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에서 경기소리 전수에 힘써 온 임정란 명창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인 그는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이사장을 재임하면서 산하 14개 지부를 두고 다각적인 공연활동을 펼쳐 경기소리의 대중적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또 과천 소재 경기소리전수관에서 경기소리꾼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의회 박윤희(사진 오른쪽) 의장은 지난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기’ 출판기념회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 저출산 대책 등 시 현안해결을 위한 6차례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애로 및 민원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했다.
<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장 박해심(알레르기내과학교실) ▲의과학연구소장 이윤환(예방의학교실) ▲연구지원실장보 노재성(정신건강의학교실)
“초등학교 바로 앞 통행로가 너무 좁아 차사고가 나기 쉽겠네요. 통학로 옆 토지 관계자와 잘 협의해서 이른 시간 내에 개선하겠습니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25일 고리울초등학교 앞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325-7 일대의 보행로를 1일 동장으로 직접 방문해 학부모들과 한 약속이다. 이곳은 고리울초등학교 입구 앞 도로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기도 하지만 차들이 많이 지나는 곳임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가 확보돼 있지 않다. 때문에 학부모와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된 곳이지만 보행로 옆의 땅이 기획재정부 소유의 국유지인데다 다른 사람에게 몇 년간 임대를 한 곳이라 개선이 쉽지 않았다. 김 시장은 이곳을 방문해 상황을 살핀 뒤, 보행로 확보를 위해 우선 U형 볼라드를 보행로 옆에 설치해 차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하고 토지 관계자와 빠른 협의를 통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고강본동과 고강1동, 성곡동의 전통시장과 경로당, 복지회관 등을 다니며 직접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고강제일시장에서 만난 정진구씨는 시장 옆의 은행나무단지에서 시장으로 들어오는 구름다리를 놓아달라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한 지 4년4개월 만에 1천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수술 1천건에 대한 질환별 분석 결과 양성 뇌종양이 42%(4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이성 뇌종양(33%·330건), 뇌혈관 질환(18%·179건), 기능적 뇌질환 등 기타 질환(7%·63건) 순으로 나타났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을 뜻하는 감마(gamma)와 칼(knife)을 합쳐 부르는 말로,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을 머리를 열지 않고 뇌정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는 개두술의 부담을 덜어 획기적인 수술방법으로 알려졌다. 미세한 감마선 사용으로 주변 정상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동시에 1회 이상 받기 힘든 개두술에 비해 여러 번 받을 수 있고 뇌종양과 뇌혈관질환과 전이성 뇌종양, 기능적 뇌혈관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김재용 감마나이프센터장은 “단기간 내 감마나이프 수술 1천건 달성은 의미가 큰 데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도입한 퍼펙션은 시술 전체 과정을 자동시스템화한 전산으로 감시할 수 있어 치료 예후가 높다”고 말했다.
고양시 새내기 공직자들이 ‘위안부 소녀·유관순·김구’로 분장,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역사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제 강점기 피해 역사와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 폐해를 바로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5박6일 동안 중국 상해와 남경, 일본 동경을 방문했다. 시는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로 야기된 주요 피해 지역을 답사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전파하고 이를 토대로 한 공존과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 ‘위안부 소녀·유관순·김구’ 분장을 한 새내기 공직자들은 ‘위안부는 강제동원 되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길거리 퍼포먼스를 벌여 많은 내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 김순덕 할머니의 그림과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번역한 엽서를 현지인들에게 배포했으며 이 모습은 실시간으로 고양시 SNS를 통해 소개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계 각국에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세요. 고양시 응원합니다’, ‘의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6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여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를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유재홍(71·산곡동)씨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
경기도 북부청의 점심시간이 지식·문화 체험시간으로 활용된다. 도 북부청은 지난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 대강당에서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를 개최했다.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는 점심 자투리 시간 동안 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과 공무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동영상 강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자기계발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사고를 유연하게 바꿔 창조적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인기를 끌고 있는 ‘TED 동영상 강좌-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할까요?(강사 댄 애리얼리, 행동경제학자)’와 이탈리아 출신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 실황이 상영됐다. 류호열 기획예산담당관은 “5%의 여유는 격무로 인해 자기계발이나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유익한 휴식 시간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은 앞으로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를 매주 수요일
단국대는 30일 죽전캠퍼스 서관 B103호에서 경기지역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제8회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 용인, 수원지역 6개 대학이 참가하며 각 대학별로 자체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2개 팀씩 총 12개 팀의 창업관련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는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학별 창업관련 경진대회를 지역행사로 전환, 개최해 활발한 학생창업 도전 환경 분위기 조성과 학생창업의 적극적 지원활성화, 타 대학 창업동아리와의 네트워크 기반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에는 창조경제 취지에 맞게 도 내 약 30개 대학연합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팀 12개팀 모두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과 용인시장상으로 구분 수여되고, 참가팀들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홈브리지에서 열리는 창업멘토링 캠프에 참가해 창업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문의:☎031-8005-2805~7
소요산 탑 유황온천 대표 김재홍과 동두천시는 29일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 목욕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요산 탑 유황온천 대표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월 200명에게 무료 목욕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해옴에 따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소요산 탑 유황온천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무료목욕을 지원하고, 시는 무료 목욕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1회 업소에게 통보하며, 무료이용자가 몸이 불편한 경우에는 보호자를 동반토록한 후 안내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저소득층 목욕비 부담이 줄어들고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오세창 시장은 “앞으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