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가 8월 7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위해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방송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그룹 베이비복스(Babyvox)는 23년 만의 단독 콘서트 ‘BACK to V.O.X: New Breath’를 9월 26일과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LG화학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고성장 분야 중심의 사업 재편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2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생명과학 부문의 안정적 실적이 뒷받침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화학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 4177억 원, 영업이익 476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5%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차동석 LG화학 사장은 “2분기는 미국 관세 갈등, 중동 정세 불안,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된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선제적 사업 효율화, 고수익 사업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 부문이 매출 4조 6962억 원, 영업손실 904억 원으로 부진했다. 구매 관망세 지속과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3분기부터는 북미·아시아 시장 회복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 605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감소에도 전자·엔지니어링 소재의 고부가 제품 실적이 견조했다. 3분기
포천시는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천시는 지난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백영현 시장은 피해 주민들과의 긴급 현장 대책 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 태세와 복구 대응을 지휘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청하고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그 결과 지난 6일 포천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이에 따라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른 국고 추가 지원 이 이뤄질 전망이다. 포천시의 잠정 피해액은 303억 원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포천시는 보다 안
파주시는 ㈜홍씨랑으로부터 냉면 5200인분 포장 제품을 기탁 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냉면은 면과 육수가 각각 개별 포장돼 실생활에서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푸드뱅크, 종합복지관, 나눔냉장고, 누구나돌봄 제공 기관 등 10개 기관을 통해 배분됐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냉면을 전달하고, 나눔냉장고를 통해서도 필요한 이웃이 직접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홍씨랑 홍석인 대표는 “올여름 유난히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냉면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강렬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향한 ㈜홍씨랑 대표님의 통 큰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냉면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하고 소중한 여름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경농원)은 최근 도내 박과작물 재배지에 황화 바이러스병이 확산되면서 농가에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매개충에 대한 초기 방제를 강력히 당부했다. 7일 경농원에 따르면 멜론, 수박, 오이 등 주요 박과작물 재배지 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발병률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발병률은 78%에 달했다. 실제 통계를 보면 지난 ▲2022년 78% ▲2023년 80% ▲2024년 78%로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평택 멜론 재배지에서 처음 확인된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올해 용인, 양평 등 수박 재배지까지 퍼지면서 확산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농원은 황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이 황화되고 성장 부진으로 과실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치료약이 없고 초기에는 생리장해로 오인되기 쉬워 방제를 놓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농원은 ▲수확 후 작물 잔재물 및 잡초 제거 ▲출입문·측면 창 방충망 설치 ▲끈끈이트랩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개충 밀도가 높아지는 8~9월에는 계통을 달리한 약제를 3~7일 간격으로 2~3회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수 경농원 환경농업연구과
유호준 경기도의원(민주·남양주6)은 7일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하고자 한다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중단뿐 아니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역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에 계속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 재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이 될 구리교육지원청을 짓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며 “도와 도민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아니고 재정도 쉼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GH 구리 이전 백지화 검토를 발표한 뒤 GH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중단했다. 그러나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 서울 편입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유 의원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예산 112억 원조차 수용할 수 없다는 도교육청이 그 이상의 재정이 투입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태희 교육감과 도교육청이 호소해 온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매몰비용이 될 수 있는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중단되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 4일~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청소년활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여름 방학기간 해당 시설 46개소 1192명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당 섭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교육은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당의 역할과 과도한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강의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 효과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단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몸의 변화 상상하기 ▲천연당과 첨가당의 차이 이해하기 ▲당의 역할 및 과잉 섭취 시 문제점 알기 ▲설탕물 단맛 실험 ▲건강한 당 섭취 습관 형성 등이다. 특히 ‘설탕물 단맛 실험’은 농도별 설탕물을 직접 시음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단맛의 차이를 느끼며 적절한 당 섭취를 돕는다. 센터는 이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당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고 자발적인 식습관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당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파주시는 방글라데시 북다카시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일행이 파주시환경관리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종합기술 주관으로 방글라데시 북다카시의 아민바자르 매립장 매립가스 소각사업 관련 정책 수립 및 기술적 참고를 위한 선진 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파주시가 운영 중인 파주시환경관리센터 내 위생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소각시설을 둘러보고, 각 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한 폐기물 처리 효율화 방안과 환경관리체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특히, 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운영 효율성과 환경관리체계에 관심을 보였으며 파주시의 폐기물 처리방식과 현장 운영 실무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샴술알람 폐기물관리국장은 “파주시환경관리센터는 폐기물 처리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매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라며 “이는 북다카시의 폐기물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견학은 파주시의 선진 폐기물 관리체계를 해외 정부기관에 소개하고, 국제 환경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
파주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와 연계해 ‘건축, 도시를 잇다 사람을 담다’를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파주시에 소재한 건축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나 영상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부문과 어린이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상금 420만 원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에 그림문자(이모티콘), 그래픽도안, 손그림(드로잉), 손글씨 등을 활용한 작품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어린이 부문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제시된 밑그림 중 가장 선호하는 한 가지 그림을 내려받아 색칠하거나 오리기, 붙이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꾸며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공모가 완료되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 18작품, 어린이 부문 14작품 총 32점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선정된 작품은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10월 17일부터 본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숨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도심 속 도서관인 교하도서관이 시민들의 피서지이자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달 26일 도서관 이용자 수가 4527명을 넘어서며, 개관 이래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교하도서관의 일평균 이용자 수인 1761명보다 2.5배나 많은 기록이다. 이용 통계로도 전년 6월(1505명) 대비 17% 증가했으며, 대출 책 수도 2024년 951권 대비 8% 증가한 1029권의 책을 대출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디지털 자료실인 ‘라운지 네모(ㅁ)’에는 지난 4일 하루에만 1096명이 방문해 일일 최고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초중고 방학과 무더위를 피해 거주지 인근에서 휴식 공간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결과다. 도서관은 공공시설 중에서도 냉방이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과 풍부한 도서 자료를 통해 문화·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며 교하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안호진씨(51세)는 “학교에서 보았던 어린이들을 교하도서관에서 자주 만나서 반갑고 시원한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