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시청 후문에서 정권 퇴진운동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에 불법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의 원상복구명령을 내리면서 정치비화로 번지고 있다. 또한 시는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구체적 날짜를 특정해 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보내면서 지역 간 정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시청후문에 다음달 6일까지 집회신고를 냈다. 민주당 측은 경찰에 집회신고를 내고, 서명을 받기 위한 용도로 천막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의 공적 인사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산시가 오히려 정치적 개입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차지호 국회의원의 시청사 앞 불법천막 농성과 정권 퇴진운동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시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시청 후문을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정권 퇴진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법을 제정하는 입법기관에 속하는 차지호 국회의
동두천시의회는 22일 동두천시 신천변 플로깅(plogging)활동을 전개해 신천변 일대의 환경 정화와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동두천시의회의 플로깅 활동은 의원 및 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시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신천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승호 의장은 “신천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천은 우리 동두천의 젖줄이자 중요한 자원이다, 신천이 건강해야 우리 동두천이 빛날 수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부천상동시장에서 열린 연말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동시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 속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판매 부스 운영, 구매 영수증 인증 경품 추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님,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님,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부천시의회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계속되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수내1, 2 정자1동)이 22일 열린 제29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성남시정을 질타했다. 서 위원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3무(무계획, 무책임, 무능력) 행정'에 대해 비판했다. 서 위원장은 시정질의를 통해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신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요청했으나, 신 시장 대신 부시장이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서 위원장은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복합 개발의 타당성 검토가 허술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시정연구원과의 사전담합 의혹도 언급했다. 또한, 정자동 아동복합문화센터 사업 취소에 따른 매몰 비용과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들에게 명확한 사업취소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서 위원장은 두 사업에서 드러난 신상진 시장의 부실 행정을 '3무 행정'으로 규정하며, 졸속 행정의 실상을 꼬집었다. 서 위원장은 “오랜 시간 타당성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친 사업을 갑작스럽게 백지화하고,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소통 없이 주요 결정을 밀어붙이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서 위원장은 “이번 시정질의를 통해 드러난 문제뿐 아니라 3무 행정으로 인해 발
한국마사회 직속본부 임직원들은 최근 '2024년 제2차 엔젤스데이(Angels Day)'를 맞이해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하고 일손 돕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천안시 직산읍 자은가리를 찾아 환경 정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에어컨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사무실을 벗어나 자매결연 마을에 직접 방문해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 봉사활동 조직인 ‘한국마사회 엔젤스’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젤스데이는 말산업분야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날이다. 구체적으로는 총 5개의 활동분야로 △ 지역사회 봉사활동 △ 자매결연 농촌 봉사활동 △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 동물복지 향상 봉사활동 △ ESG 실천 봉사활동등 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시흥대야역에서 은계지구 방면으로 연결되는 4번 출입구가 오는 2025년 4월 개통을 확정 지으며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된다. 시흥대야역 4번 출입구는 2011년에 고시된 서해선(소사~원시) 철도 노선의 실시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시흥시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건의와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실현됐다. 시흥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흥대야역의 3번 출입구(서해안로 방면)와 4번 출입구(은계지구 방면) 개설을 목표로 주민들과 힘을 모았다. 그 결과, 2016년 8월 국토교통부 및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서해선을 건설ㆍ운영하는 이레일㈜ 간의 시행 및 비용 분담 협약이 체결됐고, 서해선 실시계획에 출입구 개설이 반영됐다. 이로써 3번 출입구가 2020년 1월에 개통됐으며, 이후 같은 해 6월 4번 출입구 실 공사가 착수돼 조속한 개통을 기대했으나, 관계기관 간 협의 지연과 실시설계의 변경 등의 이유로 후속 공사가 지연됐다.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요청해 왔다. 시는 지난 10월 은계지구 방면 지하 공공보도를 ‘4번 출입구’로 공식 명명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주민 편의성 증대를 요청했다. 또한, 공사 지연으로 인해 기존에…
시흥시는 오는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재직자와 관계기관 재직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규제과학 강좌2’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ADC(항체-약물 결합체) 의약품 핵심 개발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의 최신 기술과 개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4~25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규제과학 강좌1’에 이은 후속 강좌로, 동국대학교 서경원 석좌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를 비롯한 총 7명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의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규제과학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ㆍ유럽의약품청(EAM) 허가 전략 ▲ADC 의약품 개발 전략 및 동향 ▲ADC 약물 개발 기술 ▲바이오시밀러 및 ADC 의약품 심사평가 ▲ADC 개발 성공사례(엔허투)와 정밀의료시대의 ADC ▲바이오시밀러 연구 개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가칭)경기시흥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지난달 24~25일에 진행된 ‘규제과학 강좌1’에서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
부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발열·콧물·인후통·기침·가래·천명(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44주차 79명, 45주차 122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10월부터 3월까지 자주 발생하고 영유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수칙을 지키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 이상) ▲호흡기 증상 시 진료 및 휴식하기 ▲증상이 있는 동안 사람 많은 곳 피하기 ▲환자와 수건, 식기나 물컵 등 함께 사용하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등원 자제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미숙아 및 영아,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13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회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자 알코올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알코올, 뇌, 치매를 주제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음주 조절의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나 가족 구성원, 건전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문자로 교육내용과 화상회의 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알코올 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회복의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코올 교육 및 평가상담 그 외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민선8기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보조금 사업 점등식이 죽미마을 휴튼9단지 아파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점등식은 작년 5호 점등식에 이은 6호 점등식으로 오산시 죽미마을 휴튼9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주최로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유진 회장 및 임원, 입주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점등식 카운트다운, 현장 라운딩의 순서로 진행됐다. 야간경관조명은 야간 도심 내 아파트 환경개선 및 오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선정된 4개 아파트 단지 중 오산시죽미마을휴튼9단지 아파트에서 첫 번째 결실을 보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유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 야간조명 설치로 인해 입주민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아름다운 밤 풍경이 연출되는 등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주신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점등식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등식에 참석해 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