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는 13일 밤 9시를 기해 31개 시·군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화재위험경보는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뉜다. ‘주의’는 기상특보 1개 발령 또는 중요 행사 기간에 내려진다. ‘경계’는 기상특보 주의보가 10개 시군 이상 또는 경보가 5개 시군 이상 발령, ‘심각’은 주의보 31개 시군 전역 또는 경보 10개 시군 이상에 발령됐을 경우 내려진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경기소방본부는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 가용소방력 즉시 출동태세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대비,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유지·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위험경보 ‘심각’이 발령된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 수원시연화장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전하는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활동’을 13일 진행했다. 연화장 임직원, 나눔사랑 민들레 봉사단 등 20여 명은 도시락 100여 개를 직접 조리하고 포장했다. 배달은 민들레 봉사단이 맡았다. 이번 도시락 나눔 활동은 지난달 25일 연화장과 나눔사랑 민들레 봉사단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사업이다. 도시락 나눔 활동은 승화원 내 승천호를 통해 모여진 동전과 연화장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연화장은 그동안 매년 승천호 동전을 모아 연말연시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 만들기, 기부금 전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었다. 채수목 연화장사업소장은 “손수 만든 도시락을 통해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넉넉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기상청은 13일 오후 5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도 내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원·화성·안산·평택·오산·이천·안성·여주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용인, 파주, 양주, 연천, 포천, 동두천, 가평, 양평, 여주, 이천, 광주, 안성 등 12곳에는 한파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밖에 김포, 고양, 의정부,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과천, 부천, 광명, 시흥, 안양, 의왕, 군포, 안산, 수원, 화성, 오산, 평택 등 19곳에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14일까지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지역 등에 최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또 이날 오전 10시 부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한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각 지방자치단체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작업을 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은 사전통제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밤 사이 도로에 살얼음이 얼 것으로 우려되므로 사전 제설제를 살포하라고 요청했다.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피해 방지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출퇴근길 혼란이 없도록 대중교통 안내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이 생기면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를 활용해 대국민 안내를 하라고 주문했다. 제설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독서역량 신장을 위해 학교 도서관 정보자원을 적극 활용한 창의융합형 독서・인문・글쓰기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스마트폰(23.7%)과 교과공부(21.2%)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책읽는학교’ 정책을 실시해 학교도서관에 구비한 다양한 매체의 정보자원을 폭넓게 활용, 독서시간·공간·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생독서역량 신장에 힘써왔다. 이 정책은 지난해 6개 시범 운영교로 시작해서 올해는 25개 지역별 중심교 운영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5교가 참여했다. 중심교는 독서교육을 통해 기초·기본학력의 토대를 만들고 난독증, 기초문해력 부족 해결과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참여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 이를 반영해 지역별 중심교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우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 ‘책읽는학교’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서 학생들의 창의융합교육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시설사업 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시설공사 업체의 부담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함이다. 공문에 따르면 선금 지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학교 단위에서 선금 신청을 적극 안내·집행하고, 공사 추진에 필요한 기성금(중간정산금)을 적극 집행하도록 했다. 또 준공검사 지연으로 준공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접수 7일 이내 검사를 실시·완료하도록 했다. 특히 대금 지급 지연으로 관련 업체가 근로자 임금 체불 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성금을 준공 직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권순신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2022년 추경 예산 편성이 늦어졌지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금 지급 적극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지원청·학교 단위에서 각 업체에 선금·기성금·준공금 지급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받았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이날 류 총경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통보했다. 경찰공무원의 징계는 중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으로 구분되고, 경징계는 감봉·견책으로 나눠 규정하고 있다. 정직은 중징계 중 가장 낮은 단계의 징계에 해당한다. 류 총경은 징계 자체가 부당하다고 주장, 앞으로 취소소송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류 총경은 울산중부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올해 7월 23일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 당시 류 총경은 회의를 중단하라는 명령에도 회의를 계속했다가 대기 발령돼 감찰을 받았다. 류 총경 징계와 관련해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지난 9월 ‘경징계’ 수준의 권고를 내렸지만, 경찰청은 지난 8일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류 총경에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위원회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류삼영 총경에 대한 윤희근 경찰청장의 중징계 요구에 유감을 표했다. 경찰직협은 “당시 회의는 휴일에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것
교육부가 초등학교 전일제를 ‘초등 늘봄학교’로 변경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된 돌봄 기능을 고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초등 전일제 교육 추진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 정리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초등학교 전일제라는 용어는 모든 학생이 종일 학교에 머물도록 한다는 오해의 여지가 있어 새 명칭을 지었다. 초등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다. 또 학교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 후 운영체제를 교육청 등 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지자체·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교육부는 초등 전일제 추진을 위해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7개 학부모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3개 교원단체·노조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단체는 교실 공간을 돌봄 친화적으로 개선, 인력·예산을 확대해 안전한 돌봄을 제공, 고학년 돌봄을 위해서는 질 좋은 프로그램이 담보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원단체와 노조는 지역 단위 전담 운영체제를 구축해 교사의 업무를 덜고자 하는 것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일제
내년 1월부터 부모급여가 신설된다.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는 월 35만 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81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영아기 종합 양육 지원과 보육 서비스 질적 강화를 중심으로 향후 5년(2023∼2027년) 계획을 세웠다. 우선 내년 1월부터 만 0~1세 아동을 키우는 가정에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지금은 만 0세와 1세 아동 양육 가정에 월 30만 원(시설 이용 시 50만 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되고 있는데 이를 부모급여로 통합·확대한다. 만 0세 아동 양육 가정의 경우 내년 월 70만 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되며 만 1세 아동 양육 가정은 내년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2024년에는 부모급여가 만 0세 월 100만 원, 만 1세 월 50만 원으로 오른다. 올해 7만 5000가구에 하루 3시간30분이 제공된 아이돌봄서비스도 내년에는 8만 5000가구, 하루 4시간으로 지원 대상과 시간을 확대한다. 어린이집을 평가하는 방식도 정부 주도가 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 등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김 씨와 이 대표, 최 이사의 주거지 및 화천대유 사무실 등 10여 곳도 압수수색했다. 이날 체포된 이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이 대표는 김 씨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그의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과거 목포 지역 폭력조직에 몸담았던 인물로, 김 씨와 20년 동안 알고 사이로 전해졌다. 그는 김 씨가 지난해 10월 1차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구치소를 나올 때 그 앞에서 대기했다가 김 씨의 짐을 들어준 인물이기도 하다. 검찰은 김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벌어 들인 범죄수익을 여러 장소에 숨기거나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