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출정식을 7일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의장 및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장 등 각 자생단체와 유관기관·주민들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진수 중구사회단체연합회장이 주민대표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에 이어 참여자들과 함께 인천역으로 행진해 서명을 받는 등 행사가 진행됐다. 주민대표는 “인천역은 철도의 시발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와 경제 논리에 발목 잡혀 국가 균형 발전에서 매번 소외되고 있다. 낙후된 원도심 발전과 내항 재개발 사업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정헌 청장은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적인 지역 발전이 이뤄지고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KTX가 인천역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들끼리 주고받은 소송에 벌금형과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김형철)는 협박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3)씨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자신을 인천의 한 폭력조직 출신으로 소개하며 유튜버로 활동하는 A씨는 2019년 9월 30일부터 같은 해 10월 21일까지 다른 유튜버 B(60대)씨와 그의 가족을 상대로 욕설과 협박 내용이 담긴 영상을 5차례 올린 혐의를 받았다. 또 2019년 9월 28일부터 같은 해 10월 21일까지 B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약으로 수만 명 가정파탄을 냈다”는 등 비방 목적의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6차례 올린 혐의도 받았다. B씨 역시 자신을 조폭 출신으로 소개하며 영상에서 각종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다. 지난달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소개된 바 있다. B씨는 조폭 출신이 아닌 또 다른 유튜버 C(43)씨도 명예훼손과 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는데, C씨는 B씨와 합의하지 않아 원심의 징역 6월에 집행유예
인천경제제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송도워터프런트 1-2단계 인공해변이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송도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바닷물을 이용한 인공해변의 경우 수질확보가 우선돼야하므로 내년 초 1-2단계 공사발주엔 인공해변을 제외했다고 6일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의 수로와 유수지를 바다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1-1, 1-2,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621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7월 1-1단계 공사가 준공됐다. 1-2단계 사업은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초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런데 당초 인천경제청은 1-2단계 사업에 인공해변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최근 발표한 자료엔 인공해변이 제외됐다. 인천경제청은 해수교환 시스템을 통해 수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인공해변의 경우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수질 유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송도 주민들은 인공해변이 무산된다면 수돗물을 활용한 인피니티풀 등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주민 의견들까지 고려해 사업 진행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전문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민간투자를 유치한다. 공사는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특화구역 전체 25만㎡ 가운데 잔여 부지 11만㎡에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 조성을 원하는 기업의 사업 제안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공모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 참여 제안서와 사전협의신청서를 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 이후에도 다른 기업에 참여 기회를 주는 제3자 공고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선정 후 4개월 안에 공사와 계약을 맺고 인허가 절차를 밟아 2024년쯤 입주자 시설을 착공하게 된다. 2020년 8월 특화구역으로 지정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인천항·인천공항과 연계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공영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지만, 공원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실용성·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남동구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서 공영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구는 2019년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열었다. 이때 대여소와 이용 범위를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정했다. 관광 활성화 목적이 컸다. 이용료는 1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가족 자전거, 어린이 자전거로 나눠 각 1000원부터 5000원까지다. 남동구민들에겐 50% 할인 혜택도 적용됐다. 하지만 기대한 것과 달리 이용률은 높지 않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뒤부터는 연간 수익이 10%도 나오지 않는다. 구는 2019년 협동조합에 민간위탁을 맡겼지만 연간 사업비만 약 1억 3000만 원이 소요돼 올해 8월부터 남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도 평일 이용객들은 거의 없고 주말 이용객들이 대부분이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이용객들의 방문이 더 저조하다. 이로 인해 1~2월에는 대여소 문을 열지 않는다. 주민들조차 호응이 없다. 남동구 논현동에…
인천 옹진군이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에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6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예산 신청·확정 수립을 위해 ‘옹진군 수산자원조성사업 특별회계 운용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인천수산자원연구소, 덕적·자월 해역 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심의대상은 어업인 수요조사와 건의사항을 반영한 2023년 수산자원조성사업이었다. 수산자원조성사업에는 소규모 연안바다목장 조성(25억 원), 수산 종자 매입·방류(12억 원), 어장환경개선 및 정비(5억 원), 패류 종자 살포(4억 원), 주꾸미산란·서식장 조성(1.5억 원) 등을 포함한 1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61억이다. 예산의 88%는 덕적·자월 해역으로 모래 채취로 인해 피해받고 있다는 어업인들의 불만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 회복과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교통약자 배려 없이 공사를 진행해 빈축(경기신문 11월 3일자 14면 보도)을 샀던 인천교통공사가 해결방안을 부랴부랴 마련했다. 교통공사는 6번 출구 쪽 엘리오스구월㈜ 소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교통약자들도 지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예술회관역에서 ‘지상층 장애인 통로 확장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공사로 예술회관역 8번 출구 방면 엘리베이터의 지상 출입구를 오는 14일까지 이용할 수 없게됐다. 그러자 교통공사는 공사기간 중엔 다음 역인 인천터미널역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엘리베이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교통약자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방법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교통공사는 논란이 되자 6번출구 쪽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 엘리베이터는 옛 롯데백화점이 있을 때 사용하던 것인데 현재 소유는 엘리오스구월㈜다. 교통공사는 엘리오스구월㈜와 협의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고 현재 사용할 수 있다. 안내문도 8번 출구 방면 엘리베이터의 지상 출입구를 이용할 수 없으니 6번 출구 방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는 문구로 바뀌었다.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지역 곳곳 미분양이 늘어나고, 동시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인천지역 아파트 분양은 1만 8584가구로, 전년(2만 2305가구) 대비 16.7% 줄었다. 9월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 역시 1541가구를 기록해 8월(1222가구) 대비 26.1% 급증했다. 공공분양 미분양도 잇따랐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종 A60블록 공공분양은 일반공급(1·2순위) 청약에서 659가구 모집에 57건만 신청해 경쟁률이 0.08대 1에 그쳤다. 같은 달 인천영종 A37블록 일반공급도 경쟁률이 0.33대 1이었다.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전국적인 주택 경기 악화로 미분양 주택이 쌓이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가 커지며 인천지역 재개발 시장에도 이미 공포감이 일고 있다. 부동산 PF는 시행사의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조합에서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축심의 등 인·허가를 거치면, 건설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공사비를 마련할 수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과하면서 ‘읍참마속(泣斬馬謖)’ 고사를 인용했다. 읍참마속의 원래 글귀는 ‘휘루참마속’, 그야말로 눈물을 뿌리며 아끼는 인물을 참수형에 처했다는 의미다. 막중한 임무를 띠고 투입된 현장 상황에서 서툰 책상머리 방식으로 자기 고집을 버리지 못한 지휘관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는 이 얘기는 삼국지 무대에서 지혜와 충정, 청렴의 상징처럼 꼽히는 제갈공명의 탄식과 자신에 대한 질책이 담겨있다. 당시 제갈공명은 “아아, 선제(先帝: 유비)의 밝으신 영명함을 내 따르지 못했도다” 하면서 자신을 책하고 눈물을 뿌렸다. 진정성에서도 그렇지만 자신의 허물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의미도 남다른 것이었다. 제갈공명이 유비의 영명함을 떠올린 데는 까닭이 있었다. 박제성(영안궁)에서 운명하기 직전, 유비는 마속을 두고, “장차 중요한 일을 맡기지 말라. 말을 번드레 하지만 실천 능력에서는 믿을만한 인물이 아니다”고 제갈량에게 당부했던 것. 따지고 보면 중국 역사에서 제갈공명은 희대의 천재적 인물이고, 유비는 황제가 되었다고 하지만 범용한 수준의 인물 아닌가. 이번 참사에서 책임 소재를 묻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그렇다고 말단 경찰관이나…
인천 중구가 ‘2022 중구 일자리박람회’ 행사에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4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356명을 채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 행사를 통해 직원을 채용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