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안양 부흥고)과 임서현(성남여고)이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녀고등부 본선에 진출했다. 정현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펜싱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펜싱 플러레 남자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유찬과 김재환, 유시영(이상 광주 곤지암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플러레 여고부 도대표 선발전에서는 임서현이 같은 학교 동료인 주희승과 김유림, 박서연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에뻬 남고부에서는 고동현(화성 하길고)이 홤민혁, 김동욱, 홍석규(이상 성남 불곡고)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홍리원(화성 향남고)이 김다인(수원 창현고), 최재은, 방효정(이상 향남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사브르 남녀고등부에서는 이희성(안산 상록고)과 김서은(수원 수일고)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사브르 남고부에서는 김윤서(상록고)와 정인성, 김도연(이상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이, 여고부에서는 나채원, 정서희, 윤서윤(이상 수일고)이 각각 입상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고등부 각 종목 공동 3위까지 4명이 전국체전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편 경기도펜싱협회는 남녀일반부의 경우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도대표를 구성할 예정이다. [ 경기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카레카(이하 니콜라스)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니콜라스는 레가타스 브라질, 과라니, 파이산두 등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2023년 과라니에서 안양의 야고와 함께 뛴 그는 2018년 보르스클라 폴타바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니콜라스는 리그 및 컵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136경기에 출전, 1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니콜라스는 키 188㎝, 몸무게 80㎏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헤딩에 강점이 있다. 또 슈팅과 연계 플레이가 좋아 전방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 단레이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니콜라스는 등번호 9번을 달 예정이다. 니콜라스는 “FC안양 팀에 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남은 경기 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 론볼 최강자’를 가리는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시흥론볼경기장에서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 개회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는 경기도내 장애인 론볼 15개 팀 선수(지제장애, 뇌병변장애, 비장애인)와 심판, 운영요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 최종순위전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다. 리그전 경기는 5인제(단식, 복식, 3인조, 4인조)와 2인제(복식) 등 2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경기도권 론볼경기장(시흥, 화성, 안산, 용인)에서 치러된다. 또 10월 5일 페회식에서는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자상, 심판상 등 수상자를 선정해 대회 종합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된 슈퍼리그는 경기도 민선 8기의 핵심가치인 혁신과 기회, 통합으로 도민 누구나 스포츠 즐길 기회를 누리고 도내 장애인체육 동호인들이 대한민국 선진 장애인체육을 견인할 것”이라며 “참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3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김우진(충북 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경북 예천군청)으로 팀을 구성해 ‘개최국’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57-57 59-58 59-56)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은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대회 10연패를 달성하면서 양궁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라는 대업도 이뤄냈다. 한국 남자 양궁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시한번 올림픽 3연패라는 기록도 남겼다. 리우 대회와 도쿄 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교 시절 출전한 도쿄 대회에서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과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제덕은 성인으로 맞은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022 항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마일랏을 영입했다. 수원은 지난 5월 말 변성환 감독이 10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9경기 연속 무패(3승 6무) 행진을 이어오며 9승 7무 7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올 시즌 K리그2에서 팀 득점 30골로 13개 구단 중 공동 7위에 머무는 등 순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득점자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원이 새롭게 영입한 마일랏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 가능한 윙포워드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이 강점이며 루마니아 1부리그 소속으로 프로통산 193경기에 출전, 3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마일랏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구단인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 곳 수원이 파벨 바데아, 이온 루츠, 코스민 올러로이우(올리) 등 많은 루마니아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랏은 이어 “모든 사람들이 나를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훈련 시설도 너무 좋아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승격이 이번 시즌 최우선의 과제라는 점은 잘 알고 있고 반드시 그 목표를 이
대한민국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와 101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회 개막 사흘 만에 목표했던 금메달 5개를 조기에 달성했다. 한국은 30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김우진(충북 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경북 예천군청)으로 팀을 꾸려 개최국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57-57 59-58 59-56)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화와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한국은 전날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남녀 동반 단체전 3연패도 이뤘다. 리우 대회와 도쿄 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대표팀 ‘맏형’ 김우진은 3번째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교 시절 김우진,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도쿄 대회 우승을 이룬 김제덕은 성인으로 맞은 생애 두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2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되면서 도쿄행이 불발되는 불운을 겪었던 이우석은 첫 출전한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닷새째인 31일에도 금맥 캐기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올림픽 종목 로테이션에 따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열리지 않았다.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3연패를 달성하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된다. 한국의 8강 상대는 캐나다다. 한국은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신예급인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팀을 꾸렸다. 도쿄 올림픽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여러 대회에서 오상욱, 구본길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하고 팀 세계랭킹 1위를 오래 지키는 데 힘을 보탰던 김준호(화성시청)와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표팀에서 물러나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여전히 한국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이미 한국 펜싱 남자…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29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경기 북부지역 종목단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윤상 경기도 정무수석 보좌관,북부 지역에 소재를 두고 있는 6개 종목단체(바이애슬론, 빙상, 줄넘기, 컬링,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주짓수)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북부지원센터 개소에 따른 업무 소개로 시작된 정담회에서는 그동안 종목단체별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도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종목단체 회장단 및 관계자들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은 물론 북부지원센터와 종목단체 간 업무협력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들은 앞으로 센터 운영정책 및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경기 북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북부에 소재를 두고 있는 종목단체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경기 북부 체육의 미래를 함께
이제 목표는 상위권 도약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하위권을 전전하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린 kt 위즈가 이제 남은 일정의 목표를 상위권 진입으로 수정한다. kt는 29일 현재 49승 2무 48패, 승률 0.505로 SSG 랜더스(49승 1무 48패)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kt는 6위 두산 베어스(승률 0.5049·51승 2무 50패)와는 승차없이, 7위 NC 다이노스(승률 0.495·47승 2무 48패)에는 1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반면 3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520·51승 2무 47패)를 1.5경기 차로 바짝 쫒고 있다. 촘촘하게 형성된 순위이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kt는 이번 주 리그 하위권인 9위 한화 이글스(승률 0.436·41승 2무 53패)와 NC를 잇따라 상대한다. kt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승 7패로 열세다. 3월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 스윕패(3전 전패)를 당했고 4월 3연전에서 스윕승(3전 전승)을 거뒀으며 6월 3연전에서 또다시 스윕패를 기록했다. 또 가장 최근에 진행된 7월 초 3연전에서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가 하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개막 나흘째인 30일에도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사격과 펜싱, 수영, 유도, 탁구 등에서 메달 냥에 나선다. 한국은 이미 금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에서 다시한번 금빛 총성에 도전한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자 오예진(IBK기업은행)과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전북 임실군청)이 이원호(KB국민은행), 조영재(국군체육부대)와 팀을 이뤄 10m 공기권총 혼성 경기에 나서고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34.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32.9점)을 깬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7·대구체고)도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펜싱은 30일 오후 8시30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시작되는 여자 에페 단체전 경기에 송세라(부산시청)와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이 출전한다. 이들은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권 진입에 실패해 단체전을 벼르고 있다. 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은 도쿄 은메달 멤버이기도 해서 이번 대회 금메달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