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로부터 위탁받아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오는 30일 지적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제15회 고양특례시장배 전국지적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지원하고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의 지적장애인 농구단 9개 팀의 선수단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는 5:5 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 농구종목(지적장애인 대회․미국) 규정을 준용해 실시하며, 지적․운동능력의 개인차가 큰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디비젼(Division)을 치룬 뒤 실력별로 그룹별 경기가 진행된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참가하는 선수단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적장애인 농구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 농구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 4호점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센터 운영위원, 협력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거나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해 효율적 및 전략적으로 초등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오남푸른숲센터는 원도심 지역의 특징과 강점을 반영해 교과과정 학습지원, 독서토론 및 논술,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우리 아이들은 희망의 등불이며, 이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라며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 아이의 세상과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이러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다산별빛센터와 화도다움센터 2개 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며, 2025년에 4개 센터를 추
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은 25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이를 위한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의 역할에 대하여 5분 자유 발언했다. 김성태 의원은 국가 안보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체되며 피해를 받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참담한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는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된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통행료 인하를 위해 구리시의회와 구리시가 구리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시 선제적으로 통행료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대중교통의 노선 확충,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합리적 정책 대안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구리시민의 이동권과 삶의 질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구리시의회와 구리시는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는 구리시민들의 뜻을 정부와 경기도 등의 기관에 분명히 전달해 경기북부 지역 전체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
남양주시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우호교류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교류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8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캠프에 참여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울란바토르 청소년 교류단은 남양주시와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주요 일정은 △와부도서관 상상공작소 3D프린터 체험 △정약용 펀그라운드 한국 문화체험 △남양주시청 환담 △진접 펀그라운드 청소년 교류활동 △정약용유적지, 홍유릉, 봉선사, 경복궁 방문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울란바토르시와 1998년 10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회의 청소년 교류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은 25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11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라는 물음으로 발언을 시작한 이경희 의원은, “이날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학대에 대한 구리시민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은 보호받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확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선제적 개입 등의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시 집행부에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친 이경희 의원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시 집행부에서는 저의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아이들이 살기좋은 구리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2시, 공도 주말 직거래 장터에서 아홉 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과태료 불만을 제기한 시민에게 무료법률 상담소를 안내했고, 대덕초등학교 인근의 과태료 문제에 대해 실태 파악을 약속했다. 또한, 서안성체육센터의 도로 진입 문제와 코미코 앞 도로 벌초 문제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이러한 민원들을 경청한 후,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장터 회장도 새벽시장 상설화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였고, 이에 최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공론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원, 집행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최호섭 시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소방서가 25일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 완공에 따른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화재 위험성 현장 평가, 헬기를 포함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점검,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시설물 안전 점검, 그리고 현장대응 방안 수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신속한 구조와 응급 이송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지난 22일, 대형 재난 방지를 위한 ‘2025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다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고위험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이 위원장을 맡은 이번 심의회에는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해, 각 대상의 위험성 평가와 종합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포함한 27개소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 이들 시설에 대해 화재예방 컨설팅, 소방안전 점검, 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점 사전 조치와 관계자 안전 의식 제고를 통해 대형 재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선정은 위험성 평가와 각 시설의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취약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훈련을 강화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더 강하고 밝은 안성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정부 세수 감소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성시는 반도체 산업 본격화, 대중교통 강화, 그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361억 7천만 원)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 세대별 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에 주력한 점을 성과로 내세웠다. 안성시의 2025년도 예산안은 총 1조 879억 원으로, 올해보다 8.13% 증가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보건복지 4,038억 원, 농업 1,255억 원, 도시·환경 1,280억 원 등 민생 회복과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불황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적극적인 투자에 방점을 찍었다"며, "생활임금 확대, 복지 서비스 강화, 문화관광 발전 등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내년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서민경제 활성화 ▶안성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 ▶
안성시의회가 지난 25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25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19건, 일반안 23건, 예산안 2건, 기금안 5건 등 총 49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개회 첫날인 25일, 이중섭 의원은 ‘안성시의 재정운용기조 전반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안성시 집행부의 지방채 발행 기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건전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주요 안건이 가결되었으며, 최호섭 운영위원장의 제안 설명과 김보라 시장의 시정연설도 이어졌다. 특히,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탈퇴 보고’와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규약 개정 보고’ 등이 논의되며 정책적 변화가 주목받았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예산과 정책 집행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해 철저한 심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례회 일정은 11월 26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예산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