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다양한 로컬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일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 중앙행사장에서 넥스트로컬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시작된 행사는 ‘SPRING UP, LOCAL BLOOM’(서울 청년, 로컬에서 찾은 아이디어의 꽃을 피우다)을 테마로 넥스트로컬 우수팀의 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해남 쌀로 만든 ‘나이스케키 파인트 아이스크림’(7900원), 강원도 전통 음식 막국수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파라디 들기름 밀키트’(9900원), 해남 돌김과 특제 간장 소스로 만든 ‘스퀴진 짜먹는 김소스’(1만 900원), 영월 특산물인 콩을 사용해 만든 ‘위로약방 저당 약과 6입’(8000원) 등이 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청년 지원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신세계는 넥스트로컬 사업자 대상으로 판로지원 및 컨설팅을 제안하며 우수 상품을 선정해 추후 상시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마트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선다. 10일 롯데마트는 지난 7일 의왕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수업을 끝으로, 3개월간 진행한 ‘ASC 인증 수산물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수도권 15개 문화센터에서 6월 12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한 이번 쿠킹 클래스에는 총 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수업에서는 중화요리 전문가 박은영 셰프가 참석해, ASC 인증을 받은 전복과 다시마를 활용한 ‘궁보전복’과 ‘다시마오이탕탕이’를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마트는 ASC 인증 수산물 소비 확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목표로 이번 요리 강좌를 기획했다. 강좌 초반에는 ASC 인증 제도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강좌 종료 후에는 수강생들에게 ASC 인증 전복과 다시마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ASC 인증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ASC 인증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인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이번 요리 강좌는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필요성과 ASC 인증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더 편리한 택배장비로 '편택족(편의점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을 사로잡는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를 도입해 일상 생활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는 직관적으로 인터페이스를 구성해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우선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현장 접수'와 '예약 접수'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현장 접수'는 누구나 자유롭게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택배와 점포 간 배송 서비스인 '착한택배' 중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예약 접수' 기능은 점포 방문 전 세븐일레븐 앱 내 '택배예약'이나 제휴사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 대한 운송장 출력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앱 회원으로 접수하면 더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약 시 무게 상관없이 균일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으로 손쉽게 배송 추적도 가능하다. 여기에 프로모션을 통한 택배 할인 혜택 및 쿠폰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량의 택배 접수 시 이전 입력정보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밖에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 기능들도 탑재됐다. '디지털 줄자
롯데백화점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요소들을 접목해 '몰캉스'의 인기를 이어간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글로벌 IP 기업 ‘마블’과 귀여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스미코구라시’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마블 리부트 팝업스토어’는 마블 세계관의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마블 세계관의 흐름을 보여주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타노스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 모형은 물론 이번에 개봉한 ‘판타스틱4’의 신규 히어로 모형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대형 아이언맨 슈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1명)’, ‘마블 비밀 서랍 피규어 스파이더맨(1명)’, ‘베놈(1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구매 욕구를 한껏 끌어당길 다양한 한정판·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마블 리부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언맨 MK 전 시리즈를 40% 할인하고, 베놈·스칼레 위치·스파이더맨 블랙 등 희귀 소장 피규어도 전품목
코웨이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강화와 렌탈 계정 순증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으며, 해외 법인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 모멘텀을 확실히 다졌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2427억 2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2588억 7500만 원으로 16.3%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4337억 9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 오른 4539억 6600만 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7303억 원으로 11.4% 성장했다. 코웨이는 주요 제품군 판매 성장과 정수기 4종, 제습기 2종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로 2분기 국내 렌탈 계정이 16만 대 순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도 4728억 원으로 27.3%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3559억 원, 태국 법인은 429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23.9%, 49.5%의 성장률을 보였다. 김순태 코웨이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연구개발(R&
금융당국이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금융권에 중장기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조치는 금융업권 간 자금 이동뿐만 아니라 같은 업권 내에서도 머니무브(자금 재배치)를 촉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규모 자금 이동 가능성은 낮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저축은행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저축은행은 수익성 악화와 연체율 상승으로 금리 경쟁력이 약화됐지만, 은행과 저축은행 간 금리 차이가 확대될 경우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선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보호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형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재무 안정성, 브랜드 인지도, 디지털 접근성 등에서 우위를 가진 대형 저축은행이 수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중소형 저축은행은 차별화 요소 부족과 건전성 문제로 자금 유출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은 대규모 수신 기반과 우량 여신 포트폴리오를
정부가 오는 13일 대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국무총리실 소속 기획예산처로 이관하는 것이다. 2008년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돼 기재부가 출범한 지 17년 만의 부활이다. 예산 기능과 함께 국가 재정 관리, 중장기 정책 수립 기능도 기획예산처가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의 미래전략국과 경제구조개혁국 일부 업무가 이관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장은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기재부에서 공공정책 기능도 분리해 독립위원회 체제로 운영하는 안이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개편 후 세제·정책·금융·국고 기능만 남게 되며, 명칭도 ‘재정경제부’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기재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면 2026년부터 5년간 476억 5300만 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된다. 금융당국 개편안도 포함됐다. 금융위의 감독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금융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경우 금융위는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된다. 금감원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감동이 담긴 특별한 휴가 사연을 소개한다. 10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전국 위탁배송업체 퀵플렉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름 휴가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공모전은 ‘특별한 휴가 계획 및 경험’ 부문과 함께 ‘영업점 휴가 제도’ 부문을 신설해 위탁배송업체 차원의 자율적 휴가 문화 사례를 함께 조명했다. 지난 8일 CLS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4명의 퀵플렉서와 2곳의 위탁배송업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각각 200만 원 상당의 숙박권 및 여행상품권이 제공됐다. 김현호 퀵플렉서는 타 택배사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과 여행다운 여행을 한 번도 가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6일 휴가를 내고 부모님과 함께 베트남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쿠팡 덕분에 불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가족 모두의 첫 해외여행은 인생 최고의 효도였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부부 배송기사’로 일하는 조정표 퀵플렉서는 유연하게 휴가 조율이 가능한 환경 덕분에 2~3개월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그는 “요즘 가장 큰 행복은 아내와 함께 ‘이번엔 어디 갈까’ 고민하는 것”
쿠팡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의 최신 로봇청소기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0일 쿠팡은 에코백스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디봇 T50 프로 옴니’의 여름 시즌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분야의 기술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에코백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디봇 T50 프로 옴니를 정가 79만 9000원에서 12.5% 할인된 6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전용 세정제를 추가로 증정하며, 쿠팡안심케어 혜택 적용 시 최대 5년까지 무상보증이 가능하다. 에코백스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올해 쿠팡 로봇청소기 카테고리 스테디셀러인 ‘T30S 프로 옴니’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청소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고 수준인 1만 50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81mm의 슬림한 높이로 낮은 소파나 가구 밑까지 손쉽게 청소한다. 특히 에코백스만의 특허 기술인 ‘트루엣지(TruEdge) 2.0’ 기능으로 벽 가장자리나 가구 주변 등 청소하기 어려운 사
롯데몰 광명점에서 디저트와 함께 달콤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0일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광명점 3층이 지난 8일 베이커리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디저트 전문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대표 브랜드로는 지역 특산 구황작물빵으로 유명한 춘천 베이커리 ‘파머스가든’, 연남동 인기 유럽식 샌드위치 맛집 ‘해머스’, 3대째 이어온 수제 딸기 찹쌀떡 브랜드 ‘연백딸기모찌’, 12시간이상 숙성한 가쓰오 반죽으로 현지의 맛을 구현한 타코야끼 전문점 ‘테쿠루’ 등이 있다. 이번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파머스가든'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세트 메뉴 구매 고객 대상 일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예슬 롯데아울렛 F&B 치프바이어는 “이번 디저트관은 대형 서점과 자연 채광이 조화를 이루는 광명점만의 시그니처 휴게 공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도 높은 디저트 브랜드들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라며 “디저트관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