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라메르아이뷔페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가맹단체장 및 시·군지부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59명 중 34명이 참석했으며 회장인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 대의원 중 최고 연장자인 이소광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김동선 감사의 2018년 결산 감사보고와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8년도 결산 및 사업결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규임원 선임(신규이사 22명, 유임이사 4명, 신규감사 2명),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정가맹 승인 등 총 3건의 심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은 123억 8천758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의장을 맡은 이소광 회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의 노력으로 전년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하고 올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도 3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2019년도 가맹단체와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스포츠용품 브랜드 조마코리아와 함께한 2019 시즌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올 시즌 FC안양 유니폼은 구단의 메인 콘셉트인 ‘NEW RISE FCANYANG’을 베이스로 한 패턴을 시도했다. 새로 떠오르는 안양을 나타내는 ‘상승’ 이미지를 형상화한 뒤 그라데이션 배색의 조화를 엮은 것이 특징이다. 또 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을 유지하되 2018 시즌에 비해 전체적으로 한 층 밝은 톤으로 표현했다. 유니폼의 배색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홈 유니폼의 하의에 검은색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홈 유니폼은 FC안양 창단 이래 처음으로 시도된 투톤 디자인으로, 하의를 검은색으로 표현해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회색의 배색을 조합해 조용하지만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골키퍼의 첫 번째 유니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개나리와 은행나무의 색인 노란색을, 두 번째 유니폼은 핑크색을 베이스로 했다./정민수기자 jms@…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3월 A매치 상대 팀과 경기 시간 및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대표팀은 3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같은 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대결한다. 벤투호는 애초 3월 26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AFF(아세안축구연맹)-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트로피’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기로 했지만 베트남이 같은 기간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하는 바람에 A매치 상대를 남미 팀으로 바꿨다. 벤투호의 3월 A매치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한국과는 승패 없이 2차례 무승부를 기록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볼리비아는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를 준비 중이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팀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시즌 개막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시즌 준비 막바지에 들어선 현재 대부분 구단의 주장 선임이 마무리됐다. 현재까지 확정된 9명의 K리그1 주장들을 숫자로 알아보려 한다. 103 ‘K리그 역대 1호 100도움’에 이어, 현재까지 통산 103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이 수원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을 포함해 총 5시즌동안 수원의 캡틴을 맡은 염기훈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지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3 대구, 성남, 상주의 주장은 각각 한희훈, 서보민, 김민우다. 이들의 공통점은 1990년생이며, 지난 시즌에 이어 연임하게 된다는 점이다. 대구 한희훈은 올 시즌 선수단 팀워크 향상은 물론 이른바 ‘확성기 소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성남의 서보민은 지난 시즌 이적 첫해부터 주장으로 선임되고 성남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성남 주장 서보민이 그 기세를 이어나갈지 기대해 본다. 350 현재까지 선임된 주장들 중 강원의 오범석이 350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강원의 주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활약한 오범석은 올 시즌 역시 그 역할을
정현(23·한국체대)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에 불참한다. 정현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만 2회전에 올랐고 나머지 세 차례 투어 대회에서는 모두 첫판에서 탈락했다. 타타오픈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패했고, ASB클래식과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서는 1회전 관문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와 만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았지만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아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정현은 이달 말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나가는 일정인데 몸 상태에 따른 변수가 생겼다. 한편 정현은 1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53위가 됐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블론 이브로키모프(등록명: 조블론·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조블론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공격 전개 능력 및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2010년 우즈베키스턴 1부리그 로코모티프(Lokomotiv)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조블론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분요드코르(우주베키스탄 1부)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동안 235경기 2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의 수원FC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연령별(U-20, U-21, U-23) 대표를 거쳐 2018년 9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8년간 분요드코르라는 자국 최고의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와 주장으로 활약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 중원에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블론은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사진)이 첫 라이브 투구에서 최고 구속을 시속 145㎞로 늘렸다. 18일 SK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를 타석에 세워 두고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공 20개를 던졌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투구로 김광현은 이달 하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치러지는 2차 전지훈련에선 곧장 연습 경기에 등판할 참이다. 김광현은 “청백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라이브 피칭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며 “빠른 볼은 지난해 이맘 때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고, 커브는 제구를 잡는 것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손혁 SK 투수코치는 “직구에 힘이 있었고 커브의 무브먼트도 좋았지만, 커브 컨트롤을 가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면 완벽할 것 같다”고 평했다. SK 선발 투수진을 형성하는 앙헬 산체스, 브록 다익손, 김광현 세 투수는 실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정민수기자 jms@…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오늘 개막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100년의 역사를 갖게된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 등 총 7개 종목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서울시 태릉과 목동, 경북 청송, 충북 진천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종목인 컬링과 시범종목인 산악은 사전경기를 통해 이미 대회를 마쳤다. 지난 해 종합시상제가 진행되지 않은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 컬링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96점을 얻어 경북(92점, 금 2·은 2·동 1)과 서울시(76점, 금 1·은 1·동 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시범종목인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은 지난 달 19일과 20일 이틀간 경북 청송에서 진행됐다. 아이스하키도 지난 13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시작해 일반부와 중등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컬링선수단이 시범경기로 열린 믹스더블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리-최치원이 팀을 이룬 경기도는 18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시범경기로 열린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우효민-허수가 팀을 이룬 충북컬링연맹을 7-3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장혜리-최치원 조는 1엔드와 2엔드에 잇따라 1점씩을 뽑은 뒤 3엔드에 2점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4엔드에 1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장혜리-최치원 조는 5엔드에 2점, 6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7-2로 점수차를 벌렸고 우효민-허수 조가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정식종목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96점으로 2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한 도 컬링선수단은 시범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정민수기자 jms@…
독일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2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17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9분을 뛰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14분 마티아스 혼자크와 교체됐다. 지난달 아시안컵에서 발가락을 다친 이재성은 지난 10일 마그데부르크 전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재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야니 제라와 프랑크 에비나의 뒤를 받쳤다. 전반 6분 한차례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후반 5분 수비 실책으로 줄리언 그린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킬은 31분 터진 아타칸 카라조르의 동점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 킬은 또 한 번 어이없는 실수로 골을 내줬다. 골문을 비우고 나온 킬의 케네스 크론홀름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인 마르코 칼리주리에게 볼을 뺏기며 실점해 1-2로 다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킬은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진 하우케 발의 ‘극장 골’로 간신히 패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