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최근 경기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경력단절 예방과 극복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콘서트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최근 찾아가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는 ‘일, 가정, 나를 찾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작가 및 강연자로 활동 중인 김상래 작가(아뜰리에 드 까뮤 대표)의 ‘나만 없어, 꿈(Dream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아이 키우며 함께 성장할 방법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취업으로 연결하며 나아가 나를 브랜딩하는 방법 등 내용을 다뤘다. 2부에서는 이수미 한국고용직업연구센터 대표 진행으로 김상래 작가, 김혜선 안성고용센터 실업급여팀장, 지역기업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 워킹맘이 여성 경력 단절에 대해 소통했다. 채이배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이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경력 보유 여성의 능력을 펼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한국마사회와 최근 ‘농업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경기도농산물 특별전’을 열고 경기도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도내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6팀, 청년 농부 및 도내 농가 10팀 등 총 20개팀이 참여해 31개 시·군에서 재배되는 지역 농산물과 농산물 이용 가공식품 등을 판매했다. 도내 지역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과일 도시락과 친환경 활동 동참을 촉구하는 텀블러 증정 행사도 병행했다. 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기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15일 두 기관은 ▲경기도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판매촉진에 대한 상호협력 ▲지역주민의 경마공우너 방문유도를 위한 입장 인원 증대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 기금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창수 도 농수산진흥원장은 “도내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뮤협약을 통해 협력적 관게를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에 대한 공개 간담회를 제안한 것에 대해 ‘정치적 논쟁 확대’로 규정, 국토부의 제안을 일축했다. 16일 도 한 관계자는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국토부가 제안한 공개 간담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정치적 논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국토부의 역할은 국민들이 느끼는 의구심 등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는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와) 오해를 푸는 것이 아닌 언론이 제기한 문제와 국민이 가진 오해를 풀어야 한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이 문제를) 정치적 논쟁으로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가 지적한 부분은 장관의 말 한마디로 오랫동안 준비하고 추진한 사업을 백지화한 것”이라며 “지금에 와서 원안 노선과 대안 노선을 논의하자는 국토부의 자세는 본질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두 기관의 도로정책 담당자, 전문가 등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오해를 풀자고 하는데 자료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지금 단계에서 공개 간담회를 하자는 것은 언론플레이”라며 “국토부는 논란을
이른바 ‘서울-양평 고속도로 게이트’와 관련해 경기도민과 서울시민은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종점안 변경에 따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이날 양평군청 앞에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민생경제연구소, 여주양평지역위원회, 하남·광주·양평·여주권 및 서울 강동·송파권 주민 등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강상면 종점안’에 대한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 철회를 주장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들은 “백지화 선언은 노선 갈등을 통해 시선을 분산시키고 주민 갈등을 야기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속 보이는 꼼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는 ▲수도권 제1순환도로 및 6번 국도의 교통정체 완화 ▲경기동남권 간선도로망 확보 ▲서울-양평 지역 접근성 향상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 정체 완화 등을 목적으로 명시했다. 이에 “하남이나 양평뿐 아니라 경기도민, 서울·인천시민, 강원도민, 충청도민 그리고 전국민이 고속도로를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놓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도에 공개 간담회를 제안하며 대립 양상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4일 공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된 공개 간담회를 열자고 도에 제안했다. 공문에는 오는 18~21일 중 국토부와 도의 교통·환경·설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추진하자는 내용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식이 담겼다. 공론의 장을 열어 이번 사업과 관련된 의혹을 해소하고 두 기관의 입장을 밝혀 도민과 국민이 가진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 앞서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를 비판하는 동시에 노선 변경안 협의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의혹이 있다면 밝히면 된다. 의혹 제기를 이유로 사업을 백지화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이번처럼 1조 7000억 원에 이르는 국책 사업을 장관 말 한마디로 손바닥 뒤집듯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국토부가 지난 1월 2차 협의 과정에서 국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해외 순방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화상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한 호우 피해 지원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국인 폴란드 현지에서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 물길의 역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인 대피조치를 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에 대한 유관기관의 위험정보 실시간 전파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을 전후로 범정부 차원의 철저한 대비태세를 거듭 당부했음에도 일부 지역에서 사전통제가 미비했다는 정황이 나오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재난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강조하며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사항을 점검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기상 전망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기상청의 선제적인 지역별 세부 기상 상황 전파를 주문했다. 경찰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경기도는 주택,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분 재산세 648만 건, 1조 9287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23만 3000건(3.7%) 증가했으나 공시가격 하락 등으로 부과 세액은 833억 원(-4.14%) 감소했다. 정부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경감을 위해 주택공시가격을 인하하고 지난해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추가 인하했다. 추가 인하율은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로, 3~6억 원은 44%로 낮췄다. 아울러 주택 공시가격 9억 원 이하는 0.05%p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돼 3억 원 이하 1주택자의 경우 최대 50%까지 세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시·군별 전년 대비 재산세 등 증감 비율은 –15.9%부터 21.89%로 격차가 발생했다. 도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준공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 건축물 신축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재산세 등 부과 세액 상위 지자체는 성남시 2178억 원, 화성시 1665억 원, 용인시 1568억 원 순이다. 도내 주택 중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3110만 원이 부과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정호(광명1) 신임 대표의원이 수석부대표에 양우식(비례) 의원을 선임하는 등 수석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대표의원은 양 부대표에 이어 기획수석에 이은주(구리2) 의원, 도의회수석대변인에 이애형(수원10) 의원, 정무수석에 김영기(의왕1) 의원, 정책위원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의원은 ‘청년부대표’직도 신설해 1993년생 청년의원인 오창준(광주3) 의원을 낙점했다. 이번 수석대표단 인선의 특징은 초선의원의 약진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은 78명 중 63명(80%)이다. 김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운영에 초선의원의 뜻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대표의원은 “그간의 불화와 내홍을 불식하고 도의회 핵심 축이자, 야당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며 “새로운 대표단과 손발 맞춰 한층 더 단단한 교섭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도의회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호 의원을 새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계곡, 하천 등 휴양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19년부터 진행 중인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통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의 재설치 방지를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계곡 내 이동식 평상 등 불법시설 설치 ▲미등록 야영장 운영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영업 ▲비위생적 조리행위 등이다. 도는 불법 숙박시설, 식당, 캠핑장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도 중점 단속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은 미신고 음식점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하천법에 따라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많은 노력으로 하천이 깨끗해지고 있지만 매년 불법 시설물 설치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는 2019년 도·시군 합동
정부가 출생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는 없는 이른바 ‘유령 아동’에 대한 전국단위 조사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전국 시·군·구 단위의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시에 오는 17일~10월 31일을 출생 미록 아동 신고기간으로 지정하고 익명·자진신고를 독려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또 시·군·구별 ‘출생 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을 통해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항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조사로 통상 9월에 시행돼 왔다. 그러나 유령 아동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2개월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조사 대상자는 행정서비소통합포털인 ‘정부24’에 접속해 비대면으로 조사에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 및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대상에는 이·통장 또는 읍·면·동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중점조사대상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사망 의심자 ▲장기 결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