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다음달 11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 독서회를 운영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회를 구성, 다음달 11일부터 총 12회의 강연을 통해 문학, 예술, 과학 등 매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첫 시간에는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를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 또는 전화(031-8015-8200)로 확인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미디어아트의 한 형태 ‘싱글채널비디오’ 경기도박물관 소장품 40점 중 15편 소개 16일부터 김세진·오용석·구동희 작품 6월 24일까지 총 3회차로 나눠 전시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미디어 스크리닝 : 싱글채널비디오 2000~2010’ 전시를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싱글채널비디오는 영상 결과물을 단채널의 화면을 통해 상영하는 미디어아트의 한 형태로, 하나의 영상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작업이다. 1960년대 휴대용 비디오카메라 보급과 함께 생겨난 ‘싱글채널비디오’는 영상을 CD나 DVD, 비디오테이프와 같은 저장 장치에 담아 유통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성을 확보, 작가들의 예술적 상상을 구성하고 발언하는데 중요한 도구로 기능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수집한 미디어 소장품 40점 중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제작된 싱글채널비디오 작업 15편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총 3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회차에서는 김세진, 오용석, 구동희 작가가 참여한 영화적 경험 전시가 이어진다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황금기 지속 근대화 과정 소외로 예전 모습 간직 800년 전 중세마을에 정착한 느낌 9월 미식축제 땐 거대한 사과파이 제작 인구 1천명 마을 작아도 관광명소 각광 프랑스 중부 ‘오시타니아(Occitanie)’ 지방의 타른(Tarne)도에 위치한 대도시 알비(Albi)에서 25㎞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 ‘코르드 쉬르 씨엘(Cordes sur Ciel)’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천상의 마을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다. 1950년대에 이 곳을 방문한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코르드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심지어 후회도 아름답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마을 건너편의 산 중턱에서 바라다 본 이 마을이 나지막하게 안개로 뒤덮여 있을 때에는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신비로운 천공의 섬 라퓨타를 만나는 듯 신비로움마저 느끼며 자연 앞에 겸허하게 변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전혀 흐트러지지 않을 듯 하던 두터운 안개가 서서히 걷히며 드러나는 마을의 장엄한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800년 전의 중세마을 한 가운데 정착한 느낌마저 든다. 불어사전에 &lsq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장르 : 멜로/로맨스 감독 : 이장훈 배우 : 소지섭/손예진 봄을 여는 달콤한 로맨틱 영화 2편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둔 채 더디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진은 긴 장마가 시작된 어느 여름날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비가 오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내 수아가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재회로 시작하는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다는 원작의 판타지적인 설정과 스토리에 감성적인 터치와 현실적 공감을 더해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다. 우진이 들려주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기억을 되짚으며 점점 더 서로가 애틋해지는 ‘우진’과 ‘수아’. 함께했던 긴 시간만큼 깊었던 사랑과 자석에 이끌리듯 제 자리를 찾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하고 진한 감성으로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하지만 수아의 기억이 온전히 되돌아온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따라야만 하는 그들의 모습은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치즈인더트랩 장르 : 로맨스/스릴러 감독 : 김제영 배우 : 박해진/오연서/박기웅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은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기록과 함께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웹툰이다. 달콤한 미소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선배와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 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를 그린 ‘치즈인더트랩’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무장,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선배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배우 박해진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서늘함을 간직한 ‘유정’ 역을 다시 한 번 맡아 매력을 펼친다. ‘유정’의 모습을 유일하게 알아챈 평범한 여대생 ‘홍설’ 역은 배우 오연서가 맡아 만화에 등장하는 홍설의 붉은 끼 가득한 곱슬머리와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며 원작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또렷한 이목구비, 밝은 머리색, 장난끼 가득한 다혈질의 상남자 ‘백인호’로 완벽히 변신한 박기웅,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백인하’ 역의 유인영은 웹툰과 드라마를 뛰어넘는 매력을 스크린에서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6년 9월 12일 경주 부근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현대적인 방식으로 지진을 계측한 이후 남한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는데,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 이 지진 때문에 부상자 23명, 이재민 111명이 생겨났으며, 복구비로 145억이 소요됐다. 그리고 약 1년 만인 2017년 11월 15일 포항 부근에서 또 다른 강진이 발생했다. 5.4 규모로, 경주 지진보다 훨씬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92명이 부상자와 1,7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복구비는 1천445억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큰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며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일반 대중에게 전달되는 지진에 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국토지질연구본주 선창국 본부장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원종우가 펴낸 ‘과학하고 앉아있네 8: 지진 흔들어보기’는 지진에 관련한 기본적인 용어, 개념, 사례, 대비책 등을 설명하며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지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선창국 본부장은 책을 통해 ‘한국형 지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꿈꾸는 극장의 비밀’은 보물이 숨겨진 극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자기 자신’과 ‘꿈’을 탐구하는 아이들의 모험담을 그린 추리 동화이다. 기자가 꿈이지만 기억력이 형편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우정이, 한붓그리기 챔피언으로 그림에 소질이 있지만 지나치게 내성적이라 따돌림을 받는 청록이, 무모하게 일 벌이기가 특기로 도무지 자기 꿈이 뭔지 모른다는 고민과 자책에 빠진 아름이 등 세 아이는 아름이의 할아버지가 맡게 된 ‘꿈꾸는 극장’에 얽힌 으스스한 사건을 추적하던 중, 비밀 창고에서 예상치 못했던 물건을 발견한다. 그동안 극장을 둘러싸고 연쇄적으로 일어난 이상한 일들이 그 물건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된 아이들은 ‘낀통 기획’이라는 팀을 만들고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인공들의 성장담을 알차게 녹여 낸 ‘꿈꾸는 극장의 비밀’은 아이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면서 꿈의 가능성을 넓혀 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를 통해 꿈
한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 근대여성 지식인 원류 평가 식민지시대 시각 바로잡아 신여성 삶·사상 살펴보기도 4명 문인, 만혼타개 좌담회 실어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은 화가로서도 재능을 펼쳤지만 여성이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세상이 달라진다고 믿었던 근대 페미니즘 작가기도 했다. 그는 일본 유학 시절 잡지 ‘여자계’의 발행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여성 인권에 관한 논설은 물론이고 조혼과 가부장제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도 꾸준히 발표했다. 이후 1920년, 일본 유학생이었던 김우영을 만나 결혼하지만 파리에서 만난 최린과의 연애사건으로 1930년 이혼하면서 나혜석의 삶은 큰 변화를 겪는다. 이혼 이후 자신의 삶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혜석은 직접 나서 이혼의 전모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1934년 ‘삼천리’를 통해 발표한 ‘이혼 고백장, 청구 씨에게’가 그것이다. 이 이혼고백서를 통해 나혜석은 자신의 삶을 고백함과 동시에 남성들의 이중적인 태도를 강도 높게 비판했지만,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게 된다. 이후 나혜석은 1948년 12월 10일 서울시립 자제원 무연
16개 지자체 여성정책연구기관 협의체인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미투(Me too) 운동 지지와 젠더폭력 대응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열린 선언문 발표 자리에서 여성정책네트워크 소속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은 “성폭력 피해의 경험을 드러내고 문제해결에 나선 이들의 용기와 소신에 지지를 표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과제들을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폭력이 성별 위계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만큼 ‘젠더폭력’ 관점에서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젠더폭력 대응협력, 성폭력 등 관련 실태조사 추진과 지역 간 정보공유, 지방의원 등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공공·민간대상 교육지원, 성평등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거버넌스 추진 등의 공동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은 “이번 선언은 여성정책기관들이 피해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미투 운동을 둘러싼 현상들을 정책연구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몬스터’를 선보인다. 구제역을 겪는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몬스터’는 지난해 신작희곡 페스티벌에 당선되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농가에서 일하는 차길은 구제역이 휩쓸고 지나가자 망연자실한 가운데 돼지를 숨긴 전적이 있던 차길을 의심한 군청 방역요원은 그의 집을 찾는다. 결코 반갑지 않은 이들의 방문 속에 고군분투하던 차길은 결국 숨겨놓은 돼지를 들키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방역요원인줄 알았던 익선의 정체가 드러난다. 연극 ‘몬스터’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다문화 가정, 증강현실게임까지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 데 섞여 희망과 절망 사이,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연출로 흥미를 더할 뿐 아니라 ‘몬스터를 잡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추진한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창작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젊은 연극인들이 만든 작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