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를 앞세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5 프로야구 KS 3차전에서 '에이스' 폰세를 선발로 예고했다. LG는 왼손 투수 손주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1, 2차전을 모두 패한 한화는 벼랑 끝에 몰렸다. 역대 KS에서 1~3차전을 모두 패한 팀이 승부를 뒤집은 경우는 한 차례도 없기 때문이다. 19년 만에 KS에 진출한 한화는 3차전에서 패하게 된다면 우승 확률 0%와 싸워야 한다. 한화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서는 폰세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폰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그러나 천하의 폰세도 LG와 맞대결에서 고전했다. 폰세는 올 시즌 LG와 두 차례 대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특히 LG 김현수(타율 0.500), 박해민(0.444), 오스틴 딘(0.333), 박동원(0.333) 등과 힘든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LG도 폰세가 부담스럽긴 마찬
정부가 지원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인천시민에게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지급률은 96.44%로, 지급 대상자 4403만 명 중 4245만 명에게 총 4조 4035억 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의 신청 및 지급률은 96.99%로,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일 높은 지자체는 대구시로 신청 및 지급률은 97.08%에 달한다.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을 지급한 1차 소비쿠폰과는 달리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및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 한정한다. 모바일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직접 수령하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한다.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홍명보호의 11월 A매치 2연전의 장소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의 장소와 일정을 확정했다"며 "14일 볼리비아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8일 가나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볼리비아전은 3일 오후 7시 VIP 회원 선예매, 4일 오후 7시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가나전은 6일 오후 7시 선예매, 7일 오후 7시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23년 6월 20일 엘살바도르전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재성(마인츠)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한 '이재성 팬존'이 운영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한정판 팬박스와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양주시는 28일 다산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주)바이오템, 다산1동 노인회 골프동아리와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단체복 전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과 이영호 바이오템 대표,이대희 다산1동 노인회 골프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바이오템은 노인회 동아리 회원을 위해 모자와 ‘배러투데이(Better Today)’가 디자인한 단체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바이오템은 친환경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이영호 대표는 남양주다산로타리클럽 회장으로서 지난 8월 다산노인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다산1동 노인회 골프동아리는 어르신들이 골프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기복 센터장은 “바
남양주시는 28일 시청에서 관내 초등·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제26기 1일 명예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명예시장’은 행정 참여가 어려운 어린이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주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이번 기수까지 총 26기를 운영하며 223명의 ‘남양주시 1일 명예시장’을 배출했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하루 동안 남양주시장으로서 종합민원실·재난상황실·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하며 행정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시정의 역할을 배우는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을 들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체험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만족도 설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1일 명예시장인 한 학생은 “남양주시가 이렇게 큰 대도시인 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들판의 곡식이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라듯, 여러분도 매일 자신의 꿈을 관심으로 돌보고 응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리킥 데뷔골이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이 역사책에 영원히 남게 됐다"며 "한국의 슈퍼스타가 8월 24일(매치데이 30) FC댈러스전에서 터트린 놀라운 프리킥이 '2025 AT&T MLS 올해의 골'의 영예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MLS 역대 최대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뒤 세 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면서 "8월초 MLS 데뷔 이후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MLS 사무국 기준)을 작성했다"라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막힌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정확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갈랐다. MLS 데뷔 3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매치데이 30의 '골 오브 더 매치데이' 주인공으로 뽑혔다. 손흥민과 팀 동료인 드니 부앙가를 비롯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걷기연맹 화도읍지회와 함께 ‘제12회 화도읍 건강걷기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으며, 걷기연맹 화도읍지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걷기축제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묵현천 배롱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7km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축제가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걷기연맹 화도읍지회 윤순옥 회장은 “이번 걷기축제는 화도근린공원 숲속 데크길 등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걷기축제가 주민들이 건강하게 걷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걷기지회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걷기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28일 도교육청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시민감리단-업무담당자 협력 강화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감리단과 교육청 업무담당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다. 도교육청 행정국장과 시설과장, 시민감리단, 본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시민감리단 제도 운영 성과 및 협력 아이디어 공유 ▲공종별 주요 시공 사례 개선 방안 논의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점검 항목 마련 등 공종별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건축·토목·전기·기계 분야 사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학교 건설공사의 실질적인 품질 향상 방안과 부실시공 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특히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교육청은 시민감리단과 업무담당자가 직접 만나 현장의 문제를 함께 논의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시설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대축제인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1일 개회식을 갖고 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제45회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6일 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728명(선수 6101명, 임원 및 관계자 36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골볼, 휠체어럭비, 보치아, 역도 등 31개 종목에서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장애 유형별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 개회식은 3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열린다.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파도라는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모습으로 그려낸다.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제45회 대회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30개 종목에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사전경기로 치러진 트라이애슬론과 사격 종목이 종료된 현재 9940.20점(금 4·은 7·동 4)을 획득, 세종시(1만 143.4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유창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원의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는 기업인, 투자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이 시장 환영사,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출범 행사, 제11회 수원시중소기업인대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455억 원 규모로 결성될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6개 조합의 8개 사가 운용한다. 시는 약정 출자금을 벤처투자조합에 출자하고 운용사는 의무투자금액 이상을 수원 기업에 투자한다. 수원 기업 의무투자 약정액은 265억 원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