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인문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2’가 오는 2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3월부터 11월까지(홀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세계의 다양한 도시로 떠나는 미술, 음악, 역사 여행!’를 주제로, 미술 및 음악작품이 탄생한 공간을 예술전문 작가 전원경의 강연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3월에 준비된 ‘런던 : 시민이 이끈 예술의 혁명’ 편에서는 홀바인, 반 다이크, 윌리엄 호가스 등 영국의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노 윤선빈, 바이올린 전진주, 피아노 이윤희가 참여해 헨델, 엘가의 곡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OST 삽입곡을 함께 들려준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1-250-5300)/민경화기자 mkh@
안산문화재단이 준비한 ‘예술열차 안산선’이 오는 29일 한대앞역에서 펼쳐진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진행, 안산시를 지나는 지하철 역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대앞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예술열차 안산선은 시간은 ‘청년(靑年)’을 주제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공연 및 독립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아울러 지역 문화 커뮤니티와 지역 작가들을 연계한 ‘아트마켓’, 거리 예술과 시민참여 퍼포먼스도 열린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아마추어 예술단체 지원사업 - 문화클럽 예술친구’, ‘문화공동체사업 - 왁자지껄 우리동네!‘ 등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29일 한대앞역을 시작으로 반월역(4월26일) 중앙역(5월31일) 상록수역(6월2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캐릭터를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관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식 캐릭터를 만들고자 전국 단위의 캐릭터 공모를 진행한다. 개발된 캐릭터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축제의 각종 홍보물 및 기념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캐릭터 출품 수는 1인 3개까지 가능하며 국내외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캐릭터는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캐릭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 1편과 가작 2편을 각각 선정한다.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된 이미지 연출, 독창성과 차별성,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 표현, 부천국제만화축제 행사 및 기념품 등 활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부천국제만화축제 캐릭터 기본형과 응용형 각각 1종을 디자인해 이미지 파일과 응모신청서를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macon01)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 하거나 축제사무국(032-310-307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정명화-손열음-신지아 ‘한마음’ 전국 6개 도시 순회 공연 성남문화재단 ‘앙트레콘서트’ 일환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무대 선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음악회 ‘뮤직 프롬 평창(Music From Pyeong Chang)’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를 필두로 부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여성 연주자 3명이 뭉친 뮤직 프롬 평창은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오는 30일 성남을 찾아 ‘대관령의 하모니’를 전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인 정명화는 지난 2010년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평창겨울음악제의 예술감독으로, 안숙선 명창과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예술거장으로 활동중이며, 2016 평창겨울음악제 부예술감독으로 임명된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후 명
얼굴·목·손등·팔의 바깥쪽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워 좁쌀 크기 ‘발진·수포’ 발생 피부, 햇빛 직접 노출 피해야 자외선 차단제 바르면 도움 발진 부위에 냉찜질 효과적 꽃가루 알레르기 염증 유발 황사 피부 트러블 예방 중요 외출시엔 마스크·모자 써야 추운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봄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다. 봄은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하며 자외선이 강하다. 이뿐 아니라 봄철 대기 중에는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까지 나타나는 광과민성 피부질환 태양광선에 대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광과민성 피부질환이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손등, 팔의 바깥쪽 등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워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광과민성 피부질환은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한 경우에 나타나는 일광 화상과 달리 수십 분 이내의 짧은 일광 노출 후에도 발생한다. 이는 겨울 동안 일광 노출로부터 가려져 있던 피부를 햇빛에 노출하게 되는 시기인 초봄부터 여름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심평원은 2015년 1월~12월까지 원발성 위암으로 내시경절제술 또는 위절제술을 시행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지표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9.88점으로, 전체평균인 95.77점보다 높은 성적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진형민 성빈센트병원 위암센터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은 원칙에 입각한 치료 및 수술 표준화와 높은 수준의 최소침습 술기, 다학제 진료 등을 기반으로 각각의 암 환자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를 하고 있다”며 “올해 암병원이 완공되면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또한 더 높게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이하 건협)는 군·의경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군대가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건협은 지난 22일 화성에 위치한 의무경찰 교육센터를 방문해 입소해 있는 160여명의 의무경찰들에게 “꽃길과 흙길 사이에서”란 주제로 흡연의 폐해, 금연의 유익 등에 관해 금연전문강사 이유근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금연교육을 진행했다. 건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연교육 뿐만 아니라 금연캠페인 및 금연클리닉을 통해 많은 군인들이 금연에 성공하도록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는 영화 ‘신과 함께’가 지난 22일 10개월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쳤다.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23일 “지난해 5월 말 촬영을 시작해 어제(22일) 크랭크업을 했다”면서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 2편을 함께 촬영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신과 함께’는 망자들이 49일 동안 저승세계에서 7번의 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 등이 출연하며, ‘국가대표’(2009)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총 제작비만 400억 원에 달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1편은 올여름, 2편은 내년 개봉을 추진 중이다. 원 대표는 “이번 도전이 성공해야 시장과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사인을 줄 수 있을 텐데,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나리오가 완성돼 있다면 1, 2편을 동시에 찍은 것이 비용절감 면에서 오히려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원작 웹툰이 시리즈이다 보니 한편에 다 담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같은 배우들이 같은 세트에서 촬영하므로 오히려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조촐하게 일반 관객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23일 홍보사 무브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부터 120여 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났다. 이는 홍 감독 기존 작품들의 스크린 수와 비교할 때 중간 정도 수준이다. 전작인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은 개봉 첫날 151개 스크린에서 상영됐고, 2015년 9월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는 53개 스크린으로 출발했다. 이 영화가 김민희의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과 개봉 직전 두 사람의 불륜 관계 인정, 영화 줄거리가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과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 등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을 고려하면 ‘조촐한 출발’인 셈이다. 이에 대해 무브먼트 관계자는 “영화의 화제성과 관계없이 손익분기점 등을 감안해 처음부터 1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하기로 계획했었다”고 말했다. 예매율도 그리 높지는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예매 관객 수는 1천925명으로 예매율 1.1%를 기록하면서 예매 순위 6위에 올라있다. 홍 감독이 이전에 선보인 18
30일 ‘빈 필 앙상블’ 내한공연 ‘빈 필 앙상블’ 내한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내악팀인 ‘빈 필 앙상블’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광주와 울산에 이어 안산에서 공연한다. ‘빈 필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Shkelzen Doli)가 2013년 창단했으며, 초창기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구성에서 최근 관악기가 포함된 13인조로 확대됐다. 검증된 실력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의 탁월한 연주와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로 완성된 음악을 이날 연주회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빈 필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세계 최고 명성의 지휘자를 초빙해 세계 40여 개국에 동시간 공연 실황을 중계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이날 공연에서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신년 음악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그 감동을 그대로 전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격렬한 폴카’, ‘박쥐 서곡’, ‘이집트 행진곡’, ‘남국의 장미’를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6번’ 등 정상급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안상문화재단 관계자는 “빈 필 앙상블 공연을 통해 빈 필 하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