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전에 앞서 ‘KT 위즈 케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의 어린이 팬인 ‘케린이’들의 상상력 증진과 함께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KT 위즈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식 어플인 위잽(wizzap)을 통해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그 중 70명을 선발해 11일에 발표한다. ‘케린이들의 소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사생대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발된 어린이 회원은 당일 오전 9시부터 1루 외야 출입구에서 당첨자 명단을 확인한 후,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그림은 크레파스만 사용하며 1인 1매의 5절지 캔버스지와 BFL 1인용 돗자리, KT 위즈 크레파스 등이 제공된다. 작품 심사는 1차로 수원 망포초 미술 교사들이 맡은 뒤 선수단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인기상 7명을 선정할 예정…
프로야구 KT 위즈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 전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가졌다. <사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시구를 마친 뒤 “한미 양국 국민이 사랑하는 야구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KT 위즈의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빛 태극전사’들이 합류해 소집훈련 이틀째 만에 완전체가 된 ‘벤투호’가 코스타리카(9일) 및 칠레(11일) 평가전을 앞두고 첫 비공개 훈련에 나섰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전날 입국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 조현우(대구), 김민재(전북) 등 아시안게임 대표팀 8명과 소속팀 일정으로 입국이 늦어진 남태희(알두하일) 등 9명이 합류해 태극전사 24명이 모두 모였다. 전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볍게 회복훈련으로 한국에서 첫 훈련을 시행한 벤투 감독은 24명의 선수가 모이면서 평가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시작했다. 첫 전술훈련인 만큼 벤투 감독은 집중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훈련 초반 30분만 언론에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다만 기성용(뉴캐슬), 문선민(인천), 조현우(대구)는 그라운드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회복훈련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 문선민, 조현우는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실내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유재학)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이달 중 전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구협회는 4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제8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이달 중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17일 시리아와 경기가 끝난 뒤 위원회 전원이 물러나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대표팀은 은메달을 따내며 2회 연속 동반 우승에 실패했다. 9월 열리는 FIBA 월드컵 예선을 대비해 7일 소집하는 이번 대표팀에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가운데 허일영(오리온), 허웅(상무), 허훈(KT)이 빠지고 최진수(오리온), 안영준(SK), 정효근(전자랜드)이 합류했다. 13일 요르단 원정 경기에 이어 17일에는 시리아와 홈 경기가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연합뉴스
이대명(30·경기도청)이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은 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5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박대훈(23·동명대), 한승우(35·KT)와 팀을 이뤄 1천670점을 합작하며 세르비아(1천667점)와 중국(1천66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은 남자 5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560점으로 미타발 옴 파라카쉬(인도·564점)와 미케치 다미르(세르비아·56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 종목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김성국은 551점으로 19위에 그쳤고 박대훈은 556점으로 9위, 한승우는 554점으로 13위에 자리했다. 권총 50m는 2016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이 종목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진종오(39·KT)는 이번 대회 권총 5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비(非) 올림픽 부문 경기도 치른다. 한국 사격이 세계선수권대회 권총 5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2010년 뮌…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를 ‘메달 리스트 데이’로 정했다. 수원FC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조유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유민은 지난 1일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일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한국이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축북 청주대성고와 중앙대를 거쳐 올해 수원FC에 입단한 조유민은 프로 데뷔 첫 해임에도 김대의 감독의 신임을 얻어 K리그2에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 182㎝의 수비수인 조유민은 큰 신장은 아니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현재 리그에서는 자신과 15살 차이가 나는 조병국과 함께‘조-조 라인’을 형성해 주전 센터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유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대인방어, 커버 플레이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김학범 감독과 국민들의 마음에 조유민이라는 이름을 확…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안성시 국제정구장 내 테니스장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1박2일 테니스 캠프’(사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중학교 선수 45명과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 선수 등 60명이 참여했다. 정희성 국가대표 감독(부천시청)과 서용범 국가대표 코치을 비롯한 국가대표 출신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멘토링 강의를 진행했고 2인 1조로 팀을 나눠 복식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안성국제남자퓨처스대회를 관람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도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국가대표 출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인별 부족한 점을 교정·보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테니스는 개인주의가 강한 스포츠 종목이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나 아닌 우리가 되고 팀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8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에서 7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테니스협회는 지난 2일 경북 문경시 국제정구장 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경기도가 종합점수 2천10점을 획득해 서울시(1천740점)와 울산시(1천65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1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회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던 경기도는 2회 대회에서 정상을 되찾은 뒤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남녀 연령을 합산해 60세 이상, 80세 이상, 100세 이상이 참가하는 혼합복식부에서만 예선 3위에 머물렀을 뿐 연령별로 나눠진 남자부 1조와 2조, 여자부 1조와 2조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고 60세 이상 동호인들이 출전한 이순부 1조와 2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막내 이준식(16·수원 청명고·사진)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섰다. 이준식은 4일 뉴질랜드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2018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점으로 4위에 올랐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대회는 4위까지 시상대에 올라간다. 예선에서 88.60점을 얻어 2위로 통과한 이준식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메소드와 백사이드 540도, 프런트 사이드 1천80도, 스위치 프런트 사이드 720도 등 고난도 기술을 연달아 성공했다. 토비 밀러(미국)가 93.20점으로 1위, 히라노 루카(일본)가 89.60점으로 2위, 히라노 카이수(일본)가 88.2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민식(18·청명고)과 형제 사이인 이준식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주다. 이준식은 경기 후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며 “3차 시기에서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려고 했는데 시야가 좋지 않아 넘어진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해 형과 함께 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여섯 차례 평가전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다음 달(10월) 12일 우루과이, 15일 파나마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또 11월에는 호주 브리즈번 원정으로 17일 호주와 맞붙고,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에 따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사령탑을 맡은 벤투 감독은 여섯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벤투 감독은 오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통해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이어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복병’ 칠레와 맞닥뜨린다. 10월 A매치 첫 상대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8강에 올라 우승팀 프랑스에 패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주축인 공격진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일곱 번 만나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4년 고양에서 펼쳐진 친선경기로 0-1로 졌다. 파나마는 FIFA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