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용인강남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유·초등학교 장애학생 가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가족 서로 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바람직한 가족관계 유지· 강화를 위해 ‘용인 평화샘(SAEM) 장애학생 가족지원 캠프’의 일환으로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부모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푸른꿈을 안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특히 평소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장애학생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됐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활동을 통해 가족체계가 보다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교육청은 내달 4일 용인강남학교에서 자녀전환교육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력 지도 방안 향상을 위해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화샘, 학부모 지원 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성남시 지역 종합사회복지관들이 이웃 위한 시책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2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 바닥배관공사, 보일러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열에너지 효율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 줬을 뿐 아니라 추가 사업비를 배정받아 내년 1월까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목련마을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 P&S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15가구 가족, 포스코P&S 봉사자 10명 등 40여명이 참여해 목련마을 아파트 입구의 벽을 화사한 꽃무늬로 장식하며 주위 환경 변화에 일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탐방 행사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안산 시흥 지역 외국인근로자 40여명은 여주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조선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여주 오곡나루 축제에서는 다양한 도자기 전시품을 관람하고, 쌀과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했다. 채병용 본부장은 “스마트허브 외국인근로자에게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낯선 한국 문화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11일 가평종합운동장 내 참전비에서 제14회 전몰 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었다. 동족상잔의 최대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전몰 학도병 추모제에는 이병재 군의회의장,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 장기찬 6·25참전자전우회 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엄숙히 거행된 이날 추모제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학도병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분향과 헌화에 이어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해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위기 위한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서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을 대신해 참석한 김인권 주민지원실장은 추념사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초개같이 버린 호국영령들께 한없는 감사와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어려움과 고초에 위로를 드린다”며 “다시는 이 땅에 비탄과 포연에 물들지 않고 자유민주주의가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애국애족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 전몰 학도병 추모제는 학도병의 영혼을 달래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힘과 용기, 꿈과 비전을 제시해주기 위해 지난 10일 새 예루살렘 성전(분당구 이매동 소재)에서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이혜경 이대 자연과학대 교수, 권혁진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국방연구원), 미겔 까를로스 페루 리마 산체스 까리옹 국립대학 교수 등은 자신의 전공을 반영한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열강,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17일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 경기 지역 학생 1천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가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산본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세계 명화를 통한 서양미술사 이해 및 감사’라는 주제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이 강좌에서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불리는 피렌체에 대해 알 수 있고,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명화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군포중앙도서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의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책 읽는 군포’의 특색을 살려 동화를 음악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인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청아한 목소리로 살아 움직인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조용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음악은 더 큰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천사와 같은 하모니를 뽐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문화교육기업 청심이 주최한 제6회 청심사진공모전의 ‘가족, 7시에 뭐하세요?’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회가 지난 8일 가평청심국제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11일 청심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유형민씨에게 5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원세연·김호진씨에게 각각 100만원 등 총 16명의 수상자에게 1천30만원의 성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또한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 1장당 100원씩 운영비에서 모은 10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가평군 설악도서관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가평 청심국제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되며 2014년 청심 캘린더로 제작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소방서는 가을철을 맞아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빨리, 보다 정확히 환자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U-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U-119안심콜 서비스는 개인들의 여러 정보를 소방방재청에 등록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미리 등록한 전화로 신고할 경우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하게 빠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보호자가 같이 거주하지 않는 노인, 중증질환 환자들이 이용할 경우 평소 앓고 있던 질환, 다니던 병원, 거주지 등을 신고와 동시에 알수 있어 보다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한, 신고와 동시에 미리 등록된 보호자 연락처로 신고자 상태를 알려줘 외출이나 떨어져 사는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다. 서비스를 홍보하는 구급업무 담당자 유승연 소방교는 “U-119안심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지역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원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포천시북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9일 포천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멘토 청소년자원봉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과 휴먼네트워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문화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와 다문화아동은 영화관에서 왕따에 대한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 ‘화이트고릴라’를 관람했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다문화아동은 “영화관까지 오는데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언니들과 함께 오는 시간도 즐거웠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북부무한돌봄팀은 포천시 북부권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중 위기가정 사례를 발굴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가정 아동멘토링 지원사업 및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비, 일상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여주에서도 ‘여주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오곡나루 축제 행사장인 신륵사 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박용일 여주시부의장, NH농협은행 이봉열 여주시지부장, 박형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주사무소장 등 농업인 단체 임원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북면 스마일 스타, 영농4-H 풍물패의 공연, 기념식, 어울림한마당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 화합행사에서는 읍면동 대항전으로 우리떡만들기, 단체줄넘기, 씨름대회, 제기차기 등의 4개 종목을 치러 상호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