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최다 메달 획득 신기록과 함께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동시에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52개, 은 63개, 동메달 52개 등 총 167개의 메달을 수확해 17개 시·도 중 6년 연속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7년 달성했던 역대 최다메달 합계인 147개 보다 20개나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도 수립했다. 충북이 금 60개, 은 48개, 동 38개 등 총 146개의 메달로 두번째로 많은 메달을 수확했고 충남(금 41·은 38·동 26, 총 105)과 서울(금 50·은 30·동 23, 총 103), 울산(금 30·은 35·동 27, 총 92)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종합시상을 하지 않지만 총 메달 합계로 종목별 시상을 하고 있다. 도는 수영에서 금 10개, 은 16개, 동메달 14개 등 총 40개의 메달로 서울(금 16·은 5·동 1,…
최근 3연패에 빠지며 KBO리그 1위 자리를 두산 베어스에 내즌 SK 와이번스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SK는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시름하고 있다. 정의윤이 종아리 미세 파열 증세로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김강민이 15일 췌장 혈종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또 나주환은 16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헤드 샷을 맞아 1군에서 말소됐고 한동민은 전날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 타박상을 입었다. 한동민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경기에 나서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투수 신재웅은 16일 대상 포진에 걸려 1군에서 빠졌고, 중심타자 최정은 연조직염 증세를 보여 17일 경기부터 결장하고 있다. 이처럼 부상 악령은 쉽게 떠나지 않자 SK 내부에서는 굿이라도 지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SK는 최근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모아 선수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장에 ‘부상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라고 적힌 대형 보드를 설치한 뒤 팬들에게 포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7일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체육회 임직원들은 카드형과 모바일형으로 발급받은 경기지역화폐 카드로 인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앞으로 도체육회는 전직원 및 회원단체(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를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기관차원에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지역화폐 사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경기도내 경기지역화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화폐는 4월 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 화폐로, 화폐를 발행한 해당 시·군 내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6% 인센티브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만찬을 진행했다. FC안양은 지난 16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선수단 격려만잔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인경 FC안양 이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장철혁 단장, 김형열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선수단, U12·U15·U18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FC안양 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최대호 구단주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주 상’을 수여했다.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구단을 지원하고, 안양시 축구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한 최대호 구단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였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이렇게 구단에 소속된 모든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만찬을 함께 하니 매우 뜻 깊다”며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구단주로서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인데 이런 상장까지 받으니 감동이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지난 홈 개막전에 구단 최다 관중 및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59위·한국체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코리아는 19일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프랑스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1월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허리 부상 등의 이유로 투어 활동을 중단한 정현은 약 3개월째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고 있으며 프랑스오픈까지 건너뛰게 되면서 코트 복귀는 6월 중순 이후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세계 랭킹 19위까지 올랐던 정현은 현재 15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프랑스오픈 예선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결국 예선에도 불참하는 쪽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정현은 이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나가지 못했고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6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몸 상태가 좋아질 경우 6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잔디 코트 시즌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윔블
팀 리베로 뛴 강주, 수비 전담 KB손해보험 출신 영준, 공격 천재 담당 세터코치는 영입검토 새 영입 안드리치 8월 훈련합류 다가오는 2019-2020시즌 ‘봄 배구’를 노리는 남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석진욱 감독 체제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OK저축은행은 기존 김천재 코치에 더해 소속팀의 리베로로 활약했던 이강주와 KB손해보험에서 공격수로 뛴 후 지도자 길을 밟는 강영준을 새 코치로 선임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작년에는 제가 수석코치로 총괄하는 역할을 했지만 김천재, 이강주, 강영준 코치와 토론하고 선수들을 훈련시키며 팀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주 코치가 수비, 강영준 코치가 공격, 김천재 코치가 세터를 담당하는 가운데 세터 출신의 외국인 코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또 김국진 의무트레이너가 한국전력의 수석 트레이너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일본인 마루야마 트레이너가 체력과 재활을 총괄한다. 석진욱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마루야마 트레이너가 주로 지켜보는 상황이었지만 새 시즌부터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재활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2018~2019시즌 17승 19패를 기록해 남자부 7개 구단 중 5위로 밀린 O
독일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20)이 2군 무대에서 리그 13호 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은 승리를 놓쳤다. 정우영은 지난 18일 독일 부르크하우젠 베커아레나에서 열린 부르크하우젠과 2018~2019시즌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후반 22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24일 잉골슈타트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후 세 달여만의 득점포로 리그 13호골이다. 그러나 뮌헨은 후반 두 골을 내준 걸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2로 패했다. 뮌헨은 2군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볼프스부르크 2군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다. 정우영은 다음 시즌 거취 문제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이 불발됐다. 정우영은 현재 마인츠와 프라이부르크, 뉘른베르크 등의 임대 또는 이적 요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영은 후반 22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뮌헨이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면서 결국 1-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연합뉴스
작년 준우승 터키와 21일 첫 경기 22일 세계 1위 세르비아전 23일 작년 0-3패 네덜란드전 에이스 김연경 3주차에야 합류 팀주축 이재영·박정아·양효진 김해란·이소영 등 부상·수술 낙마 라바리니호, 험난한 원정전 될 듯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의 시험 무대인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도전에 나섰다. 이탈리아 출신의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9일 새벽 VNL 1주차가 열리는 세르비아로 출국했다. VNL은 기존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통합해 지난해 출범한 리그로 여자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2024년까지 열리는 VNL에는 16개국이 참가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5주간 예선을 치른다. 중국과 예선 성적 상위 5개 팀 등 6개 팀이 결선에 올라 7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VNL 출범 첫해인 지난해 5승 10패에 그쳤던 한국은 12개 핵심팀 일원으로 참가하며, 1주차에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경쟁한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21일 터키(세계 12위…
이아름(27·고양시청)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연패 꿈을 영국의 강호 제이드 존스가 깨뜨렸다. 이아름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나흘째 여자 57㎏급 결승에서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존스에게 7-14로 졌다. 2017년 무주 대회 챔피언인 이아름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존스를 넘어서지 못해 이번에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존스의 주특기인 오른발 밀어차기에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뒤로 좀처럼 분위기를 되돌리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존스는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존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011년 경주 대회부터 2017년 무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하고도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남자 80㎏급에서는 박우혁(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보탰다. 세계대회는 처음인 박우혁은 32강전에서 이 체급 올림픽 랭킹 1위인 막심 크람트코프(러시아)를 22-18로 꺾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다. 하지만 무주 대회 우승자인 밀라드 베이…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7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 스포라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각 대학별 지도교수 10명을 비롯해 180여명의 대학생 단원이 함께 참여했다. 스포츠(SPORTS)와 빛(LIGHT)의 합성어로 도내 체육 전공 학생들의 스포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도체육회가 추구하는 스포츠복지를 실현해나가는 한줄기 빛이 된다는 사명으로 출범한 대학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4개 대학 250여명에서 올해 15개 대학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스포라이트는 대학별로 소외계층 단체와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스포츠 재능기부 교실을 운영하고 도체육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도체육회는 봉사단원들에게 자체 봉사 콘텐츠 기획 운영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체육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스포츠 참여 문화 형성을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스포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단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지금 이 시간이 여러분께 아주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라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체육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