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공사 제6대 사장으로 안병균(58·사진 왼쪽)씨가 지난 17일 취임했다. 신임 안병균 사장은 공기업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안 사장은 이날 직원 마인드 혁신과 고객만족, 직무교육 및 직원과의 대화를 실시했으며, “소통을 통한 창조경영으로 공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제 기능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병균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중앙고등학교와 방송통신대학을 수료하고 한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광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과 2012년 12월 총무국장을 끝으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을 하고 2013년 2월부터 공기업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지방공사 업무이사로 근무해 왔다. 안 사장은 그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많은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며 예지학원 화재사고 수습과 중대동 공동묘지 이장사업, 2011년 수해피해 수습 등 각종 재난과 어려운 일에 앞장서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4회 등 18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정
“내가 아니면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내렸다.” 육군 중위가 열차 선로에 떨어진 50대 남성을 긴급 구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6시쯤 5사단 표범연대 통일대대 양정훈〈사진〉 중위는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떨어진 만취한 남성을 발견, 주변에 모인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던 상황에서 곧바로 선로에 뛰어내려 떨어진 남성을 구했다. 양 중위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내 도움으로 국민의 한 생명을 살려냈다고 생각하니 군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4-H회원 중 우수 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총 16명에게 43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은 광주시 4-H회원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후원회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시 4-H회는 4-H지도자협의회, 광주시4-H연합회, 13개교의 학교4-H회 등 15개 협의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풍물 및 원예 등 과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관내 학교4-H 과제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진 농기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4-H활동은 건전한 가치관과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4-H활동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 17일 군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은 10% 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헌혈시 받는 헌혈증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이 혈액 수혈시 혈액비용을 공제받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한마음으로 꾸준히 모아온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져 뿌듯합니다.” 의왕시청 공무원들이 1천원 미만의 월급 우수리를 모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시작한 의왕시청 공무원들의 봉급 우수리 모으기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당시 의왕시는 ‘Yes! 의왕 희망지기’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먼저 시청 공무원들이 자신의 봉급에서 매월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으기로 했다. 처음 이 선행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적었으나 점차 해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지금은 전체 직원 70%인 37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노은래 무한돌봄팀장은 “한번 참여한 직원들은 대부분 선행을 이어가고 있고 이들의 선행이 조용히 직원들간에 전해지면서 매년 동참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달 이들로부터 모이는 우수리는 17만원 선이다. 그러나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공무원들이 그동안 마련한 금액은 1천2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 금액은 전액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진다. 노은래 무한돌봄 팀장는 “월급 우수리 동참은 직
“한겨울 탄천변이 놀랍게 깨끗해졌다.”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19일 탄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폈다. 이날 환경정화 행사에는 하나님의교회 수정교회를 비롯해 3수정·6수정교회 성도 500여명이 참가했고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정훈 의원, 시청 김옥인 하천관리과장, 민주당 수정구지역위원회 신한호 청년국장 등도 참여해 미담을 그려냈다. 정훈 의원은 “추위를 마다 않고 500여명이나 참여한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다”며 “지역 청결 차원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 100여명은 ‘탄천에서 취사금지’ 내용의 어깨띠를 두르고 분당구 야탑동 구간까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또 참가자들은 시청과 수정구청에서 지원한 쓰레기봉투 등을 이용, 하천 지천과 자전거도로 옆 공간, 도시화도로 밑, 그리고 주 탄천변 등 쓰레기 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청소에 나서 그간에 방치된 오물들을 일거에 치우는 성과를 내 자전거타기와 산책나온 시민들이 눈길을 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여름 폭우 때 쓸려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도 수거, 관심의 정도를 더했다. 시민 장모(46
안양 지역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6일 안양3동에 소재한 성원경로당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로당 위문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손자손녀와 같은 재롱을 통해 잠시나마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식혜 등 준비해간 다과를 대접했으며, 다과를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게임, 노래, 율동 등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해를 맞이해 오래오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배를 하는 퍼포먼스를 갖기도 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 “저희는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입니다. 자선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이들에게 후원하고 싶어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 지난 9일 아름다운 문의 글이 올라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지역본부 금인호 팀장은 “요즘 교복 가격이 너무 비싸 중·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될 아이들이 새 교복을 입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이 글은 새 학년을 설레는 꿈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는 희소식이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달한 수익금은 제43기 사법연수원생들이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연 자선공연의 티켓판매로 얻은 수입금이다. 밴드장 이민우 사법연수생은 “저희들의 즐겁고 유쾌했던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복을 사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연수원 생활 중 평생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최초 불우아동 1:1결연사업, 아동성범죄자 공소시
<안양시> ▲홍보실장 이종근 ▲안전총괄과장 목진선 ▲평생교육과장 정종배 ▲석수도서관장 양영광 ▲평촌도서관장 권인진 ▲만안구 행정지원과장 김긍한 ▲만안구 세무과장 박의신 ▲동안구 행정지원과장 이종균 ▲도시개발과장 김영일 ▲주택과장 오흥천 ▲수도시설과장 이봉우 ▲도로과장 강병권 ▲만안구 도시관리과장 진형렬 ▲석수1동장 직대 박창석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현준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경기지방경찰청> ◇총경급 전보 ▲청문감사담당관 구본걸 ▲경무과장 신상석 ▲경비과장 이석권 ▲생활안전과장 오문교 ▲112종합상황실장 이한일 ▲수사과장 김정섭 ▲형사과장 김춘섭 ▲정보과장 최규호 ▲제2청 경무과장 김성근 ▲제2청 생활안전과장 김녹범 ▲제2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학중 ▲제2청 수사과장 서상귀 ▲제2청 정보보안과장 정수상 ▲기동대장 안기남 ▲청사경비대장 이병하 ▲수원서부서장 조희련 ▲안양동안서장 이재술 ▲과천서장 이상기 ▲군포서장 박형길 ▲성남수정서장 박형준 ▲성남중원서장 신경문 ▲부천소사서장 김영일 ▲광명서장 권세도 ▲안산단원서장 구장회 ▲안산상록서장 김수희 ▲시흥서장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 “62만 안양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여성 의원이 되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이재선(새·다선거구·사진) 부의장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의원으로 시의회에 정평이 나 있다. 이 부의장은 2006년 제5대 안양시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후 제6대에는 안양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여성후보로서 남성 후보들과 당당히 경쟁해 그녀의 이름과도 같은 ‘재선’의원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안양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의 정치발전은 물론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성, 사회참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의 여성부의장이라는 수식어로 인한 부담감도 있지만 자부심도 있어요. 여성시대가 열리고 있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와 함께 안양지역사회에서도 총망 받는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요. 이젠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여성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의장은 “기초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안양시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집행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