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합창단 창단 기념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용인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9월 창단한 용인시립합창단은 상임지휘자 한효종을 비롯해 8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1부 ‘합창으로 만나는 우리 가곡과 민요’에서는 김효근 작곡의 ‘첫사랑’ 등 한국 가곡과 민요를 들려주며 2부 ‘환희: 큰 기쁨’에서는 소프라노 김지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원준, 베이스 전승현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성악가와 용인시립합창단이 꾸미는 베토벤 심포니 9번 ‘합창’을 선보인다. 특히 초청 무대에서는 ‘콰트로 바리토니’로 불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고성현이 출연해 시립합창단의 창단을 축하하는 뜻 깊은 합동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용인시민 누구나 70~50%를 할인해주는 ‘용인시민이 주인공’ 등 다양한 할인을 진행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꾼 장르 : 범죄 감독 : 장창원 배우 : 현빈/유지태/배성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이에 사기꾼만 노리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은 그의 죽음 또한 사기라고 확신하고 검사 ‘박희수’에게 손을 내민다. 여기에 베테랑꾼 ‘고석동’부터 거침없는 비주얼과 손기술로 상대를 매혹시키는 현혹꾼 ‘춘자’, 어떤 정보든 수집할 수 있는 뒷조사꾼 ‘김 과장’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대한민국 최초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이라는 환상의 팀이 완성된다. 검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기꾼과 손잡고 정보를 수집하고, 사기꾼은 목적 달성을 위해 검사의 공식 루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22일 개봉하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다. 사기꾼들이 다른 사기꾼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을 벗어나는 꾼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사기꾼으로 돌아온 현빈의 연기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장창원 감독은 “좋은 캐스팅은…
역모- 반란의 시대 장르 : 액션 감독 : 김홍선 배우 : 정해인/김지훈/조재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났던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린다. ‘이인좌’를 직접 심문하던 ‘영조’가 분노한 나머지 직접 칼을 들고 그의 목을 쳤다는 야사에서 시작된 상상력은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졌으나 옥사 포졸 신세에 처한 ‘김호’와 새로운 조선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가졌지만 결국에는 역적으로 역사에 기록된 ‘이인좌’ 두 사람의 극적인 대결로 완성됐다. 이처럼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역모-반란의 시대’는 사건의 결과를 바꾸지 않되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관계성과 감정들을 세밀하게 묘사해 완성도를 높였다.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의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어영청 무사집단 5인방에 맞서 선보이는 사실적인 액션은 ‘역모-반란의 시대’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간신으로 가득한 궁 안에서 홀로 역적들에 맞서 왕을 지켜야만 하는 ‘김호’와 ‘영조’를 몰아내고 왕이 되려는 ‘이인좌’의 가장 극적인 대결을 담은 버라이어티한 액션은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눈을…
유튜브 채널 ‘Dr. Joshua Cho’에서 5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네이버 카페 ‘닥터조의 건강 이야기’를 통해 국내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조한경 월셔 스파인 센터 원장이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자신의 건강 주권부터 먼저 회복하라’며 쓴 책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조한경 원장은 남가주대학(USC)을 졸업하고 2000년 카이로프랙틱 척추신경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Orange County)에 위치한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레이저 통증 클리닉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던 당시 조 원장은 콜레스테롤 저하제 복용 환자들에게서 말초신경통이 흔하다는 사실과 단순한 레이저와 약물 치료만 받는 환자들에 비해 지방산 복용을 처방한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더 좋다는 사실에 착안해 본격적으로 영양학과 기능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의료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고 주장한다. 또한 진료는 환자들의 ‘진정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관계와 소통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가 실천편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로 새옷을 입고 출간됐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것은 능력, 성실한 자세, 운이 아니라 호감, 즉 ‘끌림’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객관적인 수치와 정해진 매뉴얼대로 결정하는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감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끌리는 사람은 1%의 작은 차이로 결정된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철학을 전파하며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리는 이민규 아주대 교수는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며,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ACT 3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 문제인식(Aware) 단계에서는,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평소 사람들에게 어떤 첫인상을 주는 편인지,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정보(예를 들어 외모, 복장, 자세, 눈빛, 표정…
이재준 경기도의회 의원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자문위원회 위원 및 경기도의회 제8대, 제9대 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10여년 간 정계에 몸담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 의원은 김문수, 남경필 도지사, 김상곤, 이재정 교육감과 더불어 7년간 총 16번의 도정질문을 정리한 ‘도정질문 격론’을 펴냈다. 이 책은 경기도정을 논하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우리가 쏟은 열정과 생각의 다름을 통해 합의를 이뤄가는 민주주의 기록들로 채워져 있다. 책에는 이 의원이 잊을 수 없는 도정질문으로 꼽는 순간도 담겨있다. 2011년 3월 진행한 ‘경기도정에 거는 33가지 딴지’ 라는 제목의 도정질문은 33가지 어젠다를 그간의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며 잘못과 불합리를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도정질문 이후 전 사안에 대해 도 집행부의 별도 보고가 이틀간 이어졌고 많은 대안을 합의해냈다. 40여분간 원고 없이 즉석 질문답변으로 진행한 최초의 도정 질문이라는 말들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책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16번의 도정질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뮤지컬 ‘셰프 : 비밥의 새로운 이름’과 연극 ‘취미의 방’을 개최한다. 먼저 22일과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셰프 : 비밥의 새로운 이름’은 난타, 점프, 비트 등 수많은 넌버벌 퍼포먼스를 제작한 최철기 연출가의 작품으로, 비트박스와 아카펠라,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퍼포먼스 뮤지컬이다. 자신의 요리비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레드셰프와 그린셰프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린 ‘셰프: 비밥의 새로운 이름’은 재료손질부터 요리를 손님에게 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24일과 25일 철쭉홀에서는 대학로 최고의 명품 코미디로 사랑받았던 연극 ‘취미의 방’이 무대에 오른다. ‘취미의 방’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취미활동 만을 즐기기 위해 비밀 기지를 만든 네 남자가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으로, 코미디 배우 김진수, 김늘메 등이 출
최경아 작가의 ‘산책자 Flaneur’ 전시가 다음달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린다.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성남청년작가전을 진행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그 네 번째 전시로 최경아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경아 작가는 ‘잠시 머무른 장소’에 대한 기억을 다시점(多時點)적 시각으로 채집해 작품으로 완성한다. 최 작가는 잠깐 머물렀던 공간과 시간 속에서 느낀 인상, 도시 외관의 이미지 등 시각적 부분을 비롯해 당시의 감정들을 회화 뿐 아니라 벽화, 시트지, 오브제, 설치작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풀어낸다. 이처럼 기억을 시각화하는 최 작가는 흐트러지고 뭉개지거나 지워진 이미지를 통해 낯선 심리적 흐름을 효과적으로 표현, 관람객에게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시 관계자는 “산책자로서 잠시 머문 공간에 대한 채집된 기억을 개념화 해 전시장에 옮긴 최경아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월요일 휴관. /민경화기자 mkh@
이영빈 개인전이 오는 26일까지 양주 안상철미술관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전공한 이영빈 작가는 섬세하고 내밀한 공간을 독특한 터치로 드로잉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회화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써내려가는 일기장과 같다. 땅위에 있는 나무, 공기, 공간, 한옥의 실내, 목욕탕 등을 바라보면서 아름답거나 만족스러운 상태일 때의 느낌, 의식의 상태를 드로잉하고 4차원의 세계로 완성한다. 그동안 ‘목욕탕’시리즈를 통해 단절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씻는 행위를 통해 이뤄지는 내면의 치유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한옥 시리즈를 통해 공간을 확장시켰을 뿐 아니라 세상을 향한 따스하고 풍요로운 시선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발표해온 목욕탕 시리즈 뿐 아니라 전통 한옥의 구조에 자리 잡고 있는 ‘안마당’, ‘뒷꼍’, ‘뒷밭’ 등 친근하고 푸근한 느낌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민경화기자 mkh@
제7회 경기시낭송의밤 ‘詩 유 어게인’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연천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연천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를 통해 지역의 삶을 문학적 감성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시, 너를 부르다’, ‘시, 세상을 다시 읽다’ 등 2부로 진행되는 행사는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의 기형도 ‘소리의뼈’ 낭송을 시작으로 김규선 연천군수, 서민 연천경찰서장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시를 들려준다. 연천군민과 학생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왕산초등학교 이종욱 학생은 어효선의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연천군민 김순희 씨는 문병란의 ‘희망가’를 낭송한다. 시낭송 뿐 아니라 드로잉 및 시와 연극 퍼포먼스도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詩 유 어게인’은 시와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적 교류를 통해 도민이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