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달 30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연속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갖춰 사업의 안정적 추진 및 공모사업 신청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전국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의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하남시는 ▲국 단위 조직인 평생교육원 조직 신설과 전담팀 강화 ▲학습인프라 확충 및 근거리 학습 전달체계 구축 ▲이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 확장 ▲재능나눔 및 자원봉사 등 사회환원 활동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모든 부서 평생학습 협업사업 추진 ▲지역 기업 재직자 및 다문화 가족 등 학습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학습지원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지난 2019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2024년 유네스코 GNLC에 가입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 기반을 이뤄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최근 ‘수도권 동부지역'의 인구대비 교통여건(수송분담율)이 열악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30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수도권 동부지역(구리, 광주, 남양주, 여주, 이천, 하남, 가평 등 시·군)은 택지개발 등으로 2010년 162만 명이 2024년 216만 명으로 인구가 54만 명(33%) 증가했다. 동부권역은 10년 후 37만 명 이상 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송분담율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수도권 동부지역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39.7%를 기록해 수도권 4개 권역에서 가장 낮다. 그외 수송분담률은 서부권 43.6%, 남부권 43%, 북부권이 42.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철도 인프라 부족에 따른 수송분담률 또한 동부권 18.4%를 기록, 서부권 31.9%, 남부권 27.4%, 북부권 25.9%에 비해 철도 연계 교통편도 열악했다. 때문에 서울로 진입하는 올림픽대로 V/C(교통량/도로량)가 ▲강일IC∼미사IC(1.48) ▲서하남IC 강동대로(1.45) ▲강변북로(1.44) 등은 교통량 집중으로 1.2~1.4로 머무는 등 심각한 수준을 나타냈다. 대광위는 수도권 동부지역에 교통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하남시는 당정근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미사아일랜드 펫존’을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이현재 하남시장과 반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 시장의 공약사항인 ‘미사아일랜드 펫존’ 개장은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하남지역 최초로 조성된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미사동로40번길 310번지 일대 당정근린공원 내 23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대형견 놀이터(체고 40㎝초과 반려견 이용)와 중·소형견 놀이터(체고 40㎝이하 반려견 이용), 보호자 그늘 벤치, 어질리티(보호자 지시에 따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남시는 설계·공사단계에서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연을 닮은 지형·공간을 구성해, 반려견의 재미와 흥미에 중점을 두고 휴게시설 설치를 통한 반려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수한 시설이 갖춰진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반려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구성 및 어질리티, 그늘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야간 운영은 물론 안전을 위한 CCT
하남시가 K-스타월드 프로잭트와 관련해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운영사업자 AEG와 접촉했다. 29일 하남시는 이현재 하남시장 등 하남시 미국방문단은 최근 5박 7일간의 미국 방문일정 중 LA에서 AEG 임원진과 협의를 전략적 협의를 가졌다. AEG는 LA레이커스의 구단주이자 Crypto.com 스포츠 아레나 구장 등 전 세계에 100여개 이상의 공연장 및 경기장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세계 최고의 아레나 운영사업자다. AEG 대외협력 최고책임자가 휴가를 연기해가며 참여한 이 자리에서 하남시 방문단은 하남시 IR 및 K-스타월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협의 방안을 AEG 측과 논의했다. AEG 대외협력 최고책임자는 “K-팝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성장하고 있다”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우리가 하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사해 매우 흥미롭고 인상 깊게 내용을 경청했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AEG 미팅에 이어 하남시 방문단은 세계 최고의 콘텐츠 및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 등이 K-스타월드 조성 사업에 많은…
하남시는 감일지구 종교부지의 배짱 공사로 인한 학습권 침해 피해 민원을 해결할 공사중지 명령을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지청 성남지청은 지난 25일 감일 종교부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을 결정했다. 앞으로 법원의 집행신청 명령에 따라 해당부지는 공사를 중지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감일지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총연합회는 성남지청 이런 피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법원 앞 집회 및 천막 농성 등을 이어왔다. 시 역시 이런 문제점과 불법 전매 행위에 대해 성남지청에 3차례에 걸쳐 신속‧공정한 수사 촉구했다, 그러나 해당 종교부지는 검찰 기소 후에도 최근까지 공사를 감행, 시는 LH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청해 왔다. 시는 불법 전매 관련 소송 등과 관련해 재판부에 2차례 탄원서도 제출했다. 결국 시는 이와 같은 불법 전매 행위에 대한 법원의 공사중지 가처분 인용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또 감일지구 주민과 감일지구 총연합회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남시는 해당 종교 부지 불법 전매 행위에 대해 법원이 위법행위를 명백히 밝혀 감일지구 주민들이 겪는 학습권 침해 등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경인지방식약청과 여름 휴가철 식중독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기본부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상식과 예방법을 소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당부했다. 양 기관은 일상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생활화 해달라고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홍보했다. 서울경기본부는 수도권 주유소 2곳(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서하남주유소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주유소)에서 기름값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할인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 전날(토요일) 판매단가 기준 최저가로 판매한다. 다음 달 한 달간은 유류 이외 차량용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가격 2만 원 미만은 1000원, 2만 원 이상은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1L 요소수(벌크)는 2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임재성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리처장은 “무더위속 휴가철 식품 위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고물가시대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하고자 이번 캠페인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양방향 상일나들목(IC)∼강일나들목(IC)을 다음달 5일~12월 27일까지 갓길과 6차로를 순차적으로 차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경기본부는 다음달 5일부터 구리방향 갓길을 12일부터는 판교방향 갓길과 6차로를 차단한다. 6차로는 차로제어 신호기를 설치해 통행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하는 차로다. 해당구간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차단하지만 나머지 차로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공사 여건에 따라 주간시간대에도 일시적으로 하남방향 5차로를 함께 차단할수 있다고 도공은 덧붙였다. 이 기간 중 도공은 서울 고덕강일지구 개발에 따른 고속도로 주변 택지의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이 구간에 방음벽 설치 및 저소음 포장 공사를 시행한다. 도공은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국교통방송(TBN) ▲도로전광표지판 ▲네비게이션(T-map, 카카오네비, 네이버, 아틀란)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교통상황을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 후 도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 등을 부탁드린다”
하남시가 직원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자 시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팀장 미만 주무관 실명을 오는 26일부터 비공개 전환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실명 비공개 전환은 이현재 시장이 지난 2일 민선 8기 2주년 월례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이 전격 이행됐다. 시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름을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를 게재하는 등 일명 ‘좌표 찍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주무관의 이름은 비공개로 전환되며, 담당 업무와 내선 번호만 공개한다. 다만 직원 실명 비공개로 책임·소통 행정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고 있어 비공개 범위는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으로 한정했다. 시는 악성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력을 행사할 경우 기관 차원에서 형사적 고발을 진행한다. 피해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선임·변호 비용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5일 개발제한구역 위법사항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던 공무원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한 민원인을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
하남시가 지역 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하고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시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는 지난 6월 ‘하남시립도서관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대원경영연구소를 용역기관으로 정해 오는 9월까지 ▲제4차 국가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연계한 추진전략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응하는 서비스 모델 개발 ▲도서관 특성화 및 차별화 전략 등을 수립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위해 시는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온라인(URL, QR코드)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설문 결과는 통계화 작업을 거쳐 향후 추진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도서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역도사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 및 정부 정책을 위해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시는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도서관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문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시내 한 아파트와 산책로 일대에 나타나 시민에게 위협을 가한 오소리에 대해 포획 활동에 나섰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렵전문가로들의 자문을 받아 오소리를 유인할 먹이 및 포획틀·트랩을 아파트 단지 안팎에 설치했다. 이번 포획은 시민이 학암동 일원에 출현한 오소리에게 습격당해 골절상과 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행법상 오소리는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로 분류되지만 최근 아파트 주민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아파트와 산책로에 출현한다는 제보가 지속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과 상처를 가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한 포획을 결정했다. 포획 방법은 오소리의 서식지인 인근 야산과 아파트·산책로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 공기총을 사용해 포획하는 대신, 포획틀과 트랩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앞서 오소리에게 습격당한 시민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하남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 조례’ 절차에 따라 신체상 피해액 최대 500만원 한도로 보상할 계획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소리는 휀스가 설치돼 있어도 땅굴을 파서 이동하는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