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특성화 분야로 주목받는 BBC(Biologics, Battery, Chips) 산업에 맞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반도체(10월 28~30일) ▲배터리(11월 4~6일) △제약·바이오(11월 18~20일) 3개 분야로 나뉘어 비대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2025년 취업 트렌드, 직무 중심의 입사서류 작성법, 주요 기업 면접 대비법을 다루며,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 동안 진행되는 1:1 심층 컨설팅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입사서류와 면접 준비에 대한 개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는 총 174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주 시작된 제약·바이오 섹션에는 약 260명이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가천대는 2020년부터 10개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BBC 분야 학생 정원 확대와 우수 교원 확보에 주력하며 미래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혁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을 비롯해 서은경, 최종성, 박명순, 윤혜선, 민영미 의원이 17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A동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성남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우수 선수를 격려하고, 지역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체육 발전에 공헌한 대상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체육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기자랑과 경품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덕수 의장은 “체육은 이제 신체 단련이나 취미를 넘어 우리의 일상과 삶 속 깊이 자리 잡았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체육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체육인의 밤은 단순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넘어 체육인의 화합과 미래 성장을 도모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 14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남태호신구를 방문해 현지 투자유치센터,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남태호신구 관리위원회의 성남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협약은, 후저우가 상하이와 항저우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등 3대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남기업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 성남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기술 교류, 현지 진출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후저우 남태호신구 투자유치센터와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남기업의 기술 협력과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네 기관은 성남 혁신기업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 교류회 및 투자 상담회를 시범적으로 개최하며, 이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기업이 한국과 중국의 산업 강점을 활용해 협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교산신도시 추진현황 및 국토교통부-하남시-사업시행자(LH-GH-HUIC) 간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하남시를 찾은 박 장관에 현안 협의를 통해 지역 시 신도시 건립을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교산신도시 발표 시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등 국토부가 밝힌 약속이행과 미사, 감일, 위례에서 나타나는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교산신도시는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 가능도시’,‘ 일자리 만드는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를 위한 국토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아이키우기 좋은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공업지역 물량을 확대와 드림휴게소의 3호선역 설치, 방음터널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발표 후 7년이 넘어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싶지만 주요현안 몇 가지가 해결되지 않아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선,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취등록세 중과로 기업들이 입지를 기피하고 있어 공업지역 물량 30만㎡를 확대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산신도시 북측 주민들이 지하철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공청회를 오는 12월 3일(화) 오후 2시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장(시의회 3층)에서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 청구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2024년 1월에 부천시민 약 8000여 명이 서명해 제출됐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의견 및 부천시 공공의료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제는 나백주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창훈 서울의료원 의료정책실 실장, 임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4명이 맡았다. 공청회 방청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의회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실시간 댓글 등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과 소통하여, 해당 조례안 제정에 대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공청회의 계획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현안회의에 참석해 망월동 종합운동장 이전 추진계획(안) 보고를 받고 신중한 사안인 만큼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설문조사는 용역 초기 방향성을 마련할 단계였으나 시민들은 '마치 이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으로 보인다'며 민원을 제기했다"며 관련 부서는 시민들과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강화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관련 TF 및 동별 주민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설문조사 등 추후 진행 방향을 재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려던 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설문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 중 일부 오해가 발생해 지난 15일 설문조사를 중단했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5일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현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에 속한 11개 중소레미콘 업체들과 ㈜금강, 유진기업(주), 덕원산업(주), 한일산업(주)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여 마련한 것이다.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은 2007년에 설립된 이후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안성과 평택 지역의 중소 레미콘 업체 11개가 속해 있다. 이들은 매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경기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의 전주민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업계와 조합원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과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이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세입이 줄어들고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뜻을 모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잘 쓰일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된 1000만 원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예치돼, 지역 사회의 복지사업
과천시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윤미현 의원 주최로 과천시 상권활성화센터(과천대로7가길 20, 205호)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바로마켓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같은 주요 상업시설이 부족한 지식정보타운에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직거래장터인‘바로마켓’의 유치를 촉구하고 이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과 상인,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윤미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구진옥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상인회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상권 현황과 바로마켓 유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 의견과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토론자로는 지윤근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이종길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초대회장, 이헌규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바로마켓 운영국장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과천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바로마켓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알리고, 지식정보타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윤미현 의원은 “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상권 활성화는 과천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18일 시청에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이날(18일)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우선사업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며 시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는 투자 의향이 있는 대학병원들뿐만 아니라 LH와도 유치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마침내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LH에서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를 통해 최적정 사업자를 선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에는 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은 1곳뿐이며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자원센터가 부족해, 인구 천 명당 병상수가 6.6병상으로 전국 평균인 14.1병상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전 햡약은
안성소방서는 18일, 안성중앙시장이 ‘2024년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화재안전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였다. 안성중앙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화재 취약 요인 발굴 및 사전 제거 ▲화재 취약 장소 순찰 및 CCTV 모니터링 ▲안내방송 및 장소 순찰 ▲상인회 교육훈련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철저한 예방 조치들이 높이 평가되었다. 대회 평가 결과, 안성중앙시장은 경기 남부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고, 우승 상장과 함께 포상금 6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는 시장과 상인들이 협력하여 만든 안전한 화재 예방 환경에 대한 인정이었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신인철 서장은 “안성중앙시장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