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1일 오후 칠보산에서 산불진화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가을철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 소속 공무원, 수원남부소방서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현장에서 디지털 무전기를 운용하는 방법과 지휘시스템을 점검하고 진화 헬기와의 공조 및 소화시설 등의 가동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산불발생 신고가 접수된 상황부터 잔불을 정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의 임무를 실습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산불 진화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며 “가을철 산불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 율천동과 광교1동이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상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율천마을 지속가능발전목표(Y-SDGs) 2차 연도 항해’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위기를 기회로, 일상회복 주민참여 프로젝트’로 지역활성화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율천마을 지속가능발전목표(Y-SDGs) 2차 연도 항해’는 율천동주민자치회가 지난해 수립한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단없이 실행했다는 내용이다. 2022년 12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진행했고,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주민과 행정간 소통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 ‘위기를 기회로, 일상회복 주민참여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주민참여 ▲온라인+오프라인 주민참여 활성화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사업 등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한 광교1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성과를 거뒀다”며 “수원시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지속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정부가 다음달 과밀학급 해소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에서 줄곧 요구했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제한'은 대책에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실무기구를 구성해 과밀학급 해소 대책을 논의하고 있고 연말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까지 급격히 줄이긴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대유행에 대비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시·도 교육청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공동추진 실무기구를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그간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제한을 위한 이론적 근거가 부족하고,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원활한 수업을 위한 최소 학급 규모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적정 학급당 학생 수 규모에 대해 사회적으로 합의된
일제가 세운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조선 소년들에 대한 가혹행위를 알린 일본인 이하라 히로미쓰(井原宏光·87) 씨는 "한국에서, 한반도에서 예전에 일본인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지금의 일본인이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요새 일본인은 대부분 한국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대충 싫어하게 되거나 한다"며 선감학원에서 벌어진 아동에 대한 폭력을 다룬 자전적 소설 '아! 선감도'를 쓴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하라씨는 '아! 선감도'를 쓰고 선감도에 관해 증언한 공적으로 불교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연합뉴스의 전화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선감학원은 1942년 일제가 부랑아를 격리 수용하려고 서해의 외딴 섬인 선감도(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세운 소년 강제 수용소로, 광복 후에도 존속하다 1982년에 폐원했다. 이하라씨의 부친은 조선총독부의 명령에 따라 일제 강점기 함경남도 원산의 일본인 학교 교장을 지내다가 선감학원 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초등학교(당시 소학교) 2학년이던 1943년 여름부터 4학년이던 1945년 여름까지 아버지와 함께 선감도에서 지내며 선감학원에 수용된 조선인 소년들에게 가해진 폭력을 목격했다. 당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교육부가 확진자 시험장을 늘리는 등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이 별도로 시험을 볼 수 있는 학교와 병상이 충분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확진될 경우 곧바로 관할 교육청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걸린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기존 108개 학교(680개 교실)에서 110개 학교로 늘리고, 병원 시험장은 24개 병원(93병상)에서 25개 병원(105병상)으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별도 시험장 108곳에는 확진 수험생 4천683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시험장 학교를 2곳 늘리고 병상도 확대한 점을 고려하면 4천9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셈이다. 교육부가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이달 1∼7일 고3 확진자는 1천858명이었다. 고3 일부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지만 최근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한 점, 올해 수능 응시생의 30% 이상이 졸업생인 점 등을 고려하면 수능을 치를 확진자는 고3 확진자 수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에는 96명의 확진자가 응시했지만,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의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검거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식당에서 종업원인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다투던 중 B씨가 이를 말리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에게 두차례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자, 둔부와 대퇴부 등에 실탄을 쏴서 제압했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장안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원시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본부장 노인기)는 1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현장에는 국민은행 송재춘 북수원지점장, 윤행열 천천동지장 및 임직원과 지역구 의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시갑), 박옥분 민주당 도의원 (수원2)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봉사센터에 모여 장안구 취약계층, 무료급식 단체, 장애인 시설 등에 나눠주기 위한 김장김치 800kg을 담갔다. 김 의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항상 일찍 달려가는 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의원은 “장안구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이 있다”며 “도의원으로서 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환 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석해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참석한 의원
화성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철판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 20여 대가 파손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화성시 매송면 39번 국도 군포 방향에서 25t 화물차 짐칸에 실려 있던 철판 적재물 여러 개가 떨어졌다. 뒤따르던 차들이 이를 밟으면서 차량 24대가 타이어나 범퍼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40여 분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거액의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의혹을 받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부수 회장이 구속됐다.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를 받는 안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안 회장은 2019년 1월 쌍방울 그룹이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미화 20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혐의가 불거지자 잠적했으나 지난 9일 서울 강북의 한 은신처에서 그를 추적하던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북 인사에게 돈이 잘 전달됐다’는 메모를 안 회장에게 남겼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쌍방울이 150만 달러, 아태협이 5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원과 대가성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신문협회(협회)가 11일 대통령실에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실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해외 순방 때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했다”며 “이러한 탑승 제한은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이므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해외 순방 취재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언론이 마땅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며 “취재진이 전용기에 탑승하는 이유도 국가의 안위나 국익과 관련된 현안을 국민께 충실히 전달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특정 언론사를 전용기에 탑승시킬지 여부는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이 자율적으로 정하면 되는 일”이라며 “출입 기자단은 대통령 해외 순방을 취재할 때 해당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전용기에 탑승한다. 대통령실이 자의적으로 탑승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한 규제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취재 보도 활동을 위축시켜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