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 개최 미래의 야구 꿈나무들 150여명 국내최고 야구선수들 직접 만나 글러브 핸딩 요령·배팅 훈련 등 프로야구 선수들 훈련방식 배워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가 오는 9·10일 이틀간 ‘스포츠 중심도시’를 꿈꾸는 고양시에서 열린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와 (재)박찬호 장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For the future stars 2013’을 슬로건으로 올해 3회째 열리는 국내 최고의 야구 캠프로서 150여명의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현역 스타와 만나 귀중한 한 수를 지도받는 ‘꿈의 캠프’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은 1·2회 캠프에 이어 ‘프로야구 올스타급’으로, 2013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홈런(37개), 타점(117개), 득점(91점), 장타율(0.602) 등 4개 부문 타이틀을 휩쓴 박병호(넥센)를 비롯해 2013 FA 최대어인 정근우(SK), 홍성흔(두산), 김태균(한화), 송승준, 장성호(롯데) 등 1
김포시는 7일 시민회관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금빛나루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개막식은 인근 지역 학교에서 치러지는 수능으로 인해 실내에서 실시됐으며, 시는 지난 1년 동안 농업분야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쌀, 배 등 작목별 우수 농산품을 선발해 포상을 실시했다. 개회식 이후 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은 사우문화체육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50m에 이르는 인절미를 빚고 시민들과 나눠먹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금빛나루 장터에는 강소농 홍보관, 떡과발효음료관, 도시농업관을 비롯한 시민홍보관과 직접 농민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판매장, 천연염색·풀짚공예·완초공예 등의 체험관, 먹거리 장터 등 총 70여개의 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양삼만 김포시농기센터소장은 “금년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짓고 농업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된 농업인 큰 잔치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서로 나누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여·사진) 교수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15회 세계폐암학회에서 발간된 단행본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에 참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세계폐암학회가 주관한 ‘폐암의 ALK 유전자 진단법 발간’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3명의 병리의사와 종양내과의사가 참여했으며 정진행 교수는 이 중 유일하게 한국인 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자에는 정 교수팀이 2011년 발표한 ALK 관련 논문에서 제시한 ALK 유전자 변이 선별검사법에 대한 진단 알고리즘이 주요 진단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는 등 정 교수의 주요 업적이 적극 반영됐다. 이를 통해 한국 폐암 연구의 위상 또한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편, ALK는 비소세포 폐암에서 최근 표적 치료제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여 주목받는 유전자다.
부천미래학교로 선정된 부천부흥초등학교가 ‘꿈자람·감성키움·지성채움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부흥초는 잠재된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자신들의 꿈이 최대한 현실과 맞닿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1학기에는 교과 수업과 연계된 학년별 문화예술교육을 10시간씩 실시, 2학기에는 학년군별로 일주일 간 주기집중교육으로 문화예술집중학교를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연극, 영화, 탈춤, 댄스 등 총 30개의 문화예술부서를 개설하고, 부서별 강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극단의 배우, 아트밸리 강사, 부천문화재단 협력 강사 등)로 초빙하여 담임선생님과 협력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번 일주일 동안 자신의 희망에 따라 선택한 부서활동에 20시간 동안 오롯이 집중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하게 된다. 저학년에서는 몸놀이, 음악놀이, 연극놀이, 공예놀이 등의 부서로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이 중심이 되고, 고학년에서는 수채화, 난타, 도예, 영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험을
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은 다음달 19일 오후 4시 3층 어울림터에서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어인형극 ‘토끼의 지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극단 JOY-I가 진행하는 복합영어인형극 ‘토끼의 지혜’는 쉬운 영어단어와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원어민과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더빙해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까지 재미있고 친근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시작 전에는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이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인형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관람 대상은 3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00명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오는 12월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가 지역 군부대와 손잡고 역사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국방부 산하 국방어학원에 ‘서희관’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국방어학원은 어학 특기병 등이 찾는 군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전국 군부대에서 찾아온다. 또 우리나라로 국방연수를 온 외국 군인도 어학 연수차 방문하는 곳으로, 어학원에 입소하는 군 장교 및 사병들에게 이천의 역사와 지역 특산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희관은 지상 2층 건물에 현판을 도자기 재질로 제작, 2층 양쪽 벽면엔 서희 선생의 이미지를 페인팅하여 건물의 특징으로 부각시켰으며 시는 이곳을 이용해 이천에서 출생한 서희선생과 이천 도자기 그리고 지역 특산품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위공 서희선생은 거란의 침공에 맞선 외교담판으로 고려를 구해낸 역사상 몇 안되는 최고의 외교 전략가로, 이천은 이런 서희선생의 지략과 애국심을 보급하기 위해 서희선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한국 외교사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세운 서희 장군 기념관이 만들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내·외국 군인들이 서희 선생을 배우고 또…
김포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김포시민회관 및 각 학교별로 ‘2013 김포혁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세 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Feel로 통하다’, ‘Confidence로 통하다’, ‘Community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김포혁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며 성찰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첫째 마당인 ‘Feel로 통하다’는 창의지성교육과정의 실현과 학생의 생생한 배움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를 나누기 위해 ‘수업의 파노라마’,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수업비평과 성찰)’, ‘중등 교과축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또 둘째 마당인 ‘Confidence로 통하다’는 김포혁신교육의 결과를 집대성하고 공교육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과 더불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비전콘서트’를 통해 미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김포혁신교육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Community로 통하다’로 여는 셋째 마당은 김포혁신학교클러스터 중심교가 주축이 되어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감토론회로 이뤄진다. 김주섭 교육장은 “이번 김포혁신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한 사람의 열…
시흥시는 지난 6일 지역 내 문화발전을 위해 소전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시는 오이도 전시관에 재단 측이 보유하고 있는 국보급 도자기 다수를 상설전시할 예정이다. 소전재단이 운영하는 소전미술관은 극동그룹 창업주인 고 김용산 회장이 생전에 수집했던 도자기류와 고미술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1994년 6월 종로구 연지동 개관 이후 1996년 5월 시흥시 대야동으로 이전,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지역주민과 관람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켜 주기로 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소전재단 측에 말을 전했으며, 김귀진 소전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교류로 지역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오이도 전시관은 오이도기념공원(시화방조제 입구)을 리모델링해 2017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