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호흡기 관리법 5월이 시작됐지만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진 날씨 탓에 봄을 맘편히 즐기기 어렵다. 건강을 위협하는 계절인만큼 밖에서 한창 뛰어노는 아이들의 호흡기 관리방법에 알아보자. 유독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는 면역력이 많이 약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질환에 노출되기가 쉬운데다가,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공기의 질도 나쁜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더욱더 잘 걸리게 된다. 1. 손씻기 습관 생활화 손을 물로만 씻어도 세균이 절반은 제거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손가락을 물고 빨거나, 눈을 비빌 때가 있다. 손으로 전파되는 세균을 막기 위해서는 손씻기를 습관화해 호흡기를 보호해야 한다. 2. 밤에는 음식 금지 밤에 음식을 먹고 자게 되면 자는 동안에도 음식을 소화시키느라 잠을 제대로 못 이루게 된다. 본인은 잤다고 인식을 하지만, 실제로 몸은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해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편하게 쉬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숙면이 바로 면역력 상승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3. 물 자주 마시기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몸무게
■ SBS ‘귓속말’ 강유택 役 배우 김홍파 시작은 영화 ‘내부자들’이었다. 언덕 위에서 아래 세상을 굽어보면서 자신만의 배를 채우는 비릿한 재벌회장.(특히 ‘노출’ 연기가 충격적이었다.) 그게 2015년인데, 2년 사이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눈코 뜰새 없이 종횡무진하고 있다. 김홍파(55). 오십 넘어 만개한 이 배우를 지난 26일 인터뷰했다. ▲연극 20여년, 버티고 버텼다 “스무살에 배우한다고 서울 올라왔어요. 극단 목화에서 20년 연기를 했는데 많이 배웠죠. 오태석 연출이 스승님이죠. 그분께 많이 얻어터지고 욕도 먹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거기서 배우라는 세상에 눈을 떴죠.” 그러다 40대 중반에 비로소 연기에 눈을 뜬 것 같아요.” 그렇게 내공을 다진 그는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기회를 잡았다. 그의 나이 쉰하나였다. “‘더 테러 라이브’의 경찰청장 연기가 화제가 되면서 작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암살’의 김구 역을 거쳐 ‘내부자들’의 오회장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때부터 쭉 달리게 된 그는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한껏 살린 연기로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제가 부산 출신인데,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부산 사투리를 써서는 배우를
10명이 넘는 대가족이 한집에서 복작거리며 살던 시절이 지나 많아야 네, 다섯명이 전부인 핵가족 시대가 된지 오래다. 가족은 사전적으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의미하지만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가족의 개념도 바뀌었다. 1인가구,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혈연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족구성원이 형성된 것이다. 가족은 사회의 기초 공동체다. 그 변화의 움직임을 진단한다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대안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미술관은 ‘가족 보고서’ 전시를 통해 현대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4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작가 각각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생소하지 않다. 대화가 부족한 부자, 이혼한 부모님을 바라보는 자식, 아이를 키우는게 힘든 엄마 등 전시장 속 가족 이야기는 관람객 개개인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전시는 공존, 대화, 무게, 좌표 등 네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지금 우리사회에 산재한 가족의 형태를 소개하는 첫 번째 섹션은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개념을 이미지화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가족 구성원 각각이 세상을 바라본 시각을 담은 배종헌의 ‘엘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2007년에 이어 32곡 연주 월광·비창·템페스트 등 명곡 잊지 못할 명연주 감동 선사 개관 10주년을 맞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29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공연을 통해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0세 때 한국 국립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로 피아니스트의 길에 들어선 백건우는 올해로 61년째 피아노와 함께하고 있다. 그는 베토벤 뿐만 아니라 라벨, 라흐마니노프, 바흐, 리스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했을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협연, 음반 발매 등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거장으로서의 기반을 다졌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7년에 이어 10년만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연주에 도전해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베토벤 소나타 ‘월광’, ‘비창’ 뿐 아니라 베토벤의 걸작으로 꼽히는 ‘템페스트’, 정열과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피아노 소나타 3번’에 이르기까지 백건우의 손으로 빚어낸 환상적인 선율로 풍성한 봄을 선물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들이 곳곳을 수놓는 4월,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는 ‘Colorfield’ 전시가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인 ‘Colorfield’는 ‘(추상화에서) 색채 면이 강조된’이라는 뜻으로, 화성시문화재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은행 소장품 중 색채가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서혜영 작가의 ‘ectype H’, 윤정미 작가의 ‘핑크프로젝트’ 등 봄내음이 가득한 17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아름다운 색채 미술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색채 미술과 색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여러 색채 활동을 수행하는 ‘Colorfield’ 체험활동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전시실 한편에 마련된 체험활동공간에서는 전시를 몸으로 느끼며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 특별기획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 Colorfi
‘수덕여관 103호’ 전시가 다음달 4일까지 행궁동 레지던시 103호 작업실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여관’은 서양화가 나혜석이 말년을 보내며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나혜석의 영향을 받은 이응로 화백이 기거하며 1996년 충남 기념물 103호로 지정됐다. 수원 행궁동 레지던시 103호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김은영, 문민정, 초이, 최경락 작가는 수원출신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서양화가였던 나혜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수덕여관 103호’ 전시를 기획했다. 김은영 작가는 여성으로, 인간으로 가지는 나혜석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이미지가 중첩된 작품으로 완성했으며, 문민정 작가는 나혜석이 꽃 피우고자 하는 열정을 꽃방석이라는 메타포적인 요소로 표현했다. 한편 전시 기간동안 퍼포먼스도 진행돼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봄을 맞이해 용인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인 이번 콘서트는 가야금병창 ‘가야토리’, 어쿠스틱밴드 ‘아이랑’, B-BOY댄스 ‘올마이티후즈’ 등 3개 팀과 용인에 거주하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특별무대를 만날 수 있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는 2017년 용인버스킨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용인시민을 만날 예정이다.(문의 : 031-321-2731)/최영재기자 cyj@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 ‘외세에 맞선 어재연 장군 이야기와 이천 즐기기’가 오는 29일 영남길 이천시 구간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역사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강의와 탐방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두 번째 시간으로 영남길에서 진행된다. 오전에는 조선 후기의 민가양식을 간직한 어재연 장군 생가(중요민속자료 제127호)에서 병인양요, 신미양요 때 외세 침략자들에 맞선던 장군의 이야기를 듣고,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부래미 마을 주변을 탐방한다. 강의는 이지훈 경기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맡는다. 오후에는 ‘2017 이천 도자기 축제’에 참가해 도예가 해주선생의 해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oldroa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31-8574)/민경화기자 mkh@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미협)가 준비한 2017년 신진작가 발굴전 ‘NEWFOUND’가 오는 3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수원미협은 지역미술을 활성화 하고자 역량있는 신진작가가 참여한 전시를 기획,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2명 작가의 작품 57점을 소개한다. 김민기 작가는 삭막한 사회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갈등을 무수히 반복되는 원과 점, 선을 응집한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감정과 솔직하게 대면한다. 현대인의 다중정체성(다중성+정체성)을 이야기하는 김석호 작가는 자아의 상실에 대한 문제를 사실적 표현과 왜곡된 이미지를 사용, 사진과 스캐너로 이미지를 조합해 재배치한다. 김현희 작가의 작업도 흥미롭다. 설치와 영상작업으로 완성된 ‘너의 드레스룸’은 진짜 모습을 숨긴채 사는 현대인을 형상화했다. 이수연과 최리나 작가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이수연 작가는 유년기 시절 폭력으로 인해 나타난 외상(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냈으며 최리나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지역이 재건축으로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허무함을 작품화했다. 사물이 타들어가는 영상을
거장 미셸 플라송이 35년간 다진 ONCT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20세기 음악 등 스펙트럼 확장 내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바이올린 ‘퀸’ 임지영 협연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보석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Orchestre National du Capitole de Toulouse·ONCT)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ONCT는 1960년 카피톨 오케스트라(당시에는 카피톨 극장에서 상영되던 오페라와 발레 공연 연주)와 툴루즈-피레네 교향악단이 합병해 만들어진 오케스트라다. 1968년부터 2003년까지 ONCT를 이끌었던 지휘자 미셸 플라송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랐으며 1981년 국립단체가 됐다. 이번 성남 공연은 세계적인 명성의 ONCT 뿐 아니라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의 지휘를 만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2005년 수석 객원지휘자 겸 음악고문으로 ONCT와 인연을 맺은 후 2008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투간 소키예프는 미셸 플라송이 다져놓은 ONCT만의 프랑스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말러, 브루크너,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에프 등 20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