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극심한 타고투저 깨려 반발계수 낮춘 새 공인구 준비 국제기준 맞게 둘레도 234㎜로 실밥 솔기 높이 낮추고 폭 넓혀 정규리그 적응위해 사전 보급 체험 타자들 “공이 잘 안나가” 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해외 현지 훈련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하나 더 늘었다. 반발계수를 줄인 새 공인구에 적응하는 일이다. KBO 사무국은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을 깨뜨리고자 공인구 반발계수 허용 범위를 낮춘 새 공을 2019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에 사용한다. 반발계수를 낮춰 타구 비거리를 줄여보겠다는 심산으로, 새 KBO 공인구의 반발계수 허용범위는 기존 0.4134∼0.4374에서 일본프로야구(NPB)와 같은 0.4034∼0.4234로 줄였다. 반발계수를 조정한 데서 끝난 게 아니다. 공의 크기가 커졌다. 또 공 표면에 도드라진 실밥의 솔기 높이를 낮추고 폭도 넓혔다. KBO 사무국의 관계자는 24일 “그간 KBO리그는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보다 작은 공을 사용했다”며 “공인구 둘레 최대치가 235㎜라고 볼 때 미국과 일본은 234㎜ 공을 썼다면, 우리 공의 최대치는 233㎜였다&rdqu…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한 남북 체육언론인들을 격려했다. 바흐 위원장은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AIPS 총회 개회식에서 남북 체육언론인 대표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남과 북이 체육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 구현과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체육기자들도 활발한 교류와 스포츠 저널리즘을 통해 협력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남측 대표로는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박현진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 북측 대표로는 방문일 조선체육기자협회 상임위원이 바흐 위원장과 만났다. 북측 체육기자 단체인 조선체육기자협회는 1998년 AIPS에 가입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어 사실상 탈퇴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AIPS와 접촉해 복귀 의사를 전했고, 이번 총회에 참석해 20년 만에 다시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북한에선 100여 명의 체육기자가 활동 중이며, 스포츠 전문 언론인 ‘체육 신문’이 일주일에 두 번 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KBO 기술위원회가 2차 회의를 열고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 조범현 전 KT 위즈 감독 등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 5명을 확정했다. 김시진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BO 기술위원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술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호·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 독립야구단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인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 등 7명으로 이뤄졌다. 지난 17일 첫 회의에서 사령탑 후보를 압축한 기술위는 이날 2차 회의에서 예비후보 2명을 포함해 5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기술위원들의 공감대가 빠르게 이뤄진 듯, 2차 회의는 시작 1시간 15분만인 낮 12시15분쯤 마무리됐다.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시진 위원장은 “후보 3명에 예비 2명을 포함해 5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며 “실명은 밝힐 수 없지만, 위원들의 의견이 다 비슷해서 회의가 일찍 끝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17일 첫 회의 뒤 오늘까지 6일간의 시간 동안 확실하게 자기 의견을 정리한 뒤에 모이자고 했다”며 “그 덕
2018~2019시즌 프로배구가 짧은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는 24일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와 수원 한국전력,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 대전 KGC인삼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각각 5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전력 평준화로 순위 다툼은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천안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은 4라운드까지 남녀부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선두이긴 하나 2위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과 2위 인천 대한항공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고 여자부도 2위 서울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불과 승점 1점차로 쫓고 있다. 우리카드, 대전 삼성화재, 안산 OK저축은행 3팀이 벌이는 남자부 3위 경쟁과 화성 IBK기업은행,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이끄는 여자부 3위 경쟁도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봄 배구에 나설 남녀 6개 팀의 윤곽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야 결정될 전망이다.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4라운드를 2연패로 마감한 대한항공은 꿀맛 휴식 후 전력을 재정비해 다시 고공비행에 도전한다. 조직력에서만큼은 남자부 으뜸을 자랑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9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 150여명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생활체육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문체육사업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생활체육지원사업은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33억여원의 예산이 책정됐고 전문체육지원사업에는 60여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생활체육사업 예산이 증액되고 있는 만큼 재가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확대, 더 나아가 전문체육 선수발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는 1월말 홈페이지(http://ggsad.gg.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에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약체 바레인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레인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준결승 진출의 길목인 8강에서 맞붙는다. 벤투 감독은 이날 승리로 취임 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청용(보훔)과 황희찬이 좌우 날개에 서고, 기성용(뉴캐슬)이 빠진 중원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대전)이 나섰다. 또 홍철(수원)과 김영권(광저우),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김승규(빗셀 고베)가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시작과 함께 측면 돌파로 코너킥 기회를 만들어내는 등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레인에 빠른 공격 이후 벼락같은 슈팅을 허용하는 등 초반에 몇 차례 위기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빅4’ 한국과 일본, 이란, 호주가 모두 예상대로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여기에 개최국 UAE와 카타르,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 이탈리아 출신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도 8강에 합류했다. 8강 대진은 한국-카타르, 일본-베트남, 이란-중국, 호주-UAE로 정해졌다. 우승 후보 한국과 일본, 이란, 호주는 8강 대결에서 이변이 없는 한 준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낙승이 기대됐던 바레인과 16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한국은 카타르와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5승 2무 2패로 앞서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53위로 카타르(93위)보다 40계단이 높다. 하지만 한국은 바레인과 연장까지 가는 120분 혈전을 치르고 사흘 만에 8강전에 나서는 데다 ‘혹사 논란’ 속에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했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게 고민거리다. 특히 카타르에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만 가장 많은 7골을 터뜨린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가 버티고…
바레인戰 73% 점유에도 2-1 신승 빠른 패스·과감한 돌파 실종 볼만 돌리다 슈팅 수 되레 적어 필리핀·키르긱戰서도 압도 못해 해법 보여준 황희찬·김진수 2골은 빠른 측면돌파 크로스볼서 터져 ‘점유율과 빠른 템포의 공존 방법을 찾아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바레인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8강에 올랐지만 59년 만의 우승 달성의 목표가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벤투호는 이번 아시안컵을 맞아 중국과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빼면 상대를 확실하게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필리핀(116위)과 키르기스스탄(91위)을 상대로 밀집 수비의 해법을 제대로 찾지 못해 두 경기 모두 1-0 신승을 거뒀다. 그나마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하고 치른 중국전에서는 한국 축구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위험지역에서의 정밀한 패스가 나오면서 2-0 완승을 했다. 중국전 쾌승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는 느린 템포의 답답한 점유율 축구에 매몰돼 좀처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벤투호의 스타일은 골키퍼부터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SK·KT 21명 23일·LG 30명 20일 12∼1월 단체훈련 금지 되지만 자비 부담 개인훈련 규제 안받아 사전 몸만들기 구단도 반기는 속내 KBO리그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스프링캠프까지 아직 일주일 이상 남았지만 벌써 각 구단 주축 선수들은 캠프지로 떠났거나 떠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 선수 17명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로 떠났다.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인 박정권·김강민과 간판 투수로 자리매김한 문승원·박종훈·김태훈 등이 본진보다 일주일 먼저 출국길에 올랐다. 신임 사령탑 이강철 감독과 함께 올 시즌 비상을 꿈꾸는 KT 위즈의 김재윤, 주권, 장성우, 신병률 4명도 이날 미국 애리조나로 먼저 출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LG 트윈스가 최고참 박용택을 비롯해 무려 20명의 선수가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대규모 선발대를 보낸 SK와 LG는 1, 2차로 나눠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한다. SK의 경우 1차는 플로리다주 베로비치(1월 30∼2월 24일), 2차는 일본 오키나와(2월 26∼3월 10일)에서 진행한다. LG는 호주 블
하금진 전 한수원감독 보도되자 긴급 조사팀 구성 현지 대면조사 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에서 발생한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최근 성폭력 의혹을 받는 여자축구팀 감독과 관련해 긴급조사팀을 구성하고 여자축구부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사팀은 경주한수원의 전지훈련지인 제주도를 방문해 구성원들과 대면 조사를 벌인다. 협회는 이 밖에도 전국의 초중고, 대학, WK리그, 대표팀 여자선수들과 코치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외부기관 관계자들이 선수,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성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조치들도 내놨다. 협회는 “축구계 성폭력 신고센터, 성평등 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 가해자에 관해서는 자격 제한 등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중대한 성폭력’은 영구제명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한편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하금진 전 감독은 선수단 소속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작년 9월 계약 해지를 당했다. 구단은 이 사실을 숨겼고, 해당 사실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하 전 감독은 과거 대한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