단체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생활 문화 공연팀 등이 지역 사회 공연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 예술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손난로는 친근하고 포근한 이미지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브랜드 메이트의 ‘너랑, 나랑, 부메랑’, 미니 강연 ‘나의 사랑의 언어는’, 타로 동호회의 ‘Tarot Tell me’, 뜨개질 동호회의 ‘한 땀 손노리’ 등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하늘 울림’의 농악대, ‘루미너스 챔버’의 관현악 앙상블, 어린이 응원단의 ‘리틀 라이언스’, 뮤지컬 ‘데스티니’ 등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아트(Art)는 문화고 브릿지(Bridge)는 다리인데 바로 우리의 가슴을 연결해 주는 문화의 다리가 아트브릿지
안성시는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대규모 폭설 피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의원이 동행해 피해 기업 및 농장의 현황을 살피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가 방문한 기업 중 하나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붕괴되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복구와 재건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개면의 한 농장 역시 시설 15동, 약 7,110㎡가 전파돼 생계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복구 비용 신청을 위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하다"며, "행정 절차를 개선해 선(先) 철거, 후(後) 확인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기업의 긴급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 및 가축재해보험금 지원 예산 확대도 건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안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시는 12월 2일
안성시의회가 오는 4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목측 최대 73㎝, 평균 60.53㎝)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6명 등 총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12월 2일 기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16개소와 농업·축산시설 및 건축물 등 사유시설 1,576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성시의회는 전원 만장일치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결의했으며, 건의안에는 피해 보상을 100% 지원하고 농가와 축산농가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긴급 대출 및 이자 부담 경감 등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탁생산 농가의 변상금 유예 및 재건축 인허가에 대한 특별 행정조치도 포함됐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미 농업과 축산업이 물가상승과 경영난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설 피해까지 겹쳤다”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나서서 신속한 복구 지원과 보상으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채택한 후, 국회 및 중앙정
국제봉사단체 ASEZ WAO(아세즈와오)는 1일 ‘2040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1회 ASEZ WAO 환경콘서트’를 경기 성남의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환경 노래, 강연, 환경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제플라스틱협약 5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던 시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으로, 전 세계 5만 명의 회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단체 이름은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 We Are One Family)’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용갑 ASEZ WAO 대표는 개회식에서 “모든 변화는 함께할 때 시작된다. ‘나’의 실천이 ‘우리’의 실천으로, ‘모두’의 실천이 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번 환경콘서트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공동의 실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축하와 응원 메시지김민전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국제사회에서도…
안성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럼피스킨병 관련, 방역지역(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최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마지막 발생 이후 4주간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었으며 모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이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한 결정이다. 시는 10월 29일 보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 판정이 나온 직후, 해당 농가의 소 43두를 살처분하고 반경 5km 내 소 사육농가 151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50개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발생농장에 추가 백신 접종 및 방역차 투입으로 주기적 소독을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의 추가 발생없이 방역대를 해제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시의 신속한 대응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폭설과 같은 악조건에 대비해 축사 정비와 소독,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 11월 29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제18회 가족 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와 로비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모여 ‘함께 크는 지역아동센터’를 주제로 한 공연을 관람했다. 1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아동 21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댄스, 수어 합창, 카혼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종사자들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덕수 의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박수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