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일대 공사장 내에서 차량 전도 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공사 현장에서 화물차가 내려오다 전복돼 운전자가 차량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살수차량으로 공사현장의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에어브레이크가 고장나 전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당국은 차량 7대, 인원 23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에 나섰고 운전자 A씨를 구조한 후 오후 12시 19분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좌측 팔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소방서가 가을청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광교산 일대에서 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전문대와 여성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산악전문대는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활동하며 산악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과 구조 활동 지원, 주요 등산로 순찰, 안전시설물 점검 등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사고가 잦은 시간대를 집중 관리하고 상황에 따라 의용소방대장 판단 하에 운영시간 외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악전문대에는 5명 이내의 대원이 참여하며 동남보건대학교 대학생전문대 1명이 응급처치 인력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장안·영통여성의용소방대는 같은 기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광교저수지 상류 수변공원에 심폐소생술 교육장과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대원 4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간단한 찰과상 등 응급처치를 제공하며 필요 시 119구급대로 연계한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가을철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도록 산악전문대와 여성의용소방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양평군 한옥주택 건축 현장에서 미장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2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3분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 소재 한옥주택 건축 현장에서 A씨가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당시 한옥주택 내부 2층 높이의 발판 위에 올라 벽에 황토를 칠하는 직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모 착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사다리차가 전도돼 주차차량 1대와 인접건물 지붕이 파손됐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2분쯤 사다리차가 차 위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건 접수됐다. 오전 9시 1분쯤 현장에 출동한 당국은 차량 4대, 인력 15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에 나섰고 오전 9시 26분쯤 안전조치 후 철수했다. 사고 당시 운전기사는 차량 외부에 있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남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몰아치겠다. 1일 오후 1시 기준 수도권기상청은 1시간 내에 화성, 평택 등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충남북부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비는 오후 3~6시까지 시간당 최대 40㎜ 이상도 내릴 수 있어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인천·경기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경기남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 3시까지도 비가 오겠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짧은 시간에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는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농경지 침수와 범람,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
2026학년도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8일 시작된다.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미리 대입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에 가입해 공통원서를 작성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로 대학별 3일 이상이다. 전문대의 경우 1차 모집은 이달 8~30일,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21일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원하는 대학의 원서를 내면 된다. 공통 원서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기재해야 한다. 한 번 작성한 공통 원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학 선택, 공통 원서 항목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 사항 작성·저장 등을 거친 뒤 입학 지원료를 결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개인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별거 중인 아내의 이성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피해를 입힌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일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안성시 대덕면 소재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여성 B씨가 사는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같이 있던 러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별거 중인 아내 B씨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던 흉기를 챙겨 아내 집을 찾아가 범행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개월 전 B씨에 대한 가정폭력으로 신고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게임장에서 자리를 놓고 타인과 갈등이 빚어지자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남성 A씨가 붙잡혔다. 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광명시 소재 한 게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날 피해자와 게임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이튿날 앙갚음을 위해 피해자가 게임장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특수 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이후 7회 연속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늘도 자발적 불출석했다"며 "지난 기일 교도소장은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고, 이 사정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고 봐서 이번 기일도 불출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인치는 불가능하다, 상당히 곤란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바 있다.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이날 재판에는 박태주 국군 방첩사령부 정보보호단장(대령)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뒤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수원시가 관내 발레 유망주, 지역 발레단 등 7팀과 국내 전문 발레단 8팀이 참여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일 시는 오는 5일과 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라는 표어 아래 깊이 있는 발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일 수원 발레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등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6일에는 전문 발레단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협연작 'Commencer'를 시작으로 국립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中 그랑 파드되'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어린이 발레의상 체험존과 포토존, 수원형문화직거래장터 등 발레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레축제는 공연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대를 넘어 발레라는 예술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