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유병주 주무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지적·공간정보 기술의 미래, 지적 행정의 발전, 국토 정보 제도 혁신을 주제로 전국 지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지적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8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유 주무관의 ‘온택트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측량성과 일관성 확보’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기존 측량 성과 검사 과정을 시스템 구축 및 시각화를 통해 개선하여, 측량 검사 과정에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적 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방안으로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유병주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중심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 관내 과천여객과 과천운수가 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관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선 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수능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에게 제공되며, 수험생들은 과천여객 및 과천운수에서 운영하는 1, 2, 3, 5, 6, 7, 8번 노선 버스에 탑승 시 운전기사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타사의 버스는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험생은 탑승 전에 반드시 해당 버스가 과천여객 또는 과천운수 소속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과천여객 장정훈 대표는 “수능 당일 수험생 이동 편의를 위해 추가 예비차량을 배치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 지원으로,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교통 혼잡을 줄여 보다 원활한 이동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만성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안성시보건소를 찾아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만성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투약 처방과 관련 약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피부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이 장기간 치료되지 않거나 피부에 반점, 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 저하, 신경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하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
안양도시공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수능 다음날인 오는 1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안양종합운동장 내 수영장과 빙상장, 호계체육관(볼링장·배드민턴장·탁구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 등 총 6개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본인 사진이 부착된 수험표를 지참하고 방문하며 된다. 체육시설별 이용시간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수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며 “이벤트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에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과천시가 관내 전기차충전소 8곳에 열화상 카메라와 지능형 관제 CCTV 20대를 설치한다. 과천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전기차충전소 8곳에 열화상 카메라와 지능형 관제 CCTV 20대를 오는 12월 초순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지능형 관제 CCTV가 이 데이터를 분석해 연기와 열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조기에 화재를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양동과 문원동을 연결하는 아랫배랭이로 터널에는 AI CCTV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이 터널은 차로와 보행로의 구분이 없어 AI CCTV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전광판에 실시간 영상을 송출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해 예산 부담을 줄였으며, CCTV 설치 작업은 지난 9월부터 시작돼 12월 초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등 최근 발생하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비엔비아이엔티는 지난 8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300kg)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비엔비아이엔티는 사람중심, 기술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와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 30포는 해당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비엔비아이엔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해당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종합내과 김은선 교수 연구팀이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GUSS(Gugging Swallowing Screen)를 활용한 맞춤형 ‘흡인예방 QI(quality improvement)’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흡인성 폐렴 위험이 높은 환자의 재입원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예방 전략을 제시했다한 것으로 평가된다. 흡인성 폐렴은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잘못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노인 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특히 급성기 내과 질환으로 입원한 노인 환자들은 삼킴 장애 등 흡인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시기에 이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흡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VFSS(Videofluroscopy study)와 GUSS다. VFSS는 삼킴 과정을 투시 촬영해 파악하지만, 고비용과 방사선 노출, 긴 검사 시간 등의 한계가 있다. 반면 GUSS는 침 흘림, 목소리 변화, 기침 등의 증상을 바탕으로 흡인 위험을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병상에서도 간편하게 시행 가능하다. 하지만 주로 뇌졸중 환자에게만 사용되었으며, 급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은 학령기 동안 교육 기회를 놓쳤던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7개 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익힌 50~80대 어르신 100명의 시화 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어르신들은 배움의 기쁨과 변화된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늦게 찾은 배움의 소중함을 작품에 녹여냈다. 출품작 중에는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79세)’, ‘뒤늦은 깨달음(김씨, 75세)’, ‘우리 엄마(박씨, 72세)’ 등이 포함됐다. 이 작품들은 220점의 출품작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로,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는 어린 시절 글을 배우지 못하게 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이제는 손편지를 쓸 수 있게 된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성남시는 이번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으로 발간하고, 29개 문해교육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
포천시합동김장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 포천시청 시민광장에서 ‘2024 합동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여러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가 함께 협력하는 나눔의 자리가 됐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천시지구협의회 등 8개 기관의 자체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포천시지부, 유한회사코리아베스트환경, 한탄강JC팜, 포천한우협회, 오내돈, 포랑차문화박물관, 태사모봉사회 등 관내 기업과 단체에서도 후원에 나섰다. 이날 18개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370여 명은 10kg 김장김치 1,635박스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중복지원 여부를 확인한 후 각 단체와 읍면동을 통해 돌봄 이웃에게 전달됐다. 또한, 포천도시공사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자녀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 참가자는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경식 추진위원장은 “모든 기관 및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참여 덕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나눔…
동두천시 큰사랑봉사회는 지난 9일,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곳곳애(愛)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주관한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은미 회장은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히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고물가 시대 등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온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의 연대와 사랑을 실천하는 큰사랑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