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는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에서 선정한 5개 전통시장은 인천석바위시장, 인천종합어시장, 옥련시장, 만수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이며 지난 2일 석바위시장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이 온라인쇼핑 등 신 유통채널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입지가 축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고객이 다시 찾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종철 석바위시장 조합이사장과 중기협동조합 임직원, 홍정호 인천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이어 내방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김종철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고, 따뜻한 정, 넉넉한 인심 등을 느낄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장소" 라며, “최근 문화광장 조성,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종 인천중기회장은 “추석 한가위는 가족·친척들과 함께 한 해의 풍성함을 누리는 민족의 전통명절” 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인천의 전통시장
인천 동구는 ㈜에이오투와 ‘IoT기반 주차공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림초교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주차공유제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공유제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배정받은 주민이 스마트폰 앱‘미유올’에 본인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등록해 다른 차량이 주차하여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주차장 제공자는 이용료의 일정 금액을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최초 30분에 300원 추가 15분당 150원)을 앱을 통해 선결제하여 필요한 시간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IoT 활용으로 빈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고 이면도로 양방향 주차를 줄여 등하교 어린이들의 안전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과거 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했던 옛 여인숙을 보존․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을 조성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트스테이는 지난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개장되었으며, 1930년에 축조된 인천시 건축자산인 진도여인숙을 포함한 3곳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95㎡ 갤러리, 체험숙박, 마을카페, 개방형공원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문화예술 기획․전시 등에 전문 능력을 갖춘 잇다스페이스에서 시설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근대 건축자산을 리모델링해 성공적으로 보존 및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구 문화관광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2022년도 탄소포인트제 참여 성과를 낸 구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기준사용량보다 5% 이상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한 가정‧상가 834세대에 총 1천 386만 3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에너지 항목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비율이 5% 이상 감축하면 탄소포인트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 당 2원 이내에서 지급되며, 15%이상 사용량이 감축되면 가정에서는 최대 5만포인트(상업시설은 20만포인트)가 상‧하반기에 지급돼 최대 10만 원(상업시설 4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입을 원하는 세대(상가)는 구청 환경보호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에서 개최한 '바다환경지킴이 실천결의대회' 에 참석해 바다쓰레기 줍기 등 행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공항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이 마련됐다. 공항철도(주)는 새벽에 열차 이용이 필요한 추석당일(10)과 다음날 연휴(11) 이틀 동안 기존에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 임시열차를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되던 막차의 운행구간을 각각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까지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 따라서 인천공항2터미널역의 막차시각은 기존 23시 50분에서 0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00시 00분에서 01시 05분으로 연장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23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만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운행하여 종착역인 서울역에 00시 57분에 도착한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01시 15분에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출발하여 서울역에 02시 21분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00시 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만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운행하여 종착역인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01시 07분에 도착한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01시 05분에 출발하여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02시 11분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월미도에서 현안 논의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세 단체장들은 지난 2015년 환경부·서울·인천·경기 4자간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정상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단 의견도 교환했다. 또 3자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도 함께 한다. 세 광역단체장들의 다음 모임은 연말 안으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내년 국비로 4조 964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인천의 내년 국고보조금 반영액을 집계한 결과 올해 4조 4480억 원보다 5160억 원 증가한 4조 96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10월 확정될 예정인 보통교부세까지 합하면 5조 원 이상의 역대 최대 국비가 확보될 예정이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영종~강화 도로 건설 공사비 180억 원, 제물포 디지털 인재 양성·실증 구축비 22억 원, 인천발 KTX 건설 공사비 632억 원,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공사비 954억 원, 금곡동~대곡동간 도로개설 공사비 44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설계비 100억 원, 국지도 개설 공사비 139억 원, GTX-B노선 설계비 384억 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설계비 3억 원 등이다. 전통시장 6곳 주차장 조성 공사비 172억 원, 스마트빌리지 11개 보급·확산 구축비 167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공사비 282억 원, 체육 진흥을 위한 시설 건립·운영 공사비 96억 원, 생태관광센터·에코촌 건립 공사비 19억 원도 포함됐다. 다만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립 642억 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남동구는 여자 육상부 선수들이 ‘2022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 챔피언십 대회’에서 1600m 계주 우승, 400m 허들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청 여자 육상부 김태연, 염은희, 신다혜, 이연우 선수는 지난 1일 여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4분 16초 78의 기록으로 파주시청(4분 23초 8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화 선수가 1분 2초 2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익산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남동구청 여자 육상부는 오는 6~8일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추석을 맞아 지난 1일 서구 소외이웃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생활필수품은 추석 선물 세트 개념으로 식용품, 참치 등 식료품 위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내 자원봉사단과 재매결연을 맺어온 홀몸 어르신 50명은 물론 서구 신현원창동, 석남1·2동, 청라 1·2·3동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667가구에 전달됐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