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정신건강 정책의 주요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시설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에 대한 보고 청취 후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후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찾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이용자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희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생애주기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는 1999년 개소 이후 주간재활시설로서 상담, 사회재활, 직업재활, 가족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광교정수장과 파장정수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체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정수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교정수장과 파장정수장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위원회는 정수장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후 시설의 보수 및 현대화 필요성, 정수 처리 과정 효율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찬용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정수장 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수장 운영 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중앙로타리클럽,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관내 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중앙로타리클럽,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실내급식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중앙로터리클럽은 수원역 노숙인 실내급식소 '정나눔터' 시설 환경 개선·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수원중앙로터리클럽의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한다. 장동윤 수원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10기 수원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출범했다. 18일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10기 참여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선발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시·도정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회사원, 공공기관 퇴직자, 주부,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됐다. 제10기 참여단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시에 어떤 정책이 필요하고 무엇을 바꾸면 좋을지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참여단과 함께 고민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18일 도교육청은 '청렴한 우리가 만드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제2회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청렴 문화 확산과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고 재학생, 각급 학교와 기관 소속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렴, 공정, 상호존중 등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주제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에 담아 다음 달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마련에 힘 쏟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청·수원교육지원청 및 학교관계자·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어린이보호구역 내(파장초, 지동초)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계획에 따라 올해 상반기 어린이 보호구역 일괄 정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4월 18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대상 합동점검 및 일괄 점검 추진하고 있다. 먼저, 파장초등학교는 수원시 최초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제한을 실시했고, 유관기관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시설물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동초등학교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휀스 설치, 도로반사경 보수 등을 공사관계자와 협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합동점검 대상으로는 어린이 통학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인 신호기·안전표지·노면표시와 안전휀스 등 도로안전시설물 및 통학로 교통 위험요소 등이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및 선제적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의정부 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교육지원청 및 의정부시 등 산·학·관 등 6개 대표기관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5년 교육부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주한 의정부공고 교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공고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은 ▲'취업-성장-정주' 여건 마련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기도 GRAND-RISE' 혁신체제 구축 ▲교육활동 및 지역정주 행재정 지원, ▲상호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의 협약을 통해 용현산업단지 및 경기도 내의 첨단산업(모빌리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선도모델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공고의 구상안에 따르면 ▲교육청은 사업운영 재정투자, 교장공모제 추진, 교사 및 산학겸임교사 증원 ▲기초지자체는 고졸취업지원 조례제정 및 재정투자, 청년정책 연계 지원, 지역정주 지원, 첨단산업육성 지원에 나선다. 또 ▲ 기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현장체험학습 및 현장실습, 채용연계 지원 ▲ 대학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위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최초 발견 사망자의 가족 소재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경찰서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그가 이 아파트에서 아내인 40대 B씨 및 10대 자녀 2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으나 기척이 없자 숨진 A씨를 제외한 가족들이 집을 비운 것으로 판단하고 아파트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이튿날인 10일 오전 11시 이후 A씨 집 문을 열고 들어가 B씨와 중학생인 큰아들, 초등학생인 작은딸 등 세 사람이 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동선은 확인했지만, 한집에 사는 다른 가족의 동선은 파악하지 않은 채 초동 조치를 마쳐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하루 이상을 흘려보냈다. 경찰이 A씨의 시신이 발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수사할 방침이다. 18일 공수처는 오전 10시 30분쯤 기자 브리핑을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수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야5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심 총장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상급심에서 다퉈볼 기회도, 여지도, 근거도 충분하지만 손쉽게 투항했다"며 "국민을 대신해 내란수괴에 충성하고 국민을 저버린 심 총장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12·3 계엄에 동조한 군과 경찰 고위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어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심 총장에 대한 수사 계획을 이제 막 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며 "일각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는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이 취소된 후, 대통령 수사가 불법이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공수처의 수사권과 영장 관할에 대한 부분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의 각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와 안양보호관찰소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협력을 약속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와 안양보호관찰소가 지난 17일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긴급구호활동 등 지역 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점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안양보호관찰소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적십자 봉사원들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묵 안양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호관찰제도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상호 이해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