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이어 브루크너 준비 바그너 죽음 애도한 2악장 유명 성시연 지휘자 “음악의 본질과 숭고한 아름다움에 집중” 브람스의 ‘하이든…’도 선봬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앱솔루트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준비했다.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표제음악이 아닌 음악 자체에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을 준비한 경기필은 브람스에 이어 다음달 3일과 6일 각각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예술의전당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들려준다. 세계적인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브루크너는 이미 신을 찾았고, 말러는 끊임없이 신을 찾고 있다”고 평했으며 특히 인간의 삶을 숭고하게 표현한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의 회심의 명작으로 꼽힌다. 8번과 9번으로 이어지는 후기 교향곡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7번 교향곡은 브루크너의 음악적 감수성이 낯선 관객들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악기의 잔잔한 트레몰로로 시작해 크고 웅장한 소리로 변해가는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은 브루크너 교향곡의 특징인 관현악의 웅장함과 신비로운 음향이 잘 녹아있다. 특히 2악장은 브루크너가
‘제9차 부평문화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부평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열리는 ‘제9차 부평문화포럼’은 ‘우리는 누구나 OO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를 주제로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장애와 세대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는 가치를 지닌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개념과 현재 한국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여성혐오와 페미니즘 등 젠더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사회적 약자가 지원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사회의 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수원시평생학습관 액티브시니어들의 ‘뭐라도’ 학교 사례와 국내 영화시장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다양성 영화를 배급하고 있는 M&M인터내셔널의 귀화이주민 이마붑 대표의 사례 등이 소개된다. 포럼은 이권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서울권역 대표를 비롯해 조선희 인천여성회 회장, 김정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교장, 이마붑 M&M인터내셔널 대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함께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장르 : 액션/모험/코미디 감독 : 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 배우 : 조니 뎁/하비에르 바르뎀/제프리 러쉬/브렌튼 스웨이츠 ‘블랙 펄의 저주’로 장대하게 출발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조니뎁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총 4편의 시리즈는 지금까지 한화로 4조원에 육박하는 흥행 수익을 거뒀으며, 국내 누적 관객수는 1400만명에 달한다. 수익과 순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2017년 여름,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다시 한번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캐리비안의 상징 캡틴 잭 스패로우는 그간 헥터 바르보사, 데비 존스, 검은 수염 등 쟁쟁한 악당들을 상대하며 전설의 해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현재 그는 전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에서 유리병 안에 갇힌 후 아직 꺼내지 못한 ‘블랙 펄’ 호를 비롯해, 거듭되는 불운으로 선원들까지 모두 잃은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죽어가는 갈매기’ 호를 타고 항해를 지속하는 잭 스패로우는 곧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다. 복수심에 눈뜬 캡틴 살라자르의 등장했기 때문이다. 살아 생전 바다를 더럽히는 해적 수천…
노무현입니다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이창재 배우 : 노무현 국회의원, 시장 등 출마하는 선거마다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은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도입된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도시에서 치러진 대국민 이벤트에 노무현은 쟁쟁한 후보들과 겨루며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50% 지지율에 육박한 1등 후보를 꺾고 대선후보가 된다. ‘노무현입니다’는 2002년 국민참여경선에서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골리앗 같은 지지율의 대세 후보 이인제를 누르고, 대선 후보 1위가 되는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자신을 지지하는 단 한 명의 국회의원, 계파도 하나 없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정치인 노무현. 그리고 그를 국민 후보로 만들어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바람이 이뤄낸 대역전의 드라마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이창재 감독은 ‘노무현입니다’의 기획 단계에서 40여 권 가량의 노무현 대통령 관련 도서와 수많은 영상을 보고 그를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정식 인터뷰 촬영 개시와 함께 모든 게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알면 알수록 규정할 수 없는 깊고 넓은 품성의 ‘노무현’이라는 콘텐츠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단국대학교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2017 아트앤뮤직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재단은 용인시 소재 단국대와 MOU를 통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페스티벌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단국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며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은 화예디자인과 뷰티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런웨이로 시작하며,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미니콘서트, 2부는 뮤지컬학과의 뮤지컬 갈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영상과 생생한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런웨이는 무대연출을 통해 화려한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공연으로 ‘달의 몰락’, ‘하늘을 달리다’, ‘스윙베이비’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밴드와 함께 펼치며, 특히 축하 공연으로 실력파 보컬 그룹 ‘브로맨스’가 출연해 호소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레 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등 뮤지컬 유명 넘버로 구성된 갈라쇼가 진행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성남문화재단은 2017년 ‘성남형 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오페라 ‘마술피리’를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성남형 교육 지역특성화 사업과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해 창의적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성남문화재단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형교육지원단이 함께 기획한 ‘성남형 교육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간 vs 로봇 피아노 배틀’과 ‘템페스트’가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는 오페라 ‘마술피리’로 학생들과 만난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최후 걸작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주인공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험과 시련을 이기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움과 동시에 모차르트의 깊이 있는 철학과 사상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 시간을 원작보다 짧게 구성하는 한편 노래는 독일어로 모든 대사는 한국어로 진행, 징슈필(Singspiel, 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은 23일부터 25일까지 1일 2회 총 6회 열리며 성남시 소재 중학교 3학년생과 교사 등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와 창동레지던시는 각각 ‘INTRO’展과 ‘제 3의 언어’展을 개최한다. 각각 고양과 창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는 국내외 시각 예술 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입주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고양 레지던시는 2017년 첫 전시로 ‘INTRO’전을 준비, 올해 장기 입주한 16명의 국내 입주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하고 있거나 입주 예정인 독일, 대만, 일본, 호주, 캐나다 등 5개국 7개 기관의 해외 작가 7명의 작품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이어진다. 창동레지던시 역시 2017년 상반기에 입주한 작가들의 대표작 및 신작을 소개하는 제 3의 언어 전시를 다음달 1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입주한 국내 작가를 포함해 창동레지던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입주프로그램’, ‘몬드리안재단 펠로우십 프로그램’ 및 ‘국제일반 입주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에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도 여름학기(6~8월) 강좌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여름학기 강좌는 한자급수교실, 바둑교실 등 창의탐구영역과 기타, 캘리그라피 등 문화교육영역, 그리고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 건강체육영역 등 3개 영역 200여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며, 신규회원의 경우 24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수련관 현장접수(50%)와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50%)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www.gpdream.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390-14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 대상 ‘쑥쑥 성장 프로젝트’를 10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에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 팔달구보건소와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주기적으로 체성분을 측정해 건강상태에 대해 알고, 청소년 개개인에게 적합한 식단과 운동방법을 처방한다. 또한 인바디 테스터를 통한 체성분 검사, 생활 속 운동법 교육, 건강 음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청소년들을 각 20명씩 모집해 영어, 수학, 과학, 국어 등의 교과학습과 진로, 공예, 수영, 합창 등의 체험활동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218-0405~7) /민경화기자 mkh@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조선에는 산수(汕水)와 습수(濕水) 그리고 열수(洌水)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정약용은 이러한 진술을 고증하고자 한강 일대를 1820년, 1823년 두 차례를 여행하면서 ‘산수심원기’를 남겼다. 북한강변에 위치한 서호미술관은 ‘북한강의 물길에 대한 근원적 고찰’이 담긴 산수심원기에 집중했고, 산과 강, 습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북한강을 예술로 해석한 ‘산수심원기’ 전시를 기획, ‘인간-예술-자연’ 사이의 만남의 다양한 유형을 성찰한다. 전시의 1부는 판화와 드로잉, 2부는 조각과 입체, 3부는 야외설치로 진행되며 김제민, 김지수, 박철호, 서인경, 정상곤, 정원철 등 6명 작가가 1부 전시에 참여한다. 김제민은 도시의 버려진 공간 속으로 침투하는 자연에 주목한다. 시멘트의 틈을 비집고 뿌리를 내리면서 생존처를 찾은 풀을 캔버스에 목탄으로 그린 ‘무심한 풍경’은 인공의 환경 속에서 자신의 생존을 모색하는 자연 미학을 담아냈다. 김지수는 식물들을 지각하는 존재로 간주, 인간과 교감하는 식물들을 시각화했다. 그는 인간-자연의 공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