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민생 국회가 되도록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언제 어디서든 형식,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꼬인 건 풀고 신뢰는 쌓아가도록 하겠다”며 “진영을 넘어 미래를 위한 희망의 정치, 이념을 넘어 국민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기국회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국민을 위해 국회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쟁이 아닌 협치의 생산적 국회 운영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민주당과 협의해 나갈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쇄신책의 하나로 민생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김 대표가 야당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다시 한번 민생 관련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위 당정 회의는 ‘김기현 2기’ 체제의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내달까지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하는 수원 전세사기 피해 청취 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충 청취·대책 논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경기도당, 전세사기대책특위, 전세사기 피해고충 접수센터가 공동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박주민 을지로 위원장, 맹성규 전세사기대책특위 위원장, 김승원·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권지웅 전세사기피해고충접수센터 공동센터장, 문명순 도당 을지로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을 11월 중에 마무리하겠다”며 “특별법 통과시킬 때 6개월 이후 보완 입법하자는 합의 있었다.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하겠다. 지원 서비스 원스톱 진행 등 좋은 내용을 잘 담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도당 내 법률 상담 및 접수 안내 등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신속하게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 발생한 데 이어 4년 만에 신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 농가에서 최초 발생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첫 럼피스킨병 확인 이후 이날까지(오후 4시 기준) 김포시 소재 축산농가까지 확진 사례가 총 10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단단한 혹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소재 한우농장과, 인접한 평택시 청북읍 젖소농장에서 처음 발생했다.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는 평택 A농장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젖소 시료를 채취 및 검사해 양성 판정했다. 럼피스킨병 감염시 폐사율은 10% 안팎으로, 평택시 방역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살처분했다. 평택시 청북면의 농장주 A씨는 경기신문에 “소 살처분이 이뤄지는데, 현재까지 시 측과 보상 대책이 협의되지 않아 불안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1일 김포시 하성면 축산농가에서도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검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호스피탈 엑스포 2023’의 도내 기업 참여를 지원해 상담 60여 건,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젬스헬스케어, ㈜바이오메듀스, ㈜포스콤, ㈜제니스티, ㈜미코바이오메드 등 5곳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의료기기 업체 공동관’을 구성해 해당 기업들의 의료기기 제품을 전시하고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계약 추진·상담을 지원했다. 지난 1978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병원, 임상의학, 제약, 실험 장비 등 의료분야 전반을 다루는 국제 규모 전시회다. 매년 평균 전 세계 12개국 5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딜러, 의료 전문가, 병원 종사자 등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거대 유망 시장으로 최근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호응이 좋아 국내 의료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엄원자 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도 우수 의료기
경기도는 오는 26일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 2000㎡(약 26만 평) 규모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총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 토지공급·분양,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인적자원을 갖추고 있다. 도는 이같은 강점을 활용해 고양시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도는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추가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조성원가 수준의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가능하고 각종 세제 혜택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열린 ‘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 전시회에서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된 37명(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37명에게는 상패와 총 1950만 원(대상 30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공모전 대상은 사용자 기반 디자인(UX/UI) 분야로 작품명 ‘WEEMIT: 우리가 만날 때, 소음은 줄어듭니다’를 제출한 최정윤, 황선아 씨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주제로 선택한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현재 취업 준비에도 이번 공모전이 좋은 원동력이 돼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시상자로 참여한 홍춘희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보기술 분야 구직·종사자들의 역량강화에 보탬이 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바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31일까지 ▲사용자 기반 디자인(UX/UI) ▲편집디자인 ▲이모티콘 ▲영상 등 4개 분야에 대한 작품 접수를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출품작 1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38개 도시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68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3개, 22억 원에 이어 총 51개 사업에 9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에 지원된다. 이번 추가 지원 도시정비사업은 지난 3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선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늘어난 수요를 반영,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안전진단비를 중점 지원한다. 사업별로 ▲안전진단 28건(26억 7000만 원) ▲정비계획 8건(17억 9000만 원) ▲기본계획 1건(4억 4000만 원)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1건(18억 6000만 원) 등이다. 고세욱 도 리모델링지원팀장은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초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30일 베이비부머(중장년)의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인생캠퍼스는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 옛 청사 2층과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공작1967 1층 등 2곳에서 운영된다. 인생캠퍼스에서는 요들송, 인생 목표 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 19개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행복캠퍼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인생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체로서 경험,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의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방문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한국은행이 해외 파견 직원들에게 과도하게 비싸고 넓은 거주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민주·전북익산시을) 국회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국외 사무소 직원들이 거주하는 임차 공관과 사택 20곳에 매달 1억 원이 넘는 임차료를 지원 중이다. 전체 월평균 임차료는 552만 원, 평균 면적은 141㎡(약 43평)로 집계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월 임차료가 가장 비싼 사택은 홍콩 주재원 거주지 2곳으로, 임차료가 각각 904만 원과 810만 원에 달했다. 이어 베이징 사무소 공관(725만 원), 워싱턴 주재원 사택(603만 원), 런던 사무소 사택(591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워싱턴 주재원 사택으로 261㎡(약 80평)에 단 2명의 직원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사무소 공관 역시 약 63평에 2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국외 정보 수집과 조사 연구 수행, 외화 자산 운용 등을 위해 뉴욕·프랑크푸르트·도쿄·런던·베이징 등에 5개 국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싱턴·홍콩·상하이 등 3곳에는 주재원을 파견하고 있다. 현지 채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내 예술인들을 위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뒷받침해 주고 싶고 도민 여러분께는 이와 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 기회소득뿐 아니라 이같이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김 지사가 즉각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도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 9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7·8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000명 중 행사 참여 신청을 한 전시 78명, 공연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