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중원·수정·분당구청을 순회 방문하며 구·동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와 구·동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신 시장은 4일 중원구청을 시작으로 5일 수정구청, 6일 분당구청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구청에서는 민원실 점검,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의 주요 업무 보고 청취, 직원들과의 대화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특히, 구·동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 시장은 “각 구·동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구청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5~19세 두통 환자는 4만 3634명이었던 반면, 2023년에는 10만 2506명으로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14세 환자도 2만 7271명에서 6만 5350명으로 1.8배 늘어났다. 이는 단순히 "꾀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아청소년 두통은 학업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부비동염이나 뇌종양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과장은 “청소년기에 접어들수록 두통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섭취, 눈의 피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통은 남아에서 더 흔하다가 청소년기가 되면서 여아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성인기의 편두통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변 과장은 “두통이 지속될 경우 심리적 위축이나 기분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통은 크게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같은 1차성 두통과, 부비동염이
군포시는 ‘2025년 상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3월 13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관내 우수 기업체 20여 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을 원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메이킹, 직업 타로카드 등 구직자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5일부터 27일까지 박람회 참가 기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025년 부천 문화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과 갤러리에서 '2025 부천문화재단 사업설명회 :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난 5년 간의 문화도시조성사업 종료 후 새로운 문화비전과 중점 문화예술 추진사업 등을 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파트너스 데이는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설명회와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아트홀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총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5년 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향을 재단 대표이사 진행으로 듣는 ‘한눈에 보는 재단’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이행선언 ▲재단의 시민접점 사업을 소개하는 ‘주요사업 안내’ ▲설명회 참석 신청자가 미리 보내온 질문을 풀어주는 ‘사전질문에 답해드려요’ 등이다. 컨설팅은 아트홀 맞은편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1:1 마주컨설팅 ▲찾아가는 저작권 상담 ▲기부후원 캠페인 ▲문화도시 홍보전시가 운영된다. 재단은 ‘문화와 예술을 삶으로 잇는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부천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생활문화인,…
화성특례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7월 30일까지 ‘비봉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비봉면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하윤보, 조공주, 임수진, 3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하윤보 작가는 자연을 닮은 사실적인 화풍의 유화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조공주 작가는 도예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수진 작가는 전통 민족 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초대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비봉면 지역 작가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근 비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전시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과 예술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이 되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비봉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석 비봉면장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는 이번 초대전이 우리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격려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방문하셔서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과 창작물
남양주시는 오는 14일까지 ‘햇살·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및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및 고령자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햇살하우징’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절감을 위한 기밀성 창호·문 교체, 벽체 내단열 보강, 냉·난방기 설치·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관련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4호를 포함해 총 22가구를 모집한다. 또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고령자의 안전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미끄럼방지 바닥재 시공, 가드레일 부착,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 주택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5가구를 포함해 총 23가구를 모집한다. 아울러,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지원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소독·방역 및 청소 등 클린서비스와 냉난방기, 세탁
성남시는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38가구를 선정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햇살 하우징’(22가구) ▲고령자 맞춤형 ‘어르신 안전 하우징’(16가구) 두 가지로 진행된다. ‘햇살 하우징’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를 지원한다. 노후된 창호·문을 교체하고 벽체 단열을 강화해 난방 효율을 높인다. LED 전등 설치, 보일러·에어컨 교체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경사로, 좌식 싱크대, 레버형 문손잡이 등을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문턱 제거, 욕조 철거, 실내 조명 개선 등도 지원해 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각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장애 유무, 소득 수준, 긴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과천시가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기업 대상은 과천시에 본사 또는 지점이 소재한 중소기업 중에서 올해 국내 전시회에 참가했거나 참가할 예정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3월부터 5월 사이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기본 부스 임차료(100%) ▲온라인 전시회 시제품 제작비(100%) ▲장치비(60%) ▲홍보비(60%) 등이다. 다만, 유통업, 도소매, 무역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21일까지 과천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정책팀에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기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시흥시는 생활 속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더 개선된 사업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변기용, 샤워기용에 더해 세면기 대신 주방용 절수기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흥시 절수기기 보급 사업은 관내에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해 물 절약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99.1%가 만족 이상의 높은 평가를 보였고, 이를 통해 시흥시는 총 약 8638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78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에 준공된 관내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록 첨부 필수) 350세대가 해당된다. 올해는 1곳당 변기용, 샤워기용, 주방용 절수기기 총 3종을 지원한다. 2025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 내용 포함), 지원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 수도시설과(새재로 32, 2층)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기 시흥시 수도시설과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기
화성시가 기후변화로 모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유층 활동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하수구와 정화조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소독을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실시하는 유충구제 소독은 주로 정화조와 하수구에 선제적 방역을 실시해 깔따구·모기 등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의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구제함으로써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간과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이를 위해 4권역 8명으로 구성한 전문 방역소독 용역 방역반을 편성해 서·남부권 권역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각각 5대씩 추가 설치 및 가동해 산책로나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충으로 인한 불편및 해충 감영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해충의 효율적인 선제적 방제로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