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49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각각 30대와 40대인 남성 근로자 2명은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돕거나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계열사 직원들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각각 증거인멸교사와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쌍방울 계열사 임직원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를 피해 지난해 5월 말 해외로 도피했을 당시 해외 체류를 돕거나 사무실 PC를 교체하는 등 각종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태국의 한 가라오케에서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9년 전후 직원 10명을 데리고 미화 64만 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한 혐의도 받는다. 이날 구속된 임직원 중에는 김성태 전 회장의 친동생인 쌍방울 부회장 김모 씨도 포함됐다. 그러나 법원은 함께 범인도피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나머지 쌍방울 직원 2명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가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5월 31일 싱가포르로 도피했으나 지난 10일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체포됐다. 전 회장은 현지 긴급
경기도에서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수원‧용인‧고양시가 특례시로 승격된 지 1주년을 맞았다. 복지 기준 확대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지만,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자치권한 확보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도시들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이다. 이중 경기도에 있는 수원시의 경우 124만 여 명, 용인시는 110만 여 명, 고양시는 107만 여 명이다. 이 도시들은 인구수가 광역시급으로 많음에도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와 동일한 자치제도를 적용받았다. 때문에 행정서비스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일반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 되는 법적지위와 행정·재정적 자치권한과 재량권이 필요했다. 이에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1월 13일 특례시로 승격됐다.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광역시급 자치권한과 재량권을 일부 부여받아 시민들에게 특별시·광역시 시민과 동등한 ‘대도시’ 혜택 제공이 가능해졌다.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이 상향돼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더 많은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생계·주거·교육 급여 등 사회복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또 지역개발채권 발행권, 건축물 허가, 택지개발지구…
오는 13일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 씨의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 관련 항소심 두번째 재판이 4월로 연기됐다. 12일 의정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 심리로 13일 오후 4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최씨의 항소심 두 번째 공판 기일이 4월 7일로 연기됐다. 법원 관계자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기일을 연기한 것이며, 정확한 사유는 알리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항소심 첫 재판은 지난해 11월 4일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는 인정하지만 공범으로 재판을 받는 안모씨에게 속은 것이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는 부인하고, 다른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양형 부당을 주장한다'는 최씨 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7일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약 100억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위조한 잔고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인성교육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한 ‘경기인성교육 정책연구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돌봄전담사 등 사전 신청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인성교육 모델 이해와 적용, 학생 인성 함양 교육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성교육 정책연구 결과 공유 ▲경기인성교육 모델 및 추진과제 설명 ▲인성교육 3종 프로그램 개발 자료 소개 ▲디지털 인성교육 자료 안내 ▲인성교육 추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제시 등이다. 김준태 도교육청 미래인성교육과장은 “학생 시기는 기본 인성을 바탕으로 자신을 알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는 기본 인성 함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경기인성교육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펼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인성교육 목표로 ‘자기 삶의 주인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윤리적 책임을 통해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 함양’으로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富國園)에서 진행하는 ‘2023년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이며, 교육은 다음 달 매주 토요일 3층 교육실에서 어린이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반 ‘부국원 흰눈교실’은 주제별 강의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농업의 역사와 부국원’(4일) ▲‘풍속화 속 농기구’(11일) ▲‘식물을 사랑했던 신사임당’(18일) ▲‘독립운동가 이야기’(25일) 등이다. 어린이들은 농업 역사 공부, 부국원 입체모형 만들기, 우드버닝펜으로 독서대 만들기, 생화레진아트 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국원 공예교실’은 한지와 종이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내 손안에 벚꽃’(4일) ▲‘내 손안에 장미’(11일) ▲‘내 손안에 산수화’(18일) ▲‘내 손안에 해바라기’(25일) 등이 준비됐다. 수강 희망자는 시 누리집에서 강좌별 신청을 하면 된다. 수업별 재료비로 어린이는 5000원, 성인은 1만 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
수원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터치수원’ 앱에 신규 가입하는 외국인에게 3만 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관하는 ‘KOREA GRAND SALE 2023’ 행사와 연계한 것이다. 할인쿠폰은 터치수원 앱에서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맛집‧카페·공방·체험 등의 이용료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터치수원’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릴 것”이라며 “터치수원이 세계적인 통합관광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터치수원 앱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모든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고,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시는 역세권 주택을 인근 시세의 절반 이하로 임대하는 ‘새빛 청년존(ZONE)’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빛 청년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리모델링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우선 임대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수원시청역 인근에 277호의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LH 청년임대주택 공급의 30%를 수원 청년에게 할당한다는 것이 목표다. 첫 번째로 공급되는 새빛 청년존은 수원시청역에서 약 300m 떨어진 오피스텔 83호다. 전용공간은 24~27㎡이며 4층에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있다. 입주 신청은 공고일인 1월 11일 기준으로 시에 주소를 둔 만 19~34세(1988년 1월 12일~2004년 1월 11일)인 무주택자가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미혼 청년이 본인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인 385만 4536원 이하면서 총자산 2억 88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557만 원 이하여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생계‧의료‧주거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소멸위험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경기 연천군, 전라북도,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연천군·태안군·해남군은 지방소멸 위험지역이고, 전북은 14개 시·군 중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진입했다. 포항시는 이 시장의 고향이자 수원시 자매도시다. 이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는 대도시와 소멸위험 지자체의 상생이 돼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소멸위험 지자체에 많이 기부해주시길 바라며 본인도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파주의 한 은행원이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들의 범죄행위를 막았다. 파주경찰서는 12일 검찰을 사칭하며 피해자의 휴대전화까지 조종한 보이스피싱 범인들의 범죄행위를 막은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A씨는 수천만 원을 인출하던 남성 B씨가 보이스피싱에 휘말렸음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3시 20분 B씨는 파주시의 한 은행에서 5000만 원 인출을 시도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이유를 물었고, 그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서 현금을 인출해 검찰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A씨는 인출을 막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검찰 사칭 전화를 받고 범인들이 시키는 대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이를 통해 휴대전화를 완전히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 범인들은 B씨가 검찰청에 한 확인 전화까지 가로채 B씨를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연루,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빌미로 현금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이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