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공무원 21명을 4개 조로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감시원 4명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하여 산불 위험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한 입산객을 대상으로 한 산불 예방 계도 활동과, 마을회관·노인정 등 취약지 방문 홍보를 병행하여 산불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진화차·등짐펌프 등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산불 감시 초소 및 산림 인접 지역에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건조한 가을·겨울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시는 최근 5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 가을철에도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우선 진화에 투입할 수 있는 일반공무원 진화대 29명을 편성하고, 산불 대응 이론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구리시는 지난 17일 구리시민정원단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농업 생태원에서 열린 ‘제13회 경기 정원문화 박람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평택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 에너지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견학은 구리시의 정원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구리시민정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정원 유행과 우수 사례를 본 받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작가정원·생활정원·시민 정원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이 전시됐다. 또한 정원문화 체험 행사와 정원산업 전시 등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정원단이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구리시의 정원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민정원단은 2020년에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관내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뿐 아니라 시민 대상 정원 가꾸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7일 구리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을 가정한 '2025년 지진 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가상으로 설정한 도상 훈련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장으로 지휘를 맡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협업 기능별 12개 실무반 팀장이 참석해 부서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평일 야간 시간대에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해 건축물 붕괴, 화재, 정전, 매몰자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협업 기능별 주요 대처 상황 보고 ▲관계기관 협업 사항 논의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지며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토론 중심의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구리시는 ▲야간 강진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보고 체계 점검 ▲건축물 붕괴·화재 등 복합 재난 대응 절차 숙지 ▲대규모 주민 대피 및 구호 지원 체계 확인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통합지원본부의 기능별 임무를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자기 표현력 강화를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 '한글과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프로필'의 참가자를 이달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문서 작성 프로그램(한글)과 디자인 운영체제(캔바·Canva)를 활용해 자신을 소개하는 문서를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025년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총 4회) 진행되며, 장소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1층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이다. 참가 대상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캔바 디자인 실습을 결합해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프로필 문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이해력과 발표 자신감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구리문화원은 지난 10월 15일(수)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삼상향 ▲천제례 ▲초헌 ▲천문고 ▲천신삼배 ▲천관재배 ▲대신분향재배 ▲신물봉안후삼배 ▲종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천신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천관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주작 대신은 강종일 온달 장군추모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온달 장군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것이 시작이다. 이후 1996년부터 구리문화원과 구리시가 공동으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달장군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본받아 구리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은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비롯해 구리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5일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 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에 적극 협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추진해 올해 말 마무리 예정인 타당성 검증 용역에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건설사업비 약 400억 원을 구리시가 부담 할 예정에도 정차역이 없는 것은 구리 시민 교통 편익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고 피력했다. 이어,“현재 국도 47호선(경춘북로)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 도로교통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2028년 준공되면 교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의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은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해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이다. 조례의 안에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이경희 의원과 구리시약사회 소속 약사, 통합돌봄 관련 구리시청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조례의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은철 의원
구리시는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민 맞춤형 특강의 참여 신청을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립 작은 도서관 4개소(교문2동, 수택1동, 수택, 인창동) 에서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소소한 행복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문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내 건강 뇌 건강, 집중력 컬러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만다라 채색을 활용한 집중력 강화 및 심리 안정의 시간을 제공한다. 수택1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드로잉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스케치 기법을 배우며 자기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수택 작은 도서관과 인창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민화’ 강좌를 통해 우리 민화의 기본 채색법을 배우고 전통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른의 문해력’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문해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읽기·이해력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을 활용해 4~6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의원연구단체의 활동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회 개선 권고안에 따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의원연구단체의 책임있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구성되었다. 권봉수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구리문화재단 기능 정비를 통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유사 사례를 분석해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리문화재단이 되기 위한 사업의 개편 및 도입, 조직 등 재단 운영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 이경희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한 젊은구리연구회는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민간의료 서비스의 공백이 있는 정신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예비·예방 프로그램 확대와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을 통한 구조적 개선점 등을 제시했다.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주재한 김성태 부의장은 “지난 3월 심의위원회를 통해 채택한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의원연구단체를…
구리시는 지난 13일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 창출과 사업 추진 속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12개 부서의 사업 담당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총 40개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된 40개 사업 중 약 53%에 해당하는 21개 사업은 민선 8기 내 완료 또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나머지 사업들 또한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GTX-B 갈매역 정차 ▲인창동·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 거리 조성 ▲아차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창 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총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와 한강수계 관리 기금 등 외부 재원을 85% 확보하며 재정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