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도 손하트 응원 분데스 아우크스도 격려 SNS 다양한 언어 홈페이지 등 운영 기념일 챙기는 글로벌 펜 마케팅 맨시티, 넥센 100억 스폰 성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는 14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갑자기 한국말로 “수홈생 요로분”(수험생 여러분)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온 카일 워커, 뱅자맹 멘디는 영어로 한국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맨시티가 한국 수험생을 위해 특별 응원 영상을 제작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엔 간판스타 르로이 사네와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수능 응원 영상에 출연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수능 응원 행렬에 동참했다. 토트넘은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SNS를 통해 손흥민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사진과 함께 “수능을 치르는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스퍼스가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구자철, 지동원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견뎌낸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어느덧 결승점이 보입니다. 끝까지 달려…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박소연(단국대)이 챌린저대회에 출전해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박소연은 1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알펜 트로피 2018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0.94점, 예술점수(PCS) 28.00점을 합쳐 58.94점을 받았다. 그는 30명의 출전 선수 중 안나 타루시나(러시아), 브룩리 한(호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연기는 깔끔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살코에서 살짝 흔들려 수행점수(GOE) 0.09점을 잃었지만, 이어진 트리플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 이어 플라잉카멜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을 실수 없이 연기했다. 이후 레이백 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레벨3)을 소화하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박소연은 같은 날 자정 무렵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박소연은 발목 골절상으로 오랜 기간 은반을 떠나있다가 지난해 7월 평창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복귀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평창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은퇴를 고려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가 오는 19일 결정된다. KBO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서울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MVP와 신인상 수상자가 현장에서 발표된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를 뽑는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15∼16일 이틀간 올 시즌 KBO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111명이 참여했다. KBO MVP는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후보가 됐다. 신인상은 KBO 표창규정에 따라 2018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3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단,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2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8 빅버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 빅버드 페스티벌’은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을 비롯한 도·시민 230여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리마켓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더한 나눔문화행사로, 매월 진행되는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의 2018년도 총결산 버전이다. 당초 지난달 27일에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날씨 악화(강풍)로 인해 연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쿠키만들기·타로심리상담·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이동식 동물원·에어바운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재능기부공연부터 아이돌 소나무,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 파스칼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또 2018 나눔문화행사를 통해 모여진 후원물품(쌀 960㎏)을 우만1동 내 소외계층과 고운뜰(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재단 관리본부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4) /정민수기자 jms@
대한레슬링협회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지역 쿼터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협회는 14일 “최근 세계레슬링연맹이 대회 유치를 권유했고, 대한레슬링협회는 대회 개최를 희망한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2020년 초에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레슬링 아시아지역 쿼터대회에서 입상하게 되면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 등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받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대회를 개최하면 홈 이점을 살릴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과 단일팀 구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대회를 앞두고 남북 합동 훈련 등을 추진하면서 단일팀 구성을 매듭지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이미 지난달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북측과 만나 단일팀 결성과 합동 훈련 등 교류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고 세계레슬링연맹의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협회는 세계레슬링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경우 쿼터 추가 배분을 요청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박스 사업 수혜자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 초·중·고등학생 및 관계자 180여명을 초청해 스포츠박스와 함께하는 ‘2018~2019 V리그 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관람 기회가 부족한 수혜자에게 스포츠의 다양한 재미를 전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2일에는 ‘현대건설-KGC인삼공사’, 14일에는 ‘현대건설-흥국생명’ 2경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TV로만 보던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열광하며 흥겨운 응원전에 함께 참여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수혜계층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스포츠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 스포츠박스는 1톤 트럭을 개조, 40여종 600여개의 스포츠 용품을 싣고 도서산간벽지 분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스포츠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수혜자를 위해 확대(차량 1대, 운영인력 2명 → 차량2대, 운영인력 4명) 운영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전격 사임 기자회견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사진)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선 감독은 14일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감독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선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정운찬 KBO 총재와 원래 만날 예정이었다. 선 감독 측은 취재 기자들에게 급히 문자 메시지를 돌려 오후 2시30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사임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추정됐고, 선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선 감독은 “정 총재와의 회견 후 따로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 감독은 입장문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이었음에도 변변한 환영식조차 없었고, 금메달 세리머니조차할 수 없었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 수도 없었다”며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금메달의 명예와 분투한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한 데에 대해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때 저는 결심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보호하고 금메달의 명예를 되찾는 적절한 시점에 사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또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했을 때 더불어민주당 손혜…
키 2m 이상의 외국인들은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서 뛸 수 없게 하는 신장 제한 규정이 이번 시즌 처음 적용되면서 프로농구 무대엔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외국인 선수들이 휘저었던 골 밑에서 ‘토종 빅맨’들의 활약이 돋보이게 됐고, 반대로 국내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던 외곽에서는 단신 ‘외국인 슈터’들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4일 현재 프로농구 이번 시즌 전체 블록슛 톱10에는 6명의 국내선수가 포진했다. 경기당 평균 1.8개를 기록한 1위 윤호영(원주 DB·197㎝)과 2위 김종규(창원 LG·207㎝), 5위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194㎝), 6위 이종현(울산 현대모비스·203㎝), 8위 최진수(고양 오리온·203㎝), 10위 오세근(KGC·200㎝·사진) 등이다. 보통 블록슛 1위는 장신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정규리그 블록슛 1위를 국내 선수가 차지한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 2003∼2004시즌과 2007∼2008시즌으로, 두 번 다 주인공은 김주성이었다. 2m…
프로야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 1: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14일 투수 홍성무(25)를 내주고 내야수 강민국(26·사진)을 받는 1: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유니폼을 입게된 강민국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NC 1차 지명 선수로 입단,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프로 생활을 했다. 2017년에는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9월 NC에 복귀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89경기 263타수 70안타(타율 0.266)에 8홈런 50타점 8도루 등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내야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한 영입”이라며 “강민국은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특히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강민국은 14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재활·회복 훈련에 참여했다. /정민수기자 jms@
전가람, 캐디 일했던 CC서 첫 승 5명 연장전 사상 최초·최다 기록 상금 1억 돌파 선수 41명 최다 박상현, 3승 상금 최초 7억 넘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18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다양한 ‘최다’, ‘최초’, ‘최고’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14일 KPGA에 따르면 올해 코리안투어 17개 대회에서는 9명의 ‘생애 첫 우승자’들이 나왔다. 종전 기록인 7명보다 2명이 많은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개막전인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3년 차 전가람(23)이 자신이 캐디로 일했던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것을 시작으로 줄줄이 최초 우승자들이 나왔다. 무명의 반란을 일으키며 메이저 한국오픈을 제패한 최민철(30)을 비롯해 권성열(31), 문도엽(27), 고석완(24), 김태우(25), 엄재웅(28), 박성국(30), 박효원(31)이 올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장전 승부도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연출됐다. 올해 대회 3개 중 1개꼴인 총 6개 대회에서 연장 승부를 통해 우승자가 가려졌다. 종전 최다 연장전 횟수는 2008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