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축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8기에 참여하고 있는 24명의 팀원들이 참여했다. 각 팀원들은 직접 포장한 어르신 생신 선물을 가지고 가정을 방문하며, 생신 축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어르신들은 정서적 교류를 통한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에서 치러졌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하여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23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0명과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별 문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로써 올해 1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89개 초·중·고 교장을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만났고, 초·중·고 학부모대표들과도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또 2개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대표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39차례에 걸쳐 189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이 각급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90회에 달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초·중·고 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학교별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 43건 중 시와 관련한 24건의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가 검토한 건의 사항은 ▲덕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과 의왕시청소년재단 전영남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활용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유 및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재단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노성화 사장은 “인공지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여는 주요한 열쇠”라며 “양 기관의 상생발전 노력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협약 외에도 실질적인 인공지능 성과 창출을 위해 인공지능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 타 공공기관 간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산하 단체 회원, 미8군 지원단(KSC 15중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김치 150상자를 정성껏 마련했으며,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미정 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이어오고 있다.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원들이 정성을 모아 주신 덕분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이른 아침부터 하남시 곳곳은 수험생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세심한 지원으로 분주했다. 하남시는 수험생들의 안전과 시험 집중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현재 시장은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앞서 10일 박성갑 하남서장, 조천묵 소방서장, 오성애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수능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통 혼잡, 소음, 응급상황 대응 등 학부모들의 우려를 청취하고, 즉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하남시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조정해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와 교육지원청은 수험생 동선을 사전 안내하고 주변 소음 관리 강화했다. 하남서는 각 시험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지각 우려 학생을 위한 긴급 수송 차량을 운영했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공사 중지 조치를 시행해 학생들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방서는 8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구급대를 배치해 응급…
광명시는 2026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1조 3천471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1343억 원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와 발맞춰 ▲기본사회 ▲탄소중립 ▲자치분권 ▲민생경제 등 4대 핵심 분야에 재원을 집중했다. 또한 불필요한 사업은 정비하는 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야별로는 기본사회 분야 501억 원,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 1460억 원, 자치분권·사회적경제·평생학습 분야 278억 원, 민생경제·일자리 분야 497억 원 등 총 2736억 원을 중점 투자한다.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소득 66억 원 ▲기본돌봄 227억 원 ▲기본교통 161억 원 ▲기본주거 4억 원 ▲기본교육 27억 원 ▲기본의료 15억 원 ▲기본사회 정책 1억 원 등 501억 원을 편성했다. 돌봄·교통·의료·주거 등 일상 전반에서 시민이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탄소중립 98억 원 ▲도시숲길 조성 1
김포시가 K-뷰티와 K-푸드의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김포상공회의소, KTR 경기김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화장품·식품 해외인증 및 시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화장품‧식품 분야 해외수출에 필수적인 규제·인증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제도와 절차 ▲화장품 품질관리 및 안전성·유효성 시험 ▲식품 품질관리 및 식품용기구·용기포장 시험·검사 기준 등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에서 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전담대응반, 뷰티소비재센터, 식품평가팀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 되는 등 기업별 애로사항을 듣는 일대 일 개별 상담도 벌였다. 이에 앞서 최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 '2025 해외시장개척단'(10.19.~25.)을 통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현지에서 66건의 상담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둬, 약 225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글로벌 무역 DB 플랫폼을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매월 일요일 ‘가족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와 가족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휴식형 여가 활동으로 기획됐다. ‘가족 물놀이장’은 운정다목적체육관 수영장(홀수달 네 번째 일요일)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수영장(짝수달 세 번째 일요일)에서 운영된다. 입장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파주시민은 신분증 등 거주 증빙을 지참해야 하며, 관외자는 50% 할증요금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후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물놀이장이 추운 계절에도 주말에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가족 물놀이장’의 자세한 일정과 이용 안내는 해당 시설의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운정다목적체육관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각 체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화성특례시가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하면서 ‘여성다문화과’를 ‘저출생대응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여성정책이 출산정책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김종복 화성특례시의원(동탄4·5·6동, 문화복지위원회)은 12일 열린 제246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명칭 변경은 화성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여성정책의 근본 방향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성다문화과가 수행해온 여성정책은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일자리 확충을 목표로 발전해왔다”며 “그러나 저출생 대응이라는 명분 아래 여성정책이 출산율 제고의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출산대응과로의 전환은 정책 우선순위를 출산율 중심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며 “여성 인권과 평등의 가치가 행정 효율성 논리에 밀려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여성다문화과 기능 조정은 시민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여성 인권을 기반으로 한 정책 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여성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간 쌓아온 여성 인권 증진의 성
김포시립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등이 성금 120만 원을 김포 행정복지센터에 맡겨 왔다. 이는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가 ‘문화가 있는 바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지역사회에 울림이 되고 있다. 서영주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 무엇보다 좋은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 신경 김포 본 동장은 “시립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바자회를 통해 만들어 준 고귀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본동은 이번 후원금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