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총동문회는 제8대 총동문회장으로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2021년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7대에 이어 3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송 회장은 2008년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했으며, 2019년 스마트광학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한편, 총동문회는 다음달 5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2024 가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올해 총 3억 8천만 원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남다른상점은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렸다.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식품, 패션, 뷰티, 생활리빙 등 21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모모스키친의 명란 트러플 소스는 간편 요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미산 고급 원목가구를 소개한 메르시라포레(대표 박현진)도 주목받아 향후 리빙가구페어전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10회 행사에서는 매출왕, 신인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개그맨 윤택이 행사장을 찾아 중소기업들을 응원하며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 ‘남다른상점’은 2019년부터 성남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작된 행사로, 10회에 걸쳐 총 260개사가 참여했다. 누적 매출은 약 12억 원에 달하며,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8일 본관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ShiHwa Case Observation Workshop (이하 SHOW)’이라는 주제 하에 혈관중재시술 시연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혈관중재시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시화병원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주도로 시행된 이번 워크숍은 인하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혈관 치료 전문의들이 참석하여 총 4건의 하지 혈관 질환 케이스에 대한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환자 설명 및 시술 방법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시연회는 전용선 센터장, 박경민 과장이 함께 시술자로 나서 대동맥 및 장골동맥 혈관 내 치료(Aortoiliac), 표재성대퇴동맥(SFA) 및 슬골하동맥(BTK)의 혈전제거술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중재시술을 선보였으며, 시술 중 중요한 부분들을 참석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며 우수한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시행되는 대동맥 및 장골동맥에 대해 기술적 접근법과 시술 성공률 향상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신속하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전
광명시는 11일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이하, 하안2지구)’가 지구계획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하안2지구는 총 58만㎡ 부지에 357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약 65%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안2지구는 지난 2022년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으며, 2025년 상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 협의를 진행,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지구의 자족 기능을 최대한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부 공원 특화 및 범안로 입체화를 연계한 공간 계획도 포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행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지구 내 돌봄과 보육시설을 최대한 갖춰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안2지구는 사업 초기 주민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민과 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주민 의견 반영으로 최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FC안양이 창단 이래 최다 관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FC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경남FC와 2대2로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을 마쳤다. 이날 경기 직후 K리그2 우승 대관식과 함께 종합운동장에서 안양시청까지 2km 구간에서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펼쳤다. 경기 당일 오전 9시 기준 사전 예매로 1만201석이 판매를 마쳤고, 현장 예매를 더해 운동장을 찾은 관중은 1만3451명으로 창단 이해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4월 21일 수원 삼성과의 8라운드 홈경기로 1만2323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6일 일반 예매에서 가변석이 1분 만에 매진되며 최종 5차례에 걸쳐 1만석의 자유석을 추가 오픈했다. FC안양은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룩과 함께 이번 시즌 18번의 홈경기에서 9만4505명의 관중을 동원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한편, FC안양은 2013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K리그2 우승과 함께 승격을 이뤄내며 2025시즌 K리그1에 합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마사회의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건전화 활동이 인정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단속시스템에 카이스트(KAIST)와 협업·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AI 탐지기능을 추가하고 구글코리아와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 차단하는 공적 신고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능화되는 불법경마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 및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등 건전화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불법경마 단속전문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 불법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강화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로서 인력과 예산을 적절히 확충해 불법경마 근절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30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협력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숙박업소에 거주하는 아동을 동반한 가정을 파악해 위기아동 발견 시 신속한 보호조치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아동학대 발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안성시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 2020년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021년에는 원스톱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2022년에는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운영해 학대예방경찰관과 매주 수요일 합동근무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안성시
김포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손수 만든 컵받침·천연비누 등을 판매한 수익금 125만 5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전달한 이 성금은 ‘시립김포장터’에 참여한 아이들이 양말목으로 직접 만든 키링, 컵받침과 천연비누 등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것이다. 서영주 김포시립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이번 바자회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원아들과 함께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시립김포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 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주시 경안천시민연대(이하 경안천연대)는 최근 경안천에서 하천 정화 및 생태 교란 식물 제거를 위한 봉사활동을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안천연대와 특별대책지역 광주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은 오포대교 부근 경안천에서 하천오염 및 주변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및 생태 교란 식물을 총 2.7t 을 수거했다. 이날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및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수자원본부 광주시, 광주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 오포1‧2동 통장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광주시지회,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안천시민연대, 특전사동지회, 해병대전우회, 롯데칠성음료(주), 빙그레 등 시민사회단체도 동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하천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소중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수질 정화활동으로 쾌적한 수변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4년 제2차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전문가,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 16명으로 위촉된 협의체는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조성협의체는 2024년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34개 부서 77개의 여성친화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정책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부천시는 2020년 12월에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됐으며 ‘시민 행복 중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삼아 여성친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위원장인 송재환 부시장은 “안전과 돌봄 역량 강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신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