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정하영 시장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를 예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곧바로 지역의 SNS 등에 빠르게 퍼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하영 김포시장을 상대로 채용비리, 허위사실유포, 위계에 의한 업무집행방해 등에 대해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은 임시회와 정례회 등에서 김포시 정책자문관의 채용의혹을 제기하였고 이후 시장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시정 질의에서 유 의원은 정책자문관의 이력서에 학위연도와 졸업연도 불일치, 경력증명서와 건강보험득실확인서 내용 불일치, 경찰경력진위여부 등 허위 또는 오류를 지적하며 정상적으로 채용된 것에 의문을 제기 했다. 또 여기에 유 의원은 인천의 모조합 임원과의 녹취록을 통해 확인된 정시장과 정책자문관의 사전모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정시장은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위를 통과한 것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답변을 거부하고, 사전 모의에 대해서는 스스로 ‘코드인사’를 인정한 바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들 의원들은 정책자문관이 오히려 유의원을 무혐의 받은 바 있는 명예훼손에 대해…
김포경찰서가 지역공동체 치안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는 김포시와 함께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 등 지역공동체 치안활동을 추진해 22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거둬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치안 우수관서에 선정된 것이다. 지역공동체치안은 범죄예방 등 지역 치안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키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치안정책으로 일선에서 지역별 치안환경에 맞는 적극적 예방활동을 벌여 주민이 경찰의 선제적·예방적 활동을 통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따라서 빠르게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지능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김포시와 김포경찰서가 업무협약을 갖고 홍보활동(전단지 30만 매, 택시 헤드레스트 600여 개, 지역화폐 및 BIS, 도시가스 김포지사 협업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했다. 여기에 관내 90여 개에 달하는 금융기관의 500만 원 이상 현금 인출자에 대한 적극적인 112신고를 유도 및 경찰의 신속 출동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가 발생하기 전 차단·검거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김포시민의 재산 피해 105건(22억 원)을 예방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전재희 서장은 “대국민 치안 서비스 제공 및 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이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운영하는 학과로는 6차 산업과, 양봉과, 생활원예과, 농업드론과, 귀농귀촌과로 총 5개학과로 200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2주간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현장교육과 대면교육에 한계가 있는 만큼 상황에 맞춘 비대면 온라인 교육, 교육자료집 제작 배부, 모바일 교육정보 공유 등 탄력적으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 시 주민등록상 김포시 시민이면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사진(3.5×4.5cm) 2매, 주민등록초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갖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또는 우편(마감일 소인까지 유효)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농업드론과는 농업인을 우선선발하는 과정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이나 농지원부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농업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교육과정”이라며 “우수한 능력과 사명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함께 김포 농업의 희망을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200
김포시 문화예술과에 근무하는 조은희 주무관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1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은희 주무관은 관내 각종 문화재 보수·정비 및 관리 등 바쁜 업무 중에도 일과 후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부에 매진한 결과, 김포시 공직자 중 최초로 건축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건축사에게는 건축물의 설계와 감리 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조 주무관은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가족과 주변 직원들의 격려로 합격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자기계발에 더욱더 경주하여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건축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받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김포시와 (주)풍무역세권개발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개발계획 승인 및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며 시작된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12월17일부터 개시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규모는 약 7천7백억원으로 산정됐으며, 이는 국공유지 보상을 제외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서 이번에 지급된 대상자는 1차 협의매수를 완료한 토지주들이며, 내년 2월과 3월 각각 2, 3차 협의매수를 진행해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협의자에 대한 이주자택지·생활대책용지 등도 공급하게 된다. 2020년 9월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금년 8월 17일부터 협의매수를 시작한 토지보상협의는 1월 4일 현재 전체 사업대상지(면적 874,343㎡)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면적 79만 520㎡)의 50.51%에 해당하는 39만 9286㎡의 토지에 대하여 협의 완료했다.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2016년 발표된 도시철도 풍무역 설치계획에 따라 역 주변의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김포시가 사업자를 공모하고
“서부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젊은 도시 김포에 부임하게 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0만 특례시에 걸맞은 짜임새 있고 준비된 행정을 펼쳐보이겠습니다" 3일 허승범(50‧사진) 제18대 김포시 부시장이 부임했다. 허 신임 부시장은 부천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직발전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방고시 4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경기도인재개발원을 거쳐 투자진흥과장, 일자리정책과장을 맡았고 부임 바로 전에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조의 직원 대상 설문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 부시장은 이날 오전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마산동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새로운 변신을 꿈꾸는 김포 솔터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를 찾아 환한 웃음으로 걸어 나오는 학생들의 눈빛이 여느 학교 학생들과는 달라보였다. 솔터고등학교(교장 전은옥)는 김포에서는 단 두 곳뿐인 과학중점학교 중 하나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실제 과학고등학교처럼 일반고등학교보다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보다 심도 있게 운영하는 학교로, 전체 교과목 중 45% 이상을 수학, 과학 관련 교과로 편성하고 있다. 솔터고등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받았고, 5년간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올해 5년이 더 연장되어 2026년까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이 됐다. 이제는 과학중점학교 6년 차로 2학년 2개, 3학년 2개 총 4개의 과학중점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신입생들에게 관심을 더욱 받아 과학중점반의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솔터고등학교는 2019년 과학 교과 활동 우수교, 2020년에는 동아리 활동 우수교로 선정된 만큼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나아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학교로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는 시도와 멈추지 않고…
최근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의 어려움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발 경제 한파는 국가 경제를 넘어 골목 경제 곳곳에까지 스며들었다. 이에 정부와 경기도에서는 그간 소상공인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히는 임대료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국세 및 지방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운용해 왔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 소상공인 임차인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감면했으며, 올해는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임대료 인하분의 최대 70%까지를 감면하는 조처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0년부터 시군별로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내년에도 경기도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하는 분위기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가칭) 경기도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을 고민하는 상인들이 늘면서 건물주와 상인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고통을 분
김포시가 인하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교육, 의료, 산학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정하영 시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대학이 가진 우수 연구 인력과 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김포시와 연계하기 위한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와 인하대는 지난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교육, 의료, 산학협력 분야에서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에 양 기관이 협의하여 김포-인하 아카데미, 의료봉사 활동, 시각디자인 기술지원 등 협력 사업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민들은 내년부터 인하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하고 인하대는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에 앞서 김포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성과와 결과를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사업을 확대한 뒤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때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지역에 밀착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은 김포시의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에도…
김포시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의료시설 보건소 등 안전 및 건강에 관한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재정비 용역 1차 중간보고회에 과정에서 발표됐다. 이날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 분석한 내용과 지난 11월에 진행한 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보고됐다. 이에 설문조사는 한강신도시 거주 만 20세 이상 남녀 600명을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종합의료시설,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소방서 등 순으로 꼽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의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별적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도 꼭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관리에 있어 종합적이고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은 2022년 연말까지 전문가 자문,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결정고시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