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28일 오전 대설경보에 따른 피해 상황과 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어제부터 이어진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상황실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기상 상황, 제설 차량 및 장비 투입 현황, 읍·면·동별 피해 상황 등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대설경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제설 차량 투입과 민원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 기관의 단축 수업과 휴교 권고, 인도 제설 등의 방안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안정열 의장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지속적으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설 작업 및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난 26일 안성시청과 함께 도로공사업체 책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안성시 내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인부 사망 교통사고를 계기로, 공사업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5년간 발생한 도로공사 현장 사망사고를 되짚으며, 공사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도로공사 신고 사항과 위반 시 처벌 규정, 교통안전시설 설치 기준 등을 중심으로 각 사업장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오지용 서장은 간담회에서 “도로공사 사망사고는 대부분 보행자와 관련된 사고로 발생했다”며, “공사 인부는 반드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며, 경찰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로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로공사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오 서장은 경찰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 관계
안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Ⅲ그룹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며 건축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국토교통부의 건축행정평가,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중점시책 추진실적 등을 바탕으로 건축행정 전반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인구규모에 따라 시·군을 세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안성시는 안양시, 하남시와 함께 Ⅲ그룹 대상에 올랐다. 시는 ▲한옥건축 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수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도 역점사업 시책 추진 실적 ▲2023년 우수 시책 선정 사례 도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건축행정의 지속적인 혁신과 내실을 보여줬다. 김보라 시장은 “건축행정평가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과 함께 신속한 인·허가 처리,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노인가구 지원을 위한 행사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독거노인, 노인가구 1,035가구에 김장김치 6kg을 전달한다. 김치는 12개 동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종 민간위원장은 “한국인 밥상에 당연하게 오르는 김치는 4계절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반찬”이라며 “김치는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눔’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는 지원받는 한분 한분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최근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ㆍ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마트 산본점 앞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만들어 가정폭력 오해와 진실 OX 퀴즈 이벤트,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여성폭력 피해지원 안내지를 나눠주며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및 상담 비스,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연락처 등의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이날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탐지 장비로 화장실을 점검하는 등 불법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및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누리천문대로 별보러 가볼까?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특별관측회는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기초천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퀴즈 쇼 등 별과 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우리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을 보고 우주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고객접점부서 부서장 및 실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CS 쉐어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부서가 수행한 고객만족경영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는 2024년 주요 고객만족경영 활동의 추진성과와, 사업장 특성에 맞춘 고객서비스 전략 및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천과제 향상 방안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사업장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서로의 노력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객만족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장은 “이번 행사는 고객접점부서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활동을 독려하는 자리였다”며, “모두가 민원행정의 최전선에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가 전사적인 고객서비스 혁신 활동으로 이어져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정찬 이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
안성시가 기록적인 폭설에 맞서 전면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령된 후, 시 전역에는 최대 70cm의 눈이 쌓이며 시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김보라 시장은 긴급 메시지를 통해 “이번 눈은 습설로 평소보다 무겁고 위험하다”며 “29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니, 외출을 삼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시는 긴급 비상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과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고, 살포기와 제설기,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염화칼슘 914톤을 투입하는 등 24시간 제설 및 복구 작전을 전개 중이다. 이번 폭설로 금광면 70cm, 고삼면 65cm, 공도읍과 안성1·2·3동에는 각각 60cm의 눈이 쌓였다. 특히 대덕면과 고삼면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복구에 나섰으며, 차량과 농기계도 신속히 이전 조치했다. 또한 공도읍 송원육교의 캐노피가 파손돼 보행자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폭설과의 싸움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 방위적 복구 작업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28일 새벽 4시 기준 41.3cm의 폭설로 군포시 곳곳에 정전과 골프장 주차장 구조물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습설로 나무가 부러지는 사고가 30여 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대야미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6동이 무너졌다. 송부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사고가 있었으나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많은 눈이 쏟아져 철쭉공원공영주차장, 그린힐골프연습장, 금정동 모텔 주차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25대의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 복구 작업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6시까지는 강설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산본IC, 금정고가, 당정고가 등 비탈면은 일시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태로 출근길 차량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제설현장에 나가 있는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직원이 밤새 눈을 치우고 있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역부족이다. 시민들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다음 달 2일 화성시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송옥주(민주·화성갑) 의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도 국제공항추진단이 화성시 화옹지구,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경기남부국제공항의 복수 후보지로 선정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과 진행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민·관·정이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항공수요, 지방공항 건설의 타당성, 사업 추진 과정의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 박혜정 화성시 군공항대응과장, 황성현 경기환경연합 정책국장, 백종훈 삼프로TV언더스탠딩 기자,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환경 ▲법적 타당성▲주민수용성 ▲경제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관점에서 세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송옥주 의원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및 경기남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