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임대형민자사업(BLT)으로 추진하는 2021년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교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BLT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1년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BLT 대상교 14곳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순차적 진행한다. 사업 대상교는 부천남초, 부천동초, 팔탄초, 용인초, 안양남초, 노진초, 화성화수초, 양성초, 양성중, 죽산중, 죽산고, 퇴계원중, 경의유치원, 경의초 등이다. 사업시행자는 도교육청이 최종 선정한 4개 업체로 (가칭)늘푸른미래교육주식회사(415억 원), (가칭)경기청출람미래학교주식회사(409억 원), (가칭)경기참교육주식회사(330억 원), (가칭)경기북부보람교육주식회사(444억 원)에 총 1598억 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노후된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사업자의 창의와 학교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형 학습 체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학교가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3조 1386억 원 많은 22조 3345억 원을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31일 본예산안 부서 브리핑에서 학력 향상, 미래교육 체제 구축, 방과 후 학교 돌봄, 유아교육 지원 강화, 과밀학교 등을 중점으로 이번 예산안을 마련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예산 규모는 총 22조 3345억 원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기초학력지원센터‧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미래 교육‧IB 교육‧디지털 시민교육‧교권보호센터 구축 등이 반영됐다. 내년 예산 중 액수가 가장 큰 항목은 학교 지원 중심 행정 강화로 총 13조 272억 원이 사용된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사업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향상은 1534억 원, 미래교육 체제 구축은 391억 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61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은 2010억 원이 투입된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조 5331억 원을 편성, 이 중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증설에 전년도 7613억 원보다 1862억 원 증가한 9475억 원을 배정했다. 이 밖에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219억 원, 학생
“성범죄자는 화성시민이 될 수 없다” 31일 출소한 일명 '수원 발발이' 박병화(39)가 화성시 봉담읍 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거처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수원대학교, 지역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박병화씨는 청주교동에서 15년의 형기를 마치고 31일 6시에 출소하자마자 수원대학교 후문쪽 원룸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박병화씨가 수원대 후문 원룸촌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이날 7시30분에 법무부 여성가족부에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룸 임대차 계약은 지난 28일 박병화 부모님(어머니)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수원대학교 재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나온다. 정 시장은 소식을 보고 받은 즉시 주민 설명회를 통해 "박병화가 임대차 계약한 건물의 주인은 아마 성범죄자인지 모르고 계약한 것 같다. 아직 공식 전입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법무부에 강력하게 화성시의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권칠승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했다는 게 아니라 과연 그것이 원인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31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경찰·소방력 대응으로 사고를 막기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무슨 뜻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또 취재진에게 "과연 경찰의 병력 부족으로 발생한 사고였는지, 아니면 근본적으로 집회나 모임에 시정해야 할 것이 있는지를 더 깊게 연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 포착된)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모인 시민이 예년 8∼10만에서 이번 13만으로 예년 대비 30% 정도 늘었고, 경찰은 예년 80∼100명에서 올해 130여명으로 40% 증원이 됐다"며 경찰력 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피해현황 파악 및 후속조치 등의 대응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조기를 게양, 행사 및 축제는 연기 또는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교직원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SNS을 통해 “지역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도내 학생, 교직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황 파악과 대응으로 사태수습을 돕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다. 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이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양주백석고등학교에는 자신의 꿈과 예술혼이 담긴 공연, 작품 등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양주백석고 예술공감터인 ‘꿈누리터’다. 꿈누리터는 ‘누구나 자신의 꿈을 마음껏 발휘하고 누릴 수 있는 장소’라는 뜻으로 양주백석고 745명의 학생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장소다. 지난 2020년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동아리 활동에 제약이 생겼다. 동아리협의회실이 쓰이지 않게 되자 양주백석고 연극부는 이를 연습실로 활용하고자 했다. 그러나 책상과 의자들로 주변이 어수선했고 양쪽에 창문이 나있어 온전히 연극에 집중·연습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양주백석고는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고자 학생들과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논의했다. 이후 학생들의 요구대로 이동식 무대, 암막 커튼, 조명 등을 설치해 예술공감터 꿈누리터가 탄생했다. 학생들은 연극 연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거나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하고, 코로나블루로 침체된 교내 분위기도 해소시킬수 있게 된 것이다. 연극부 3학년 전소영 양은 “꿈누리터는 연극 연습할 공간이 필요했던 우리에게 참 고마운 곳이자 연극이란 꿈의 첫 발을 내딛게 해준 곳”이라며 “쾌적하게 바뀐 환경에서 꿈을 펼쳐
20대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수원 발발이’ 박병화가 31일 출소할 예정인 가운데 수원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박병화는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충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그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 다세대주택(원룸)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 주로 홀로 거주하거나 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화는 출소 후 보호관찰시설에서 생활하기 원하는 점, 수원에 장기간 거주한 점 등에 미루어 수원보호관찰소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원시민들은 흉악범이 인근에 거주할 것이라는 예측에 불안에 떨고 있다.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보호관찰소 인근에는 그가 주로 범행을 저지른 다세대주택이 즐비하다. 또 반경 1km 이내에는 팔달초등학교, 창현고등학교 등 약 5개의 학교가 있어 인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부모 최모씨(36)는 “인근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사는데 흉악한 성범죄자가 온다는 사실에 걱정이 많다”며 “박병화가 출소 후 다른 지역에 살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미성년자 연쇄성폭행범 김근식이 출소 후 의정부
최악의 압사 사고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중상자가 13명 늘어 37명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중상자가 37명, 경상자가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전 오후 4시 30분 집계 대비 사망자는 늘지 않았지만 중상자가 13명, 경상자가 17명 늘어났다. 외국인 인명피해는 사망자 20명, 부상자 15명이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6명이다.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2명, 40대 9명, 10대 4명 순이다. 13명은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자 153명 중 141명의 신원을 확인한 상태다. 미확인된 12명의 신원은 현재 확인 중이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이었다. 사고 장소인 좁은 골목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버티는 힘이 약한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사망자는 국적이 파악되지 않은 1명과 13개국 21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사망자 151명의 지문 채취를 모두 마치고, 현재까지 모두 143명의 신원을 확인한 뒤 유족에게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사고 당일 이태원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를 즐기기 위해 10만 명 가량의 인파가 모여 골목마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길이다. 이곳에서 누군가가 넘어지면서 한순간에 대열이