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변압기·개폐기 등 문제로 아파트나 구도심 지역의 정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수원시가 정전 사고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선다. 29일 시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정전 예방을 위한 대책과 정전 발생 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함께 구도심 지역의 변압기 등 전력 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7일까지 점검을 했다. 육안 점검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점검을 병행하며 전력 시설의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토대로 시는 관계 기관과 함께 정전 발생 예방 대책, 정전 발생 시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공동주택의 전력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속해서 합동점검을 하고 노후 변압기는 아파트 측에 교체를 안내해 공동주택의 정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도심 지역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한전 측에 전력 시설물 상시 점검·전력 사용 급증 시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한전은 상시 점검반을 연중 운용하고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 등 특별 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전 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항
수원컨벤션센터 2층 화장실이 행정안전부·(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7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은상(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 2층 화장실은 장애인, 영유아, 여성 등 다양한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공간 설계 등을 인정받았다. 또 점자블록과 자동문 버튼 설치로 시각장애인 접근성 확보, 기저귀 교환대와 파우더룸 등 가족 단위 이용객 배려, 절수형 수전·에너지절약 센서 등 친환경 설비,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칸막이 하부 차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청결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과 품격을 높이도록 더 나은 공중화장실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개최한 'AI로 JOB자-2025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 24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9일 시는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신성장산업·지역산업 등 산업별 채용관, 취업배려계층(경력보유여성·장애인 등) 맞춤형 채용관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 572명이 면접을 봤고 117명은 각 기업에서 2차 면접을 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6개 일자리 관련 기관은 취업정보관을 운영했다. 부대행사로는 AI채용지원서비스,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JOB스토리24 등을 운영했다.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는 이현아 삼성물산 상무가 'AI 시대의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 9월 재산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91.5%)보다 2.4%p 상승한 93.9%를 기록했다. 징수액은 1865억 원으로 전년(1732억 원)보다 133억 원 늘어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 후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되고 있다. 올해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보다 6.5%p 증가했다. 9월 재산세 모바일 전자고지는 9월 24~26일 1차로 16만 4688건을 발송했고 지난 14일 2차로 1만 3865건을 발송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외 재산세 고지서 반송분은 납세자에게 전화로 납부를 독려하고 고지서를 재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미납자에 대해 체납 원인을 분석하고 독촉장을 발송하는 등 납부를 독려하겠다"며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해 세입을 확보, 납세의식을 고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기아의 첫 전용 PBV 모델 ‘더 기아 PV5 카고’가 최대 적재 중량을 실은 채 배터리 1회 충전으로 693.38km를 달리며 전기 경상용차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는 이번 기록을 통해 PBV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전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더 기아 PV5(The Kia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 중량 665kg을 싣고 1회 충전 주행 거리 693.38km를 달성해 전기 경상용차(eLCV)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올랐다. 이번 주행은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의 공도에서 진행됐다. 71.2kW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은 물류 업무를 재현하기 위해 도심·외곽·고도 상승 구간이 포함된 58.2km 코스를 반복 주행했으며, 모든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 카메라로 검증됐다. 주행에는 상용차 전문 기자 조지 바로우(George Barrow)와 현대차·기아 유럽 기술센터 선임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니게마이어(Christopher Nigemeier)가 참여했다. 바로우 기자는 “최대 적재 중량 상태에서 693km 이상 주행했다는 점
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손잡고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통해 렌터카 업체의 신차 구매 및 운영 부담을 줄이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현대차는 전날 제주지역본부에서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렌터카 산업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찬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전무), 심장수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전무), 강동훈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렌터카 업체 전용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가 보다 안정적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차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가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현대차의 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돼 있어 렌터카 업체의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을 업계 최고 수준인 3만 5천km로 설정해 차량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하는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공개 연수(오픈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 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학교 내에서 조정·중재하는 제도다.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화해중재단과 달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는 도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교 교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지난 21일과 23일 성남 국제교육원에서 230여 명, 29일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90여 명 등 3회에 걸쳐 총 32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회복적 정의 이해 ▲경기형관계성장프로그램 안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운영 ▲2025 마음공유 준비학교 안내 등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6개 통합교육지원청을 12개로 분리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위치를 시·도 교육청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서, 2개 이상 지역을 아우르던 통합교육지원청을 1시군 1교육지원청으로 나눌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1시군 1교육지원청 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화성오산 ▲광주하남 ▲군포의왕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을 각각 12개 지역교육지원청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그동안 통합교육지원청 관할 지역에서는 지역별 교육 여건 차이로 정책 집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하며 과밀학급 문제가 발생했지만, 오산은 인구가 적어 두 지역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려웠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도 광주는 문화예술 교육이 발달했지만, 신도시 하남은 입시 중심 교육이 강해 공유학교 정책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2023년 의왕교육지원청 독립 요구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동두천
▲정순자씨 별세, 허상희(동부건설 부회장)씨 빙모상 =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티장례문화원 특30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전라북도 임실 강진 선영, (063)274-4444.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 또한 서해 5도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5도 가량 떨어져 대부분 5도 이하를 보이겠다. 아울러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서해 5도 예상 강수량은 시간당 5mm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5~18도 ▲성남 3~18도 ▲과천 3~18도 ▲안양 5~18도 ▲광명 5~18도 ▲군포 4~18도 ▲의왕 4~17도 ▲용인 2~17도 ▲오산 4~17도 ▲안성 4~18도 ▲이천 2~18도 ▲여주 1~17도다. ▲양평 2~18도 ▲하남 3~18도 ▲광주 2~17도 ▲파주 1~17도 ▲양주 1~17도 ▲고양 3~18도 ▲의정부 2~17도 ▲동두천 2~17도 ▲연천 1~17도 ▲포천 1~17도 ▲가평 0~17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8도 ▲김포 5~18도 ▲부천 6~18도 ▲시흥 4~18도 ▲안산 4~18도 ▲화성 5~18도 ▲평택 4~19도다. ▲인천 6~18도 ▲강화 5~17도 ▲백령도 12~1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