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신규 PvP 콘텐츠 ‘공성전’을 도입하고 전설 등급 신규 영웅 ‘아이리스’를 추가했다. 결투장 점수 체계도 개편되며 유저 피드백 기반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30일 엔씨소프트는 자사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규 콘텐츠 ‘공성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성전은 32개 혈맹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PvP 콘텐츠로, 혈맹당 최대 24명의 혈맹원이 군주가 지정한 순서에 따라 1 대 1 전투를 치르는 방식이다. 32강부터 결승까지 총 5회에 걸친 전투를 통해 최강 혈맹을 결정한다. 우승 혈맹에게는 신화 주사위, 신화 영웅 소환권, 신화 마법인형 소환권 등의 보상이 주어지며, 해당 혈맹이 점령한 성은 일주일간 ‘켄트성’으로 변경된다. 최초 공성전 우승 혈맹은 ‘신화 군주 코스튬’도 추가 보상으로 획득한다. 이와 함께 전설 등급 신규 영웅 ‘아이리스’도 추가됐다. 아이리스는 물속성 방어형 캐릭터로, 적을 공격하면서 아군에게 방어막과 피해 저항 무시 효과를 부여하는 ‘프로즌 스파이크’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결투장 점수 체계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전면 개편된다. 결투장에서 승리 시 획득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구운마을 이랑'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30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활동은 열매수세미를 활용한 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와 종이 계란판을 반죽해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구성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열매수세미에 다양한 색과 장식을 더해 나만의 무드등과 키링을 완성했으며 계란판 반죽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에는 식물을 심고 가꿔볼 수 있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체험물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버려질 수 있는 재료가 이렇게 예쁘고 실용적인 작품으로 바뀌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하다"며 "환경도 지키고 마음도 치유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지영 구운마을 이랑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자연과 가까워지고 주민 간 마음도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생일축하 사업 추진 권선구 호매실동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과 사랑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권선구에 따르면 취약계층 생일파티는 외출과…
아주대학교 국제 공동연구팀이 효율을 극대화한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30일 아주대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고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김종현 아주대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과 장재원 부경대학교 교수(고분자·화학소재공학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및 영국 서리대학의 윤재성 박사 연구팀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다양한 태양전지 구조에 적용 가능하고 실내외 모든 광환경에서 태양전지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계면소재를 개발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대세인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소재(구조)로 손꼽힌다. 고효율 페브로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특히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용액상의 재료를 사용하여 필름 형태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는 용액 공정이 가능하지만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만들 때 재료의 결정 구조가 완벽하지 못한 결함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신규 계면소재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형성된 결함 부위
세계 만화인들이 모여 교류하는 ‘제20회 국제만화가대회(ICC)’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만화가대회(ICC)’는 제26회 홍콩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박람회(ACGHK 2025)'와 함께 개최돼 국제적 플랫폼으로써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 400여 점을 ACGHK 전시장을 통해 선보였다. 부대행사에서는 아시아·유럽 만화시장 포럼, 문화 탐방, 국제만화전시(ICE), 환송 만찬 등을 통해 각국 창작 환경과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져 새로운 영감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3박 4일의 일정동안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지역 작가들은 콘퍼런스, 전시, 포럼을 통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네트워킹을 가졌다. 또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글로벌 작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대회의 깊이를 더했다. 대회의 핵심 의제 중 하나였던 IC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5개 지역 위원장들이 모여 ICC의 지속 가능성, AI 시대 창작 윤리, 지식재산권 보호와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
수원도시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 세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건축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30일 수원도시재단은 '2025 새빛하우스 어린이 실습교육'에 참가할 초등학생 최대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다음 달 7~8일, 11~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빛하우스 누리집에서 각 회자 시작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과 실습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론 시간에는 한옥의 구조와 특징,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으로서 한옥의 장점 등을 배운다. 실습 시간에는 참가 어린이들이 4인 1조로 팀을 이뤄 맞배지붕과 우진각 구조의 한옥 미니어처를 직접 조립하며 한옥의 주요 구성 요소를 자연스레 익힌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건축 모형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도시와 건축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잇는 다양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원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추가 가입해 보장 기간을 연말까지 확대했다. 30일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2025 수원시 시민안전보험' 5개월분(8월 1일~12월 31일)을 추가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전국이며 시민은 자동으로 가입된다. 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 자전거·전동휠체어·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치료를 받았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를 1인당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15세 이상 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하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자동차와 충돌·접촉 등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면 부상치료비로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2019년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2024년에는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보험료가 상승해 7개월 분만 가입했지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추가 가입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경기도교육청이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지속 가능한 예술 성장 모델을 실현한다. 30일 도교육청은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도내 청소년을 발굴하고, 창의적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의 우수한 인적 교육 자원을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음악 영재 교육과 실무 무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은 ▲(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사업 홍보 및 예술 영재 발굴 행정제도적 지원 ▲(단국대) 전문 교수진, 교육시설, 기자재 제공 ▲(경기아트센터) 사업 총괄, 학생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 초3~중3으로, 교육 부문은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총 6개 분야다. 교육은 지난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국내 1호 전업 도슨트' 김찬용과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우리 미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뭉쳤다. 30일 서 교수는 'K-미술, 세계를 날다'라는 영상을 통해서 김찬용 도슨트와 함께 우리 미술의 국내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B 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한 4분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누리꾼에게 공개됐다. 한국 미술의 역사에 대한 것이 주된 내용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독창적인 미술 기법을 집중 조명했다. 또 우리 화풍을 지칭하는 명칭인 '단색화(DANSAEKWHA)'에 관한 설명 및 2022년 세계 최대 아트 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점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가 된 'K-미술'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시대가 됐다"며 "전통적 미술시장이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세계를 휩쓴 'K-콘텐츠'의 신드롬이 더해진 지금이 한국 미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김찬용 도슨트는 "K-미술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와
중고물품을 거래할 것 처럼 속여 수십억 원 상당을 갈취한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11명을 구속송치, B씨 등 4명을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차와 가전제품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으로 피해자 약 2500명이 26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범죄 수익 약 22억 3000억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인 A씨는 중간관리자와 인출책, 세탁책 등 조직원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보여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 적용할 지 검토하고 있다"며 "나머지 공범에 대해선 더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천시의회는 2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주민 고립, 도로 마비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 의원, 임진모 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과 직원 10여 명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잔해를 치우고, 이재민들에게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천시의회는 특히 도움이 절실한 민가를 차례로 방문해 수해로 훼손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식기를 세척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박 의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함께했다”며 “이천시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두의 정성과 협력이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