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내년 1월 3일까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 들어갔다. KBL 기술위원회는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종 24명을 선발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팬 투표 1, 2위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올스타전 팀 명칭도 최다 득표 1, 2위 선수의 이름으로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드림팀’이 대결했다. 최다 득표 1, 2위 선수가 나머지 2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올스타 드래프트'를 펼쳐 팀을 나눈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KBL 홈페이지(www.kbl.or.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치러진다. 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에게 여행용 가방, 농구화, 배지 세트, 텀블러,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1월 AFC U-23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AG 축구 역대 첫 4강 스즈키컵 10년만에 정상탈환 말레이전 2차전 1-0… 합계 3-2 승 베트남, 8경기 연속 무패로 우승 꽝하이 3골 2도움 대회 MVP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 축구에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선물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치른 결승 1차전에서 2-2로 비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4만여 홈 팬들 앞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서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챙겼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3승 1무를 거둔 베트남은 준결승 1, 2차전에서 필리핀에 2승(2-1승·2-1승)을 거둔 뒤 결승 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질주하며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것은 2008년…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여서정(16·경기체고·사진)이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주 종목인 도마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서정은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대회인 ‘미하일 보로닌컵 2018’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96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선 14.200점, 2차 시기에선 13.725점을 각각 받았다. 여서정은 또 마루운동에선 12.825점을 받아 3위에, 개인종합 결선에선 51.950점을 챙겨 2위에 각각 올랐다. ‘도마 황제’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처음으로 참가한 메이저 시니어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우승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서정은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3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는 또 세계선수권대회 도마에서도 5위에 올라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여서정을 앞세운 여자대표팀은 지난달 말 러시아로 넘어가 열흘간 현지 훈련을 하고 보로닌컵 등 2개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주포 제이미 로맥(33·사진)과의 재계약을 끝으로 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SK는 로맥과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맥의 연봉은 올해 50만 달러에서 두 배 상승했고 총액도 85만 달러에서 45만 달러 늘었다. 이로써 로맥은 3년 연속 비룡 유니폼을 입는다. 2017년 대체 선수로 SK에 온 로맥은 올해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SK의 4번 타자를 꿰찼다. 정규리그 141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43개, 타점 107개, 득점 102개를 올려 역대 SK 선수 최초이자 KBO리그 선수 13번째로 타율 3할-홈런 40개-타점 100개-득점 100개를 기록했다. 로맥은 “SK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승록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로맥, 투수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하고 새 투수 브록 다익손을 영입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9시즌 K리그 공식 사용구로 아디다스의 ‘커넥스트19(CONEXT19)’를 채택했다. ‘커넥스트19’는 올해 K리그 공식 사용구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였던 텔스타 18의 기술력을 모두 담고 있다고 연맹은 전했다. 표면엔 인장강도와 저항강도가 이전보다 뛰어난 ‘하이 화이트 폴리우레탄’이 사용됐고, 내구성과 방수 기능도 개선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아디다스와 공인구 공급뿐 아니라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략적으로 공동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민수기자 jms@…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이 독일의 빈 골대를 향해 넣은 통쾌한 골이 축구 팬들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독일전 2-0 승리에 쐐기를 박은 이 골은 대한축구협회가 올해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골들을 대상으로 지난 3∼12일간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전체 3만7천563표의 54.4%에 해당하는 2만448표의 지지를 받았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당시 독일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주세종(아산)이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공을 가로채 전방을 향해 길게 패스하자 50m를 재빠르게 질주해 골로 완성했다. 손흥민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넣은 골과 2016 리우 올림픽 독일전 득점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 두 번씩 선정된 박주영(서울)과 박지성을 뛰어넘은 최다 수상이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넣은 골이 28.8%의 선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본보 제정 수상자 선정 ‘한국 남자 다이빙 기대주’ 김영택(경기체고 2년)이 경기신문 제정 ‘2018 경기체육인대상’에서 올 한 해 경기체육 엘리트부문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영택은 12일 경기신문 본사 임원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5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경기체중 재학 때부터 다이빙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가대표 후보에도 오른 김영택은 지난 해 경기체고에 입학해 각종 국내대회에서 입상하며 기량을 과시했고 올해 3월 김천 전국수영대회, 5월 동아수영대회, 7월 MBC배 전국수영대회, 8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남자 다이빙 차세대 선두 주자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다이빙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영택은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플랫포옴다이빙, 스프링보오드 1m, 스프링보오드 3m, 싱크로다이빙 3m 등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등극하는 등 경기도가 전국체전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최우수 엘리트지도자상은 이홍식 경기도청 육상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감독은 지난 2005년부터 경기도청 감독으로 재직하며 최경희, 장진숙,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 한국전력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프로배구 단장 간담회를 열고 한국전력이 요청한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 허용 여부를 논의했다. 단장들은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추가 교체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OVO는 “단장들이 일부 구단의 외국인 선수 부재에서 오는 파급 영향엔 충분히 공감했지만 시즌 중간에 규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승점도 단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한국전력이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연패에 빠지면서 관중 동원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의 첫 홈경기(의정부 KB손해보험)가 열린 10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관중 2천653명이 찾았지만 가장 최근에 열린 수원 경기인 지난 7일 안산 OK저축은행 전에는 홈 개막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천75명 만이 입장했다. 현재 규정으로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수 없다. KOVO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교체를 1회만 허용한다. 한국전력은 시즌 개막 직전에 외국인 선수 사이먼 히르슈가 팀을 떠난 데다 새로 영입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올 한 해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구단이 최근 발간은 2018 어깨동무 지역밀착 활동 보고(사진)에 따르면 수원은 연고지역과 어깨동무(Hope for Football), 꿈나무와 어깨동무(Hope for Youth), 사회적 책임 실현(Hope for Dream)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37건의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수원구단은 연고지역과 어깨동무에서 선수들이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일점원으로 나서는 이벤트를 비롯해 펜스데이, 선수단 수원화성 문화재 해설사 체험, 생활체육 축구, 수원맘 모여라, 매일유업 패밀리데이, 수원삼성 대학 챔피언스리그 2018,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 참가, 경기대학교 진로체험, 수능시험 응원활동, 블루하우스 운영, 대학생 마케터미디어 운영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또 꿈나무와 어깨동무에서는 수원-중국 지난 유소년 스포츠교류 대회, 리틀윙즈 축구교실 클럽하우스 투어, 고등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프로-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관내 학교 순회초청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사회적 책임 실현에서는 경동원 물품 후원 및 홈경기 초청행사, 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 친선경기, 제3세계 어린이 블…
경기도체육발전 토론회 열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한 경기도체육발전을 위한 대 토론회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정윤경·양경석 부위원장, 문형근, 오광덕, 채신덕 의원 등 도의원들과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체육회 및 도 종목단체 임직원, 고양시 체육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체육의 길(道), 탁월한 현재 전략이 체육의 미래를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원 교수는 경기도체육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경기도가 미래의 선진체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행정지원과 스포츠 수요계층의 의견수렴, 전문가 협력, 관련법 정비활동 등과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달수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원춘희 도 체육과장이 ‘공정한 경쟁’과 ‘스포츠 확대’를 정책방향으로 하는 민선7기 경기도 체육정책을 공유했고, 두 번째로 ‘스포츠클럽이 가져올 미래&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