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강뷰 명소인 카페 라온드뷰 (서종면 하문호나룻터길 17-4)를 운영하는 강미숙 대표가 지난 22일 서종면사무소를 찾아 동절기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강미숙 대표는 수년 째 연말마다 나눔문화 활성화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강 대표는 "겨울 추위에 더더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꾸준히 나눔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금덕 서종면장은 "해마다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해주셔서 무러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종면 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시청 민원실 창구에서 복지민원 제증명 발급 서비스가 경기도가 주최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19개 시군과 4개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민원서비스 개선 8건의 우수사례중 군포시가 선정됐다. 시는 그간 동복지센터나 시청 복지부서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복지민원 제증명을 전국 최초 시청 민원실에서 일반 민원서류와 함께 발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부서와 협업으로 추진한 적극행정서비스 개선 사례이다. 특히,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로 예산집행이나 조직개편 없이 제도를 개선한 우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복지 민원 수요가 많은 우리 지역 특성과 민원편의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타 지역으로 널리 확산되어 모두를 배려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가 대형 인근 사업으로 인해 환경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5일 열린 안성시의회 보고회에서는 양성면 5킬로미터 이내에 들어설 자원회수시설과 LNG화력발전소가 초래할 환경적 재앙을 막기 위한 긴급 대응이 논의됐다. 안성시가 처한 현실은 심각하다.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500톤의 폐기물을 태우는 소각장과 함께 설치될 예정이고, LNG화력발전소 6기는 총 3GW의 전력을 생산하며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안성시는 미세먼지, 배출가스, 유해 물질 등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에 직면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안성시의 환경 피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방지할 방안을 찾는 데 필요한 긴급 대응이 논의되었으나, 시의회 의원들은 “이 문제는 단지 양성면의 문제가 아니다. 안성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기존 대응 방식의 미비함을 질타했다. 특히, 의원들은 “현재의 대응책으로는 안성시가 입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없다”면서, 관련 부서들 간의 협의를 통해 ‘인근 도시 사업 대응 TF팀’을 재구성하고, 강력한 대응 체계를 즉시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등을 통
양평군 양동면 대산축산농장과 세민한우농장은 지난 25일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양동면에 백미 400kg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박재덕 대표와 박세민 대표가 부자지간 함께한 기탁으로 더욱 뜻깊다. 대산축산농장 박재덕 대표는 "올해로 28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는데 매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민한우농장 박세민 대표는 "28년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오신 부모님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매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산축산농장과 세민한우농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관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똑버스’를 확대 운행한다. 시는 소사구 범박·옥길동 구역 똑버스를 2대 증차(2→4대)하고 천왕역(1번 출구 정류소)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하며, 오정구 고강본·고강1동 구역은 까치울역(4·5번 출구 정류소)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한다. 이로써 부천시 똑버스는 2개 구역 ▲범박·옥길동(4대) ▲고강본·고강1동(3대)에서 총 7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범박·옥길동 똑버스는 소사구청, 역곡역(1호선), 천왕역(7호선)을 고강본·고강1동 똑버스는 오정구청, 원종역(서해선), 까치울역(7호선)을 주요 거점으로 연계 운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하여 승객을 운송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써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하면 된다. 고강본·고강1동 구역에서는 전화로도 호출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요금은 경기도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체계를 준용해 성인 기준 1,450원이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적용도 가능하다. 다만, 현금 탑승은 불가능하고 호출 후 1분을 초과해 호출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똑버스는 노선버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9월 11일 박기범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 요청한 '성남시의회 의장의 공용차량 사용 및 기념품 제공, 법률고문 위촉건'과 관련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조사 결과 "위반 사항 없음"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철저한 조사 끝에 나온 결론으로 (이덕수 의장의) 직무 수행이 법과 원칙을 준수한 당연한 결과라며 무혐의 판정을 환영했다. 이덕수 의장은 지난 10월 30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해당 신고 사건의 조사 협조 요청을 받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후 지난 11월 15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최종적으로 위반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통보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성남시의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이 의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근거 없는 신고와 정치적 폄훼는 엄청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다"며, "이러한 무의미한 공격은 성남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앞으로도 이런 명예훼손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자은 "정치적 목적을 위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그로 인한 행정 낭비
시흥시 정왕본동에 있는 ㈜한서식품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 22일에도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5kg) 50박스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서식품은 2011년 설립되어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 지정업체 품질인증을 획득 및 2017년 경기도지사 지(G)마크 지정 획득으로 품질과 위생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저소득 1인 가구와 한부모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해 오며, 지역사회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안선자 ㈜한서식품 대표는 “한서식품이 정왕본동에 오래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힘차게 이겨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 주시는 ㈜한서식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받은 김치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도시 부문에서는 고양시가 단일 선정됐으며, 중소도시 부문의 의정부시와 더불어 경기북부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의 세부 평가지표에서 고양특례시는 2,000점 만점에 140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고양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0월 2024년 스마트도시인증 공모를 신청, 11월 인증 현장 실사를 통해 이를 검증받았다. 특히 실시간 이상 상황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리빙랩 기반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은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한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기술·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리빙랩 방식의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 지역 특화 혁신 등 스마트 분야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한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1년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각 국가가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와 서울시ㆍ경기도는 지난해 9월 ‘한양의 수도성곽’(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의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1년여 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에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에서 예비평가를 하며, 현장실사 없이 1년여 간의 서류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평가 결과에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기준(ⅲ)에 근거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진정성과 완전성의 요건을 충족할
조용익 부천시장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시흥시청에서 제20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사업 추진실적, 2025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을 논의하며 조 시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부회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이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경기도 서부권 7개 도시가 협력하여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및 경기 서부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구성됐다. 협의회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경기 서부권 팝업 스토어 운영 ▲경기G버스 광고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경기 서부권 공동브랜딩을 구축해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소풍 같은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협의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조 시장은 “경기 서부권 7개 도시의 문화관광 발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7개 시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 서부권 관광의 활기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회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