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체온관리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곳곳에 전열기 사용이 늘고 있다. 평소 몸이 차가운 사람은 추운 겨울이 오면 여러모로 곤혹스럽다. 겨울철 효과적으로 체온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몸 차가운 사람, 체온 낮은 사람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8±0.34도, 즉 36.5도에서 37.1도 사이이다. 36.5도보다 낮으면 몸이 차가운 것을 느끼게 된다. 즉 37.5도까지는 정상, 36도가 되면 추위를 느끼고, 35도가 되면 몸이 떨리는 오한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평소 체온이 낮은 사람은 외부 온도와 상관없이 체온이 적정 범위보다 낮다. 적정 체온의 사람은 내장의 기능이 활발하고, 기초 대사나 면역력이 높으며, 자율 신경의 기능이나 호르몬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체온이 낮은 사람은 이러한 기능이 약하고, 병에 걸리기 쉽다. 의학적으로는 저체온은 35도 이하로, 매우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은 바깥 공기의 온도에 관계 없이 항상 일정한 체온(항상성-Homeostatis)을 지키는 것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체온이 낮아지면 몸의 신진대사가 둔해지고 전체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므로
■ 당뇨병의 모든 것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체내에서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져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고, 고혈당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증상과 징후를 일으키게 된다. 본래 포도당은 인체 내에서 활용되는 가장 기초적인 에너지 원이기 때문에 소변에서는 절대 섞여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 당뇨병이 있는 환자 같은 경우엔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30대 이상 성인의 10명 중에 3명 꼴로 당뇨병 또는 당뇨병 예비군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30대 성인 10명 중 3명 걸리는 병 소변량 증가·체중 저하 등 나타나 망막병증·신기능장애 등 합병증 금연·금주·비만 등 생활습관 관리 아침식사 꼭·정해진 시간에 식사 걷기 운동·가벼운 짐 들기로 예방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어떠한 한 가지 이유이기 보다는 여러 가지의 요인이 함께 상호 작용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요인으로는 환경적, 유전적인 요인과 일부 다른 요인들이 있다. 유전적인
용인문화재단은 ‘미래를 보다Ⅲ’ 전시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래를 보다Ⅲ’전은 용인의 시각예술을 이끌 대학생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등 6개 학교 미술·디자인 전공 50여명이 참가하며, 회화, 도예,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해 대학생들만의 참신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신인 예술가 발굴 및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재학생의 전시 기회 제공뿐 아니라 용인의 젊은 인재들에게는 예술적 감성 공유와 문화예술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참신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고 문화의 삶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를 보다Ⅲ’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로 문의하면 된다. 월요일, 둘째·넷째주 일
26회 예맥회전 ‘빛과 보리의 만남’이 다음달 2일까지 수원시 권선구청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맥간 공예는 보리 줄기인 보릿대를 이용해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합해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다. 둥글게 말린 보릿대를 펴서 도안에 따라 이어 붙여 완성된 맥간 공예는 각각 다른 각도로 조합한 보릿대의 결이 빛에 반사돼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낸다. 백송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은 40여년 전 맥간 공예를 창안했다. 자연의 소재인 보릿대가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표현되는 맥간공예는 장식 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 작품활동은 물론이고 후학 양성을 통해 맥간공예를 알리고 있다. 맥간 공예는 크기나 모양에 제한없이 다양하게 쓰일 수 있기에 사진액자, 보석함, 찻상, 병풍, 가구 등 생활용품의 장식으로도 활용되지만 크게는 122cm·60cm에 달하는 대작으로 완성, 예술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예맥회 전시는 32명 회원이 그간 공들여 완성한 34점의 맥간 작품들을 통해 예술작품으로서의 맥간공예를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상수 원장은 홍칠무늬 독수리와 해태 작품을 이번…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수원시에 위치한 민관 4개 기관은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 계층 및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LX한국국토정보공사(경기지역본부), 케이티 위즈가 참여했다. 4개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배추 1천 포기를 함께 김장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자워봉사자들을 위한 케이티 위즈 응원단의 공연도 이뤄져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수원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10개 동에 사는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총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행사 관계자는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4개 기관이 함께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김지은 작가의 ‘궤적의 재구성’ 전시가 다음달 31일까지 파주 블루메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 창작 스튜디오 등 한국 레지던시를 비롯해 대만 타이페이 예술촌, 미국 산타페 예술협회 레지던시, 버몬드 스튜디오 센터 등 다양한 국가의 레지던시를 거친 김지은 작가는 한 땅에 정주하지 못하는 도시사회 속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소라게살이’라고 표현한다. 그의 이러한 아티스트로서의 삶은 작품에 투영된다. 이번 전시는 수년간 국내외 레지던시들을 떠돌아다니며 쌓아온 자신의 작업을 한 공간에 펼쳐봄으로써 이를 통해 시간적으로 진행되어 온 작업의 궤적을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회화를 주된 매체로 시작한 작가의 작업은 점차 설치작업으로 다변화 되어 왔고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을 대상으로 시작해 미국, 대만 등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의 레지던시를 거치면서 작업의 대상도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한국의 주택가 골목에 빼곡히 주차된 주차공간을 담은 ‘공동주택주차장’(2004)을 비롯해 ‘Tanger Outlet’(2007), &lsqu
고양시의 대표적 문화예술 아이콘인 고양시립합창단이 다음달 14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104만 고양시민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제56회 정기연주회 ‘2017 송년대합창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고양시립합창단뿐 아니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합창단원들로 구성된 시민연합합창단, 고양YWCA여성합창단, 고양시남성합창단, 두루여성합창단, 벨라필콘서트콰이어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무대를 만든다. 연주회 1부에서는 21세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 음악 작곡가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의 대표곡 ‘Lux Aurumque’을 고양시립합창단 특유의 아름답고 포근한 하모니로 연주한다. 이어 ‘Let it snow’ 등 모두에게 친숙한 캐롤에 합창의 미를 덧입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에서는 전설적인 영국의 록밴드 비틀즈(Beatles)의 명곡들로 구성된 ‘비틀즈 레뷰(Beatles in revue)’를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열창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2부의 첫 순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8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 15th Korea Youth Film Awards)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착한 YOLO(Youth Only Lives Once) 콘서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영상대전은 개그맨 김대범, 정영진과 함께한 착한 콘텐츠 발굴기, 인생사진관, 레드카펫 쇼, 시상식 등의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청소년이 만드는 진정한 청소년 영화제라는 취지에 맞게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본선 진출작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과 ‘뮤직뮤비무브’를 통한 음악과 영상이 만나 소통하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수원프리미어 작품상 4편, KYFA 프리미어 작품상 7편, 특별상 4편이 수상했으며 대상에는 소꿉친구를 짝사랑하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은 계원예술고등학교 최은교 학생의 ‘마이 옥토포스 보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영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창작영상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영상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달콤한 첫 데이트 장소로 ‘딱’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류준열(제수호 역)과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황정음(심보늬 역)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빨로맨스’. 같은 이름의 웹툰 ‘운빨로맨스’의 재치와 장점을 살려 드라마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응답하라 1988’에서 주목받은 류준열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황정음과 류준열이 달콤한 첫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바로 이 첫 데이트 장소가 ‘수원 화성’이다. 드라마에서 두 주인공은 화성행궁 옆으로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에서 나무 솟대도 구매하고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용연 앞에서 돗자리를 깔고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을 돌며 자전거를 함께 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수원화성 ‘화홍문’ 앞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공방거리에서 샀던 솟대를 빠뜨려 류준열이 구해주기도 한다. 물 공포증이 있는 류준열이 엄살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이 올 한해동안 땀과 열정으로 취재한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원, 용인, 의정부에서 열린다.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7년,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현장을 누비며 중요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전시는 지난해에 대한 반성과 함께 보다 나은 2018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전시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뉴스1, 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 17명이 참여했다. 노경신 경기신문 기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성행궁에서 무예24기 시범단이 펼쳤던 허위사실 비방 척결을 위한 퍼포먼스를 담은 ‘대선 흑색선전을 단칼에!’를 전시한다. 노 기자는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이 쓰인 전단을 베어내는 시범단의 비범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포착해 사진에 담았다. 팔당호를 뒤덮은 쓰레기를 렌즈에 담은 경기신문 김수연 기자는 장맛비로 떠내려온 1천600여톤의 쓰레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이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