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 화성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잠을 자고 있던 A군이 숨졌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병원에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B씨 등 관계자에 대해 면담을 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B씨가 낮잠 시간에 A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 B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늘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은 일반 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능 응시생은 관할 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시험장을 별도 배정받아야 한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7일의 격리 의무 기간에 따라 수능일인 오는 17일 자정까지 이동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확진자는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 배정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 시험장에 배정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에 108개의 별도 시험장이, 병원 시험장은 총 24개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의 경우 수능 당일 시험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으며, 도보 혹은 자차로만 이동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이 제공하는 확진 수험생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격리 대상 수험생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는 16일 형제자매, 친인척, 직계가족, 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 수험표를 대신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이 수능 당일 갑자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더라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입실 전 체온 검사에서 37.5도 이상이 2~3회 이상 나오면 유증상자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1일 오후 재판을 앞두고 전자발찌를 끊은 채 도주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어졌고 연락이 두절됐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2020년 5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해 7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최근 김 전 회장이 이번 재판에서 중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밀항'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검찰은 별건인 9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김 전 회장에 대해 9월14일과 10월7일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미 보석 석방이 됐고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보석 취소를 법원에 청구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후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부당하게 삭제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낮 12시45분께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정모(55) 경감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으로 미뤄 정 경감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정 경감은 전날 일부 동료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감은 정보보고서를 작성한 정보관의 업무용 PC에서 문건을 삭제하고 이 과정에서 정보과 직원들을 회유·종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 특수본은 정 경감과, 상관인 김모 전 정보과장(경정)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용산서 정보과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1일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 100회를 맞아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 교육’을 주제로 특집 강연을 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은 남을 이기고 남보다 더 잘 하기 위한 기술에 교육의 중심을 둬왔다”며 “이런 부분을 반성하고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자, 많은 전문가들과 현장 토론을 통해 경기도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교육의 세 가지 방향으로 ‘자율, 균형, 미래’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해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기본과 기초가 탄탄한 인재로 길러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본 인성을 갖춘 사회인, 소통 능력과 기초 체력을 가진 생활인,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나름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우리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교육의 전체적인 내용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찾아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훈련 시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법에 대해선 경기 교육 5대 정책 방향을 펼쳐 보였다. 미
경기도 의정부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A씨 집 안에 있던 냉장고 등 내부 가재도구 다수가 불에 타고 주민 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은 장비 12대와 인력 26명을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전 5시 5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이 확대됐다. 11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에 따르면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익일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또 박병화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제한도 받는다. 그는 현재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가에 거주 중이다. 해당 지역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했으며, 박병화의 외출 시 보호관찰소의 요청에 따라 강력팀이 동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박병화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
최근 부실한 안전 관리로 청년 근로자들이 사망에 이르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적인 노동 체계(시스템)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주 평동산단에서 20대 근로자가 철제 코일을 옮기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의왕시 오봉역에서 화물열차 연결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고, 지난달 15일엔 평택의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혼합 기계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또 지난달 10일엔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외벽 보수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떨어져 참변을 당했다. 약 한 달 사이 전국 각지에서 2~30대 청년 근로자들이 사고로 미처 꽃을 다 피우지 못한 채 스러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참변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같은 사고의 반복이 비단 청년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전 세대부터 방치돼 온 ‘비정규직’과 ‘업무 외주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는 이날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비정규직에게 위험한 일들이 주어지는 고용 제도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아이디에프. 2011년 LED 컨버터 회로개발을 시작으로 실내 외형 LED 컨버터, 스마트 LED 조명등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아이디에프는 ‘책임 경영’이라는 경영방침으로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더불어 빠르게 변화해가는 스마트 LED 조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주식회사 아이디에프는 세상을 밝히는 참 빛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201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정기후원에 지속 참여해왔으며, ‘씀씀이가 바른 기업’캠페인에 참여하여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유공 표창을 받게 되었다. 사회공헌 유공 표창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를 후원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중 경기도 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20곳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원창 대표는 “‘1원을 기부할 줄 아는 사람이 1억을 기부할 수 있다’는 선배의 말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첫 나눔을 대한적십자사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기부 계기를 말했다. 이어 “직원 한 명당 매월 1만 원씩 후원하겠
아주대는 대학 연구진의 기술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소 1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학과 노병희 교수와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가 책임자로 수행한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노병희 교수는 ‘MR-IoT/AI융합 플랫폼 기반 실감 몰입형 협업 시스템(정보·전자 분야)’, 박래웅 교수는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구축 기술개발(생명·해양 분야)’의 연구를 수행했다. 노병희 교수팀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공통된 환경에서 서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MR·IoT·AI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의 융합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종류의 사물인터넷 시스템들과 인공지능, 혼합현실 기술들을 실제 용도 및 요구에 맞춰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응용 서비스의 창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박래웅 교수는 '공통데이터모델(CDM) 기반 바이오·헬스 통합 데이터망 기관확장 구축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