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의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 대추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안성 대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인수 대표가 최우수상(장관상), 문지숙 대표가 장려상(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심사는 각 과종별로 ▲외관심사(정형과, 색택, 균일감, 식미) 60% ▲계측심사(당도, 경도) 20% ▲과원심사 20%의 비율로 종합 평가하여 대표 과일을 선정했다. 이 과정을 통해 안성 대추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인수 대표(67세)는 안성 발화동에서 천상대추를 재배하며 연간 약 1.5톤을 생산하고 있다. 그의 대추는 일반 복조대추보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깊은 향을 자랑한다. GAP 인증을 받은 그의 농장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대추나무 사이에 보리를 심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이나, 숯을 거름으로 사용해 병충해를 예방하고 항암·항균 효과를 더하는 혁신적인 농법을 도입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생산하고, 안성 대추를 전국 특산
화성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1일 YBM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현장 관리 감독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은 사업장에서 안전 및 보건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 감독자가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관리 감독자 교육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2회에 걸쳐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예방대책 및 응급조치 실습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의 필요성 및 관리체제 구성 ▲도급시 산업재해예방 ▲뇌심혈관질환의 개요 및 예방대책 ▲응급처치의 개념과 원리 및 행동원칙 등이다. 엄태희 안전정책과장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현업업무 근로자 곁에 있는 관리감독자가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에 대비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20일, 안성시 금광면 홍익아파트 116동 1층에서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병영 입주자대표회장, 좌영준 노인회장, 박운용 금광면 직거래장터 협의회장 등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전에 사용되지 않던 (구)노인정 건물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어, 아파트와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했다. 김보라 시장은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은 단순히 농산물 거래를 넘어서, 아파트와 농촌 마을 간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로 시작됐다”며,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며 활력을 나누는 대표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향후 아파트 입주민들뿐만 아니라 금광면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는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
안성시의회는 21일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안성시 주민 자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안성시청 주민자치팀 관계자,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주요 요구사항으로 ▲체육대회 개최 예산 확보 ▲위원회 운영 예산 증액 ▲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특정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히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안성시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주민자치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 정책 반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현실적인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 심
화성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화성시는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군. 구 평균인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슈퍼스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낸 것은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특히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출범을 또 한번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해마다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용마로지스(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용마로지스(주)는 1983년 운송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관, 택배, 운송, 국제 포워딩 및 물류 컨설팅까지 영역을 확장한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김포에 본사를 두고 안성시 원곡면에 허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성시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원곡면에 허브센터가 있어 안성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역과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500만원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예치되어 안성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한경대사거리에서 공단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진행하는 폭력 추방주간(11.25.~12.1.)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해 출근길 직장인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확장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안성, 행복한 안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켓 홍보 및 제창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불법 촬영, 딥페이크 등 성범죄 근절과 신고·상담 관련 홍보물을 나누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단, 행복한 안성’이라는 주제로 종합운동장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성희롱·성폭력 담당 부서 직원들이 고객 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찬 이
안성소방서가 지난 21일, 양성면 인선요양병원에서 대형 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체계, 선착 구급대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검색 및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옥내소화전과 연결송수관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피난·대피 훈련도 포함되었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은,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신인철 서장은 훈련을 마친 후 “화재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 보호의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서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성소방서의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21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안민석 前국회의원을 초청한 '대한민국, 정의란 무엇인가' 특강이 개최됐다. 학생, 교직원, 지역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의 정의 실현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민석 前국회의원은 17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중견 정치인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정의란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는 행위이며, 정치는 이를 실현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 신뢰도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민주주의 평가도 역시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청년들이 정의로운 행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는 단지 법률로만 실현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감시자와 참여자가 되어야만 정의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강연 말미에 참석자들에게 정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당부하며, 청년들에게 변화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오는 27일 원유철 前국회의원을 초청해 두 번째 명사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치
안성시는 지난 20일 '2024년 하반기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에 맞춰 상습적인 체납차량 근절을 위한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에서 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 해병전우회,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차량통제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체납 차량에 대해 차량 번호판 영치가 이루어졌고, 나머지 차량에는 영치 예고가 발송되어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한, 4개 언어로 제작된 납부 안내 홍보 전단지를 현장에서 배부하여 외국인 납세자들도 납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등 의원들은 현장에서 단속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 총 1404대의 체납차량이 적발되었으며, 그 중 980대는 3억 61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번호판 영치에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인도명령,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다.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