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17년 경기북부 공모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경기북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모지원 사업은 6개 부문에서 총 3억 8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및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인) 단체 지원사업’을 비롯해 10개 시군 매칭 및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군 협력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과 교육을 장려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전통문화 지원도 주력한다. 소규모 전통문화 프로그램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백만원의 기적-전통문화 잔치 지원사업’과 향토문화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는 ‘전통문화 주제별 기획 발굴 지원사업’, ‘전통문화 창작활동 지원사업’이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교육실에서 열린다. 사업공고 및 관련 서류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gcf.kr) 및 북부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no.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다음달 30일까지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과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은 비만에 대한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의 디자인을 공모,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작품에 주최·후원기관 로고를 삽입해 다음달 30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02-2143-5831)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글짓기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 흡연예방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공모하며, 수상작은 흡연예방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작품집으로 제작돼 학교, 보건소, 사업장 등에서 보건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200자 원고지 7장 안팎의 어린이 생활문을 작성해 다음달 30일 오후 5시까지 소년한국일보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02-724-2408)/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는 자녀에 대한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및 갈등해결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함께 자녀양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홈페이지(www.syf.or.kr),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yf)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031-216-8353)를 통해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는 헤어진 여자 친구를 산 채로 태워 죽인 사건이 벌어지며 세상을 놀라게 했으며 같은해 5월 우리나라 역시 여성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던 기억 때문에 모르는 여성을 살해한 ‘강남역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혐오범죄가 화두로 떠올랐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피해자가 살해당한 이 사건은 명백한 혐오 범죄다. 잠재적 피해자인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을 이 사회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여전히 우리나라는 ‘혐오 범죄’의 범위나 통계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정제되지 않은 혐오 발언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론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뉴욕대학교(NYU) 로스쿨 교수로 법·정치철학을 가르치며 민주주의 소유, 고문, 안전, 홈리스, 국제법철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러미 월드론은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에서 혐오를 발언할 권리도 존중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책은 혐오표현이 뭔지, 왜 문제인지, 혐오표현은 개인에게만 영향을 끼치는지, 혐오표현이 일으키는 결과는 무엇인지, 혐오표현을 막아야 하는지…
세상이 생긴 이래 과학은 과학자들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왔다. 현상에 대해 의심을 품고 탐구한 과학자들의 행보는 때론 미치광이라는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고정관념에 맞서며 새로운 생각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우리는 한층 발전된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딱 한마디 과학사’는 세상의 근원을 밝히려 노력했던 기원전의 자연 철학자 탈레스부터 시작해 머나먼 우주의 신비를 밝힌 20세기 천문학자 허블까지, 10명의 과학자가 남긴 한마디를 담았다.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에 의문을 품었다. ‘정말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돌까?’라는 의심에서 탐구를 시작했고, 그 결과 그는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아니라 태양이다’라는 한마디를 외쳤다. 2천 년 동안 진리라고 믿었던 이론을 뒤집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책에서는 갈릴레이 ‘그래도 지구는 돈다’, ‘뉴턴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긴다’ ‘다윈 사람과 원숭이의 조상은 같다’등 핵심을 짚은 한마디를 통해 과학자들의 치열한 삶과
독일 남부 작은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도시 곳곳에 마련된 놀이터는 밋밋하고 심심한 모습이지만 아이들의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이소영은 지난해 여름 동생네 가족과 프라이부르크로 떠났다. 무언가를 놓칠까봐 동네 학원 전단지를 꼼꼼히 읽고, 또래 엄마들과 함께 각종 학원 정보를 나누고, 공부하라며 아이들을 닦달했던 엄마였던 그는 짧은 여행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삶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답을 찾았고 그 특별한 여행이야기를 한권의 책에 담았다. 프라이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놀이터다. 아우구스티너 박물관 앞 놀이터, 중앙역 근처 헤르츠예수교회 앞 놀이터, 전망대 끝 놀이터, 생태주거지구 보방의 ‘다섯 개의 어금니’를 포함해 160개의 놀이터가 아이들을 기다린다. 알록달록한 최신식 놀이기구는 없다. 나무둥치, 깨끗한 흙, 커다란 바위, 바구니 그네, 미끄럼틀, 작은 철봉이 전부다. 그래도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다. 나무에 오르고 흙장난을 하고 물속을 뛰어다니며 신이 난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놀이터를 완성한다. 핵발전소 건립에 반대하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는 등 함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전래동화를 테마로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이 오는 7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경기도국악당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국악당은 전자음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우리 가락의 흥과 따뜻한 한국 정서를 전하는 뜻깊은 무대를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친숙한 전래동화에 사물놀이와 전래놀이를 더한 국악아동극 ‘해님 달님’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의 흥과 멋을 전한다. 공연은 전래동화‘해님 달님’에 ‘꼬리 뽑힌 호랑이’,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흥겨운 사물장단은 동화 속 상상의 세계를 귀로 만나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악동요 체험시간도 준비, 가야금, 해금, 타악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악기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국악 소리를 마음껏 들어보고 동요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악기와 장단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문의: 031-289
코믹·감동 연극 ‘둥지’가 오는 14일과 15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 ‘둥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손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연이다. 해외 선교여행을 떠난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요일마다 할아버지 댁에 찾아가는 손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둘도 없는 친구다. 그러던 어느날 손자가 미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손자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라는 기발한 계획을 진행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이 젊은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와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타캐스팅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공연은 아니지만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억지웃음과 억지눈물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 인터파크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2만원.(문의: 03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지난 8일 북한산성 방문자센터에서 KB국민은행 은평구 지점장회와 함께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한산성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성 대서문, 중성문과 산영루를 거쳐 북한행궁까지 답사하는 일정으로 북한산성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북한산성 역사 바로알기와 성곽 주변의 환경정화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동행해 북한산성에 관련된 역사해설을 들으며 등산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북한산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은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같이 경험할 수 있는 북한산성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북한산성문화사업팀(031-968-5329)를 통해 사전 문의가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어머니사랑 봉사단은 지난 6일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 사랑의 밥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어머니사랑 봉사단은 저소득층 어르신 300여명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했다.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어머니사랑 봉사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가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참여 하겠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