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면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하고 평택·김포시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잇따른 데 따라 경기도가 백신 접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도는 22일 오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날 평택과 김포 의심축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 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고양시 소재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 내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평택·김포시 인근 10km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오는 22일까지 임상검사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럼피스킨병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도로 소독을 계속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일 도는 충북 한 축산농가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병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방역대책본부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경기도민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또 함께 기회를 누리는 좋은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0월 어느 멋진 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에서 도민 800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6회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맞아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도지사와 도민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이 원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김 지사와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도민들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김 지사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행사 프로그램은 ▲‘도민과 함께한 순간’ 영상 시청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 OX 퀴즈’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배달 ▲도민 창작음악극, 하늘소리 합창단, 바리톤 우재기(예술인기회소득 수혜자) 씨 등 문화공연 ▲초대가수 다비치, 박정현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기북부 지역주민과의 줌(ZOOM) 화상 통화, 현장 진행 등을 통한 비대면·대면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저출산·인구감소에 대한 대책 방안 ▲경기 북부 지역…
단식으로 인해 재택 치료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여 일 만에 국회에 복귀하는 가운데 ‘체포동의안 가결표 의원’ 등 비명계를 향한 결단이 주목된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3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지난달 18일 단식 중 건강이상으로 입원하며 당무가 중단된 지 35일 만이다. 이 대표가 당무를 멈춘 사이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일부 비명계 의원들은 가결표를 던졌고, 친명계 의원들은 이를 해당행위로 보고 징계를 촉구해 왔다. 일각에서는 비명계 징계 여부를 이 대표 복귀 후로 미룬 만큼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과 친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명계에 책임을 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나, 복귀 첫 일성으로 ‘통합’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가 돼 미래로 가자’는 (이 대표의) 제일성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징계·결별 예측이 틀려야 민주당도 이 대표도 미래로 가는 길이며 승리의 길”이라며 “영장 기각 후의 이재명, 강서 보선 승리 후 이재명은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전 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중국 시장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한중 무역교류회’가 개막한 20일 오전 박람회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인 만큼 현지 바이어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진열한 제품을 다시 정돈하고 빠진 것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기 바빴다. 개막식을 마치자 거짓말처럼 중국 현지인들이 국내 상품이 진열된 전시관으로 몰려들었고,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경기도 중소기업관’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섭씨 1200도(℃) 용광로에서 추출해 만든 미네랄 에센스, 보습‧아로마테라피 기능을 담은 비타민C 샤워젤 등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세계 최초로 BLDC 항공모터를 이용해 만든 헤어드라이기, 천연 스킨케어‧건강기능식품, 자동 조절 세면대 등을 전시한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 참여 업체에는 각각 통역사가 배치됐고, 통역사는 중국 현지 관람객과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사이에서 제품에
중국의 ‘물류 수도’라고 불리는 산둥성 린이시가 ‘화물’ 산업 중심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한 린이시는 면적 1만 7192㎢으로 산둥성 내에서 가장 크고, 상주인구도 1100만 명으로 중국에서 10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중국 최고의 명필 왕희지(王羲之), 삼국시대 촉한의 정치가이자 전략가인 제갈량(諸葛亮)의 고향이 바로 린이시다. 린이시는 중국의 물류 수도라고 불린다. 39개 대규모 물류단지에는 18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운송 차량은 16만 9000여 대로 이들 차량은 고속도로 3000개 노선을 통해 중국 전역의 현급(縣級) 이상 도시와 모든 항구를 오간다. 운송가격도 중국 평균보다 20~30% 저렴하다. 지난해 택배 업무량은 14억 3000만 건으로 산둥성 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문도매시장 125곳이 운영 중이며 자동차부품과 인테리어 제품, 가구, 철물, 소품, 건축 자재 등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 600만 개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린이시는 이처럼 탄탄한 화물 유통을 바탕으로 중국 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한 데 이어 ‘크로스보더 이
관조군 산동란화그룹 회장은 20일 “린이시와 한국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의 번창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관 회장은 이날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린이수입상품타운에서 열린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한중 무역교류회’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을 깊이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 회장은 “현재 비즈니스 분야에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은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린이 란화 해외쇼핑몰은 린이시와 한국 간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중요한 경제 교류 플랫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이후 린이시는 국가급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종합시험구로 지정되면서 우리는 이례적인 발전 기회를 맞게 됐다”며 “란화그룹은 전자상거래 산업지역, 왕홍 생방송 기지,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상징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국제 무역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고 했다. 이어 “란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단지는 린이시 최초의 ‘도급 국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육성 및 교육 시험 지구’로 인재 양성, 공급망 선택, 국제 물류, 금융 결제, 지적 재산 보호, 해외 창고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한중 무역교류회’가 20일 개막됐다. 중국 산둥성 린이시 란산구 린이수입상품타운에서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상업‧물류 도시인 린이시의 잠재력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온라인‧모바일로 외국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 20%를 차지하는 규모가 매우 큰 시장이다. 린이시 4대 그룹 중 한 곳인 산동란화(山东兰华)그룹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기업뿐 아니라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북도 등에서 선발된 국내 중소기업 등 150여 곳도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굳게 닫았던 문을 최근 개방한 이후 처음 열리는 무역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별도 마련된 전시장에 각 기업이 생산한 미용‧화장품, 건강기능‧보조식품, 농축수산가공품, 전자제품 등 800여 개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된 국내 우수제품은 산동란화그룹이 보유한 ‘콰징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일 김회재(민주·전남여수시을)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 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 원), 서울(3304억 원), 부산(1264억 원) 경남(1061억 원), 경북(1034억 원), 인천(1017억 원), 대구(1013억 원), 충남(920억 원), 대전(526억 원), 전북(503억 원), 강원(468억 원), 전남(409억 원) 광주(394억 원), 제주(392억 원), 충북(391억 원), 울산(272억 원), 세종(42억 원) 등 순이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
Sh수협은행이 어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비수도권지역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민주·전남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중앙회는 어업인과 조합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어업인과 조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그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용사업을 분리하여 그 사업을 하는 법인”으로서 수협은행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립 목적에도 수협은행은 어촌 현장에서 찾아보긴 힘든 실정이다. 수협은행의 지점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에만 57개(45%)가 몰려있고, 어업인들이 많은 비수도권 지점은 부산(12개), 경남(3개), 전남(3개), 충남(1개) 등으로 과반수가 되지 못한다. 어업인이 주로 찾는 수산정책자금은 비수도권 대출 규모가 81.2%로 압도적으로 크다. 어업인들에게 대출이 필요하지만 정작 주변에 수협은행이 없다. 수협은행이 최근 오픈한 ‘Sh수퍼골드클럽’을 통해서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드러난다. Sh수퍼골드
경기도의회 고준호(국힘·파주1) 의원은 최근 SBS 8시뉴스 보도를 통해 파주시의 오피스텔 붕괴 위험 신고를 받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고 의원은 도, 파주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고 “최근 파주 LH 부실시공에 이어 파주 민간 오피스텔에서도 부실시공·부실관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부실공사 근본 원인·비리 구조를 밝히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오피스텔에 입주 중인 A씨는 “예전 삼풍백화점 붕괴처럼 될까봐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7년 전 준공된 주거용 건물로 최근 벽과 바닥 사이에 볼펜이 들어갈 정도의 큰 틈이 생기고 천장부터 바닥까지 뚜렷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자체 안전진단을 의뢰, 지난달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5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낮은 D 등급을 받았다. D 등급은 보수·보강이 시급하거나 사용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콘크리트 강도가 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벽·기둥에 규정된 철근이 누락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 약 20가구가 즉시 이주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